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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축구팀이 제59회 경기도민체육대회 남자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직장경기부 축구팀의 우승에 힘입어 종합점수 1408점을 획득, 수원시와 함께 축구 남·녀 종합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시 직장경기부 축구팀(감독 정광석)은 도민체전 마지막날인 지난 16일,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경기서 안양시를 맞아 3대 0으로 승리했다.
시와 체육회에 따르면 시청 축구팀은 매주 두 차례씩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 중인 N리그 경기를 감안, 사실상 1.5군을 도민체전에 투입했다.
도민체전 전통의 강호인 수원시청 축구팀과 안산시청 팀이 올해부터 K리그로 승격, 도민체전에 출전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한 전략이다.
정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시청 소속으로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다소 불안하지만 이 같은 전략을 사용했다”며 “남자부 우승과 대회 종합우승을 함께 차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축구팀은 도민체전 직후 N리그 경기를 위해 경남김해로 이동, 지난 17일 경기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