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용인시에 대학 치위생과에서 제작한 어린이 구강건강 워크북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10일 어린이의 구강건강 생활실천 증진을 위해 교육용 콘텐츠 ‘어린이들 모두 모여라’를 개발, 워크북 300부를 제작해 기업협업센터를 통해 용인시 아동보육과에 전달했다.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이 생길 수 있도록 무지개와 치아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치아의 역할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 충치가 생기는 원인, 칫솔질 방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시각적 디지털 매체를 보면서 어린이들이 쉽게 워크북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워크북 활동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퀴즈, 셀프 체크리스트, 스티커 붙이기 등 재미있는 요소도 함께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위생과 재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구강보건전문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키워가는데 값진 경험이 됐다.
콘텐츠는 용인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용인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구강건강관리 실천 프로그램’을 만들어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 실천 학생에게는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치위생과 이수정 교수는 “아동기 구강관리 습관은 일생의 구강건강에 영향을 주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콘텐츠는 예방중심 구강건강 보건교육을 위해 학생들과 기획했으며 향후 용인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용인시, 용인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해소하고, 올바른 어린이 치아 관리 습관을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써 건강한 아동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