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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희한한뉴스_719호

50대 남자 폭탄주 마시고 숨져
○…지난달 18일 심근경색을 앓던 50대 남자 A씨가 폭탄주를 마신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숨져.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10년 전 심근경색 수술을 받아 평소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었지만 이날은 인천의 한 골프장운영위원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과 폭탄주를 돌려마시다 변을 당했다고. 술자리에는 인천시의원, 건설업체 부사장, 변호사, 치과원장, 성형외과 원장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모텔에 카메라 설치해 놓고 협박
○…종업원 없이 운영되는 자동화모텔(일명 ‘무인텔’)의 객실을 몰래 촬영해 돈을 뜯어낸 피고인들에게 중형이 선고.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 27일 불륜 현장을 촬영한 뒤 수백만 원을 갈취한 강아무개(30) 씨와 임아무개(26) 씨에 대해 공갈죄를 적용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 피고인은 가석방 기간 만료 후 2년여 만에 다시 공범 임 씨와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경위와 수단, 횟수, 피해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피해 및 재산 피해 등을 감안할 때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혀.

‘섹스와 가솔린 맞교환’ 남녀 난투극
○…최근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섹스와 가솔린 값’을 주고 받기로 한 남녀가 몸싸움 끝에 칼부림까지 벌였다고.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석유 값이 치솟자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과정에서 구강성교를 해주는 대신 가솔린 값을 달라고 제안. 그러나 ‘섹스와 가솔린 값 맞교환’ 약속은 의견차이로 인해 삐걱댔고 두 사람은 다툼을 시작, 다툼은 이내 몸싸움에 칼부림으로 번지고 결국엔 피투성이로 결말을 맺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