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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여름나기 삼매경…“즐기면서 공부해요”

도서관 문화·휴식공간으로 각광

   

 

쾌적한 공간에서 위대한 화가 뭉크의 절규와 시인 윤동주의 자화상을 감상하며 여름을 난다면 어떨까.

야외테라스의 시원한 그늘 아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공간이 보기 좋게 갖춰져 있고 벤치에 앉아 클래식 선율을 듣을 수 있는 기흥도서관이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도서관에 따르면 평일에도 도서관 이용객 수가 일일 3000명이 넘어서는 등 휴가의 반을 도서관에서 보내는 알뜰족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가정의 냉방가전에 드는 전기료도 절감하고 노트북과 컴퓨터, DVD등을 자유로이 전기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기에 무더운 여름을 나기에는 도서관이 적격이다.

기흥도서관은 기흥전철역과 인접하고 만골근린공원 속에 위치한 쾌적한 녹색환경을 갖춘 장점 덕분에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자료실 어르신 도서전용코너에서는 머리 희끗한 어르신들이 책을 읽다가 편안히 주무시기도 하는 등 일석삼조의 피소를 즐길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쾌적하고 편안한 문화 휴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주민 편의공간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해 도서관 문화의 색따른 변신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