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시는 지난 15일 제23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 문화상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등 6개 부분에 기여한 공로자로, 추천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추천기준은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본적)가 용인인 사람으로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문화상 수상경력이 없어야 한다.
부문별 추천권자의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주민등록 초본 또는 가족관계 등록부, 공적증빙서류, 재직증명서 등을 시 문화관광과 또는 각 구청 자치행정과 및 읍·면·동자치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9월 초에 수상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오는 9월30일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1991년부터 문화상 수상을 시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86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