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국·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포상금 성격의 사업비 6500만원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진행된 이번평가는 국·공유재산관리 분야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 국·공유재산 매각실적, 공유재산 관리분야, 재산관리 창의성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을 채점했다.
시는 ‘국·공유재산 매각추진 T/F팀 구성’ 및 ‘국·공유 재산 매각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특수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과 국·공유 재산 매각수입이 지난해 12월 기준 300억 원으로 전년보다 매각수입 대비 210%를 달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공유재산 매각 주민설명회’를 열어 적극적인 재산관리와 창의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대표적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는 최근 5년 동안 장려상 3번을 수상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경순 회계과장은 “악화 된 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재산매각 특수시책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 세입확보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찾아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받은 6500만원의 사업비를 국·공유재산 관리와 재정건전화에 기여하기 위한 예산으로 편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