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상갈동 일원에 추진하는 복합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하나인 특화거리 조성은 앞으로 실시설계 및 사업자 선정과 2012년 초에 공사를 착수, 2013년 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상갈동 특화거리는 오산천 내 갈천교에서 백남준 아트센터 입구, 상갈동주민센터, 용인경전철 상갈역, 통산근린공원을 잇는 노선 총1.5㎞에 1만5000㎡ 규모에 걸쳐 조성되며 백남준 디자인거리(가칭)로 이름 붙여지게 된다. 총사업비는 83억원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특화거리 구간에는 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회랑, 미디어벽천, 피아노길, 소리영상 상자, 휴게 데크, 열린 광장 등이 꾸며지며, 예술 체험이가능한 테마어린이공원(1514㎡), 근린공원(2000㎡) 등도 조성된다.
용인시는 상갈동과 보라동 일원을 문화관광벨트화해서 다양해지는 체험형 문화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수준 높은 즐길 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는 구상에 따라 상갈동 문화관광인프라 조성사업에 착수, 2008년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 연내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