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7.9℃
  • 구름많음대전 -4.1℃
  • 맑음대구 -3.3℃
  • 맑음울산 -2.8℃
  • 광주 -3.1℃
  • 맑음부산 -1.4℃
  • 흐림고창 -4.5℃
  • 제주 -0.2℃
  • 맑음강화 -9.0℃
  • 흐림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5.4℃
  • 구름많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환경/사회

민원사례 적극 시정 당부

시, 마을버스 업체 대표 간담회

용인시는 지역내 마을버스 업체 대표자들과 관계공무원 간담회를 지난 19일 시청사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 관계공무원, 마을버스 업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해  시민 불편사항 개선 당부와 업체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버스 불편을 호소한 민원 사례들을 마을버스 업체 대표들에게 전하고 개선을 권고해 동일사례 발생을 방지하도록 하는 한편, 마을버스 업체 대표들은 운영상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등 민관이 함께 교통 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학규 시장은 “경기 침체로 마을버스 운수사업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시민 접점 대중교통 수단인 마을버스 종사자의 친절 서비스와 안전 운행은 도시의 교통 서비스 전반을 좌우하는 만큼 민원사례들을 적극 시정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마을버스 업체 대표들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부족, 환승 할인에 따른 재정 적자폭 증가, 차고지 확보 및 임대의 어려움 등 사업 운영에 대한 고충을 호소하고 공영버스 결손금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시는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보정동 일원 9744㎡(약90면) 규모의 공영차고지 설치를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해 마을버스 차고지 확보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에는 현재 12개 업체 270여대의 마을버스(일반·공영)가 총70개 노선에서 400여 명의 종사자들이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