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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노진 경기도의회의원(새누리·용인4)이한글문화 활성화 방안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심 의원은 지난 2일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한글날이 22년 만에 공휴일로 재 지정된 만큼,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한글문화 발전을 위해 정부 및 경기도가 활성화 방안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 의원은 한글 우수성을 강조하며 “과거 국력에 의해 문화가 확산됐다면 이제는 문화의 힘에 의존하는 시대가 됐다”며 “중국과 일본 등 강대국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민족이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고유한 문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997년부터 유네스코에서 문맹율를 낮추는 데에 공헌한 사람을 뽑아 ‘세종대왕문해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한글문화 발전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부족하다”며 “여주군에서 진행하는 ‘한글날 기념행사’에 정부와 경기도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