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8시 15분께 처인구 원삼면 자판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K(26)씨 등 태국인 근로자 2명이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은 공장 내부 21㎡와 집기 등을 태워 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금실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작업 감독의 진술을 토대로 자판기 판금 작업 과정에서 LP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