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신비로운 하얀 눈썹을 가진 천살 넘은 호랑이의 이야기인 ‘하얀 눈썹 호랑이’를 용인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재)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예술원 마루홀의 6월 기획공연으로 어린이를 위한 국악 뮤지컬 ‘하얀눈썹호랑이’를 준비한다.
재단 관계자는 "소리꾼들의 입담과 전통악기의 생생한 연주가 어우러지며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시놉시스를 보면 ‘하얀 눈썹 호랑이’는 눈썹을 휘둘러 사람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착한 사람에게는 선물을 주고 욕심 많은 사람은 혼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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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징악을 주제로 유아들의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 연극은하얀 눈썹 호랑이(한솔수북/글.이진숙)’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
어느 날 자신을 알아보는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그 아이는 착한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을 호랑이에게 묻는다.
권선징악을 주제로 유아들의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 연극은 '하얀 눈썹 호랑이(한솔수북/글.이진숙)’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이번 무대를 제작한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국악뮤지컬을 만들어 온 창작전문집단이다.
평단에 따르면 판소리의 예술성을 살리면서도 틀에 갇히지 않는 과감하고 기발한 창작 작품들로 인기를 얻어 호평을 받았다.
오는 23일(토)과 24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공연되며 만 5세 이상 관람가. 전석 1만5000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최대 50%, 다자녀 가정에 20% 할인된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용인시 여성회관 매표소(031-324-8994~5)로 예매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용인문화재단(031-260-3363)에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