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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마라톤 덕에 건강하고 행복해요”

양지마라톤클럽, 한달에 한번 대회출전 목표

   

양지마라톤클럽(회장 김동식)은 지난 2003년 마라톤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만든 깡과 힘으로 똘똘 뭉친 마라톤 클럽으로 회원수도 50여명에 이른다.


용인을 사랑하는 달림이들의 모임인 양지마라톤은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도 다양하다. 최고령자인 배정만(67·남)씨는 “마라톤만큼 정직한 운동은 없어요, 조금만 연습을 게을리해도 실력이 떨어지거든요”라며 “마라톤은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양지마라톤은 한 달에 한 번 꼭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중 오후7시면 용동중학교에 모여 연습을 하고 주말에는 용인송담대학에서 시작해 운학동까지 2시간 정도 코스를 달린다.
회원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당초 목표였던 계획들을 하나둘씩 실천에 옮기면서 회원들의 신뢰도 높아가고 있으며 부부회원이 많기 때문에 결속력과 화합도 남다르다.


김동식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마라톤을 통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또 지금과 같이 화목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나갔으면 해요”라며 “즐겁게 달리실 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라고 말한다.
오는 4월 23일 용인마라톤대회 출전을 위해 연습 중이라는 양지마라톤클럽 회원들은 용인마라톤축전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칭찬한다.

   

이번 대회의 선봉에서 달리는 양지마라톤 회원들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 본다.
(문의 : 김동식 010-6287-7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