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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매매낙폭 '들쑥' 수지 1000만원 하락

용인전세 '주춤' 5주째 보합세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차와 상현동 금호베스트빌 2차 3, 4단지를 비롯 풍덕천동 진산마을 삼성래미안 7차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시를 비롯한 수도권은 지난 해 4월부터 내림세를 보이며 용인(-0.05%), 고양(-0.03%), 화성(-0.03%)의 순으로 매매가의 낙폭이 컸다.

추가 부양대책 발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주택시장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유로존 위기감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주택 매수세가 더 위축돼 부동산 거래의 낙폭이 컸으며 이에 따라 수도권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세는 5주째 변동 없이 보합세가 이어졌으며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소폭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서북부는 입주 영향으로 가격이 내렸다.

용인 인근 수원과 화성은 주변 대기업 전세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정자동 벽산블루밍과 매탄동 매탄성일 등 중소형이 250만원~500만원 떨어졌다.

본격 휴가철 비수기를 앞두고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은 청약 전쟁에 돌입, 뛰어난 입지에 저렴한 분양가격을 내세운 사업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저렴한 내집마련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거래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분양가보다 낮게 출시된 물건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은 저가의 틈새 상품을 이용한 내집마련 전략 점검과 주택 수급 현황을 파악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추후 2주택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거래 규제 완화를 비롯 실수요자 대상의 금융 규제 완화 추가대책 발표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