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는 18세기 바로크 시대에 유행했던 오페라 공연의 한 형태로 오케스트라가 무대 정 중앙에 위치하고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 공연이다.
오페라 갈라가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비해 의상과 소품 없이 협연의 형태로 오페라 전막을 ‘듣는’ 공연의 성격이 강해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 개인의 역량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오페라단의 전통과 경험을 살려 관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설을 함께 덧붙인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기원전 1000년 경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환상과 마법이 공존하는 동화의 나라에서 선악의 대결구도 속에 진행되는 왕자의 사랑 이야기다.
마법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인간군상의 다양한 고뇌와 갈등, 오해, 시련 등을 담아내고 있어 모차르트 오페라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인 오페라에 비해 가사와 성악으로 이뤄진 악극에 가까운 특징을 갖는다.
전화, 방문, 인터넷(인터파크)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7월 3일까지 조기예매시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정은 20% 우대 할인을 받는다. VIP석 2만5000원, R석 2만원, A석 1만5000원. 예매 및 문의 용인시 여성회관 031-324-8994 (평일 10시~1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