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납부가 쉽고 편리해 진다. 시는 고지서 없는 지방세 수납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은 고지서 분실이나 납기 정보 부족으로 인한 단순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납세 정보를 휴대폰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LMS(장문 서비스), SMS(단문 서비스)로 안내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지방세 부과, 체납 통보, 납부 확인, 과오납금 환부와 자동이체 출금 등 각종 지방세 납부 관련 안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게 된다.
시는 지방세 통합안내시스템 구축을 위해 3700여만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2개월 간 사업을 추진해 이달말까지 시범 운영하며 각 구청 별 의견을 수렴하고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9월 재산세 정기분 부과 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0월부터 신용카드나 통장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수납 간소화서비스’도 시작한다. 납세자는 고지서 없이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를 넣고 부과 내역을 확인한 뒤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납부 즉시 수납 사항이 확인되며 납세 증명서도 실시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