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농협(조합장 김종기)이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4년째 운영하는 원어민영어교실. 이는 지역주민복지차원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농협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어교실은 매년 1월 학생을 모집하고 12월에 수료하는 1년 단위 교육이며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교육 수준도 최상급으로 운영한다. 매년 학생모집 때는 지역주민들이 줄을 설 정도다.
신갈농협은 그 외에도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기흥구청에서 실시하는 푸른자전거운동 용인연합회의 주부대상 초보자전거교육도 지역 환원 및 녹색환경캠페인, 건강, 에너지절약 등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로 3기를 맞는 열린 아버지학교는 종교와 무관하게 운영, 지역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매 기별 수강생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선착순으로 모집해야 할 정도로 인기다. 올해는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하며 수강생 모집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여성들의 사회생활을 위한 여성대학은 올해 18기를 맞고 있다. 학비 전액을 무료로 실시하며 내(食)대로 사는 법, 저금리·고령화시대의 성공전략, 부모와 자녀, 노래교실, 문화탐방, 중년기 여성의 성과 사랑 등을 내용으로 각계 전문 강사와 교수를 초빙, 강연한다.
12주간 일정으로 교육하는 신갈농협 여성대학의 올해 개강은 오는 8월 23일이며 지난 20일부터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김종기 조합장은 “조합원은 물론 신갈농협을 애용하는 지역고객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과, 더불어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사업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특히 어린이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