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대몽항쟁에서 역사적 대승을 거둔 처인대첩에서 희생된 병사들의 원혼을 달래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하는 뜻을 담은 처인대첩 추모제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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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지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승려,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성 고유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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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유제는 용인불교연합회, 용인문화연구소, 남사면이 주관해 기념식과 추모제례로 진행됐으며 제례 후에 용인불교연합회 회원들이 승무와 바라춤 등을 선보였다.
용인문화원 무용단은 식전공연으로 살풀이 춤, 남사면 주민자치센터 풍물단은 식전공연과 식후 타악공연과 뒷풀이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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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승첩은 779년 전 몽고의 2차 침입 시 승장 김윤후가 처인부곡민을 이끌고 처인성을 거점으로 필사적인 항전을 펼쳐 대승을 거둔 역사적 전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