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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유통시장 등을 통해 다시 지역으로 유입되던 유통과정을 단순화해 지역 생산 농산물의 지역 유통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직접 납품, 아이들 먹거리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국비, 지방비 등 39억원이 투입돼 9월 중 착공,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7406㎡에 연면적 2223㎡ 규모로 내년 5월 건립된다.
유통센터에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품목 특성에 맞도록 규모화·현대화된 시설이다.
과일, 채소 등 각종 농산물을 소포장·가공·상품화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하장, 선별장, 위생검사실, 포장장, 저온저장고가 들어선다.
또 대형 유통매장 납품을 위한 일반라인과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친환경라인으로 구분, 시공된다.
시 관계자는 “유통센터 건립으로 지역농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유통단계 축소와 공급체계 개선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가격유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