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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서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효과적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들이 참여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일 서장과 단국대 가족상담학 교수, 긴급피난처로 지정된 2개소 병원장, 건강가족지원센터, 1366 가정폭력상담소, 다문화 라부리 쉼터 대표 등 가정폭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전문가들과 함께 실질적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 가정폭력 근절 시범서인 용인서부서는 그동안 24시간 운영하는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정폭력 피해자의 긴급 피난처를 지정하는 등 다양한 가정폭력 대책을 수립해 왔다.
이한일 서장은 “경찰이 가정폭력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피해자 보호활동에 앞장서 가정폭력이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