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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살랑살랑 봄바람 가르며 '희망의 레이스'

2013 용인마라톤대회 ‘성료’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3 용인마라톤 대회’가 지난 27일 수지·기흥지역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시와 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스포츠와 사람들이 함께 주관한 ‘2013 용인마라톤대회’는 5000여 명의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열린 이날 대회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김민기·백군기 국회의원,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 달림이들을 위한 잔치를 함께 축하했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86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춘애 씨, 전 배구국가대표 김세진 선수가 함께 달린 5Km코스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 각 코스별 우승은 예년과 달리 모두 내국인이 차지했다.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하프코스 남녀 1위는 각각 1시간 16분 16초 72와 1시간 32분 28초 22를 기록한 김회묵(배번호 2015)선수와 김영아(배번호 2074)선수가 차지했다.

10Km 코스의 경우 이홍국(배번호 3144) 선수와 이정숙(배번호 3430)선수가 각각 32분 55초 48과 38분 2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Km 건강달리기 우승은 정석근(남·배번호 5073)선수와 이경화(여·배번호 5057)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농협 용인시지부 제공으로 용인마라톤 대회만의 명물이 된 백옥오이와 두부·김치·원삼 막걸리 등 풍부한 먹거리로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된 (주)미즈온의 화이트닝 마스크 팩과 (주)프리텔레콤이 자체추첨 경품으로 제공한 선불 휴대폰 단말기, 한택식물원에서 나눠 준 화분, 수지마라톤 동호회가 직접 봉사한 커피 및 음료 등 각종행사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용인지역 3개구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준비한 ‘공명선거 캠페인’과 시청 녹색성장과의 탄소저감운동, 용인시 서북부 장애인 복지관에서 진행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등은 대회의 공익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이다.

김종경 공동대회장은 “말없이 봉사해준 자원봉사자와 교통통제에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