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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국악의 새 별, 모현면이 낳았다

최광일씨 ‘세종·매경 음악콩쿠르’ 피리부분 1위

   

지난 1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는 ‘2010 세종·매경 음악콩쿠르’ 전통음악 관악부문 결선이 치러졌다.

86명 참가자중 대상후보 6명이 치르는 결선에는 모현면에 거주하는 최광일(피리·추계예술대학교 2년)씨도 포함됐고 그는 일반부 피리부문 1위를 차지해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광일씨는 서울국악예술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추계예대 국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제 6회 전국 국악대전에서 고등부 종합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을, 제 18회 전국 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관악부문 우수상을, 제 29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피리부문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최씨는 “부모님과 은사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우리 국악을 더욱 발전시키는 국악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이번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등단음악회에 참여해 연주할 예정이다.


최경춘 모현농협 상임이사의 자제인 최광일씨는 국악문화로 지역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