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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보행자 중심 선진교통문화 ‘공감의 장’

용인동부서, 안전의식 공청회

용인신문 | 용인동부경찰서는 최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시민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선진국 일시정지 사례를 보면서 시사점을 도출하고, 용인 관내 적용 방안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공청회에는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시, 교통 전문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명지대학교 교통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해외 사례 비교 △일시정지 표지판 설치 장·단점 분석 △일시정지 표지판 설치 실효성 여부 △일시정지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단속 계획 △일시정지 표지판 시인성 향상 방안을 비롯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용인동부서는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가 지난해에 견줘 8%가량 줄었는데도 보행자 사망사고는 오히려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 중심의 ‘서행 교통문화’에서 보행자 중심의 ‘일시정지 교통문화’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 중이다.

 

황호만 동부서 교통과장은 “첨단장비 확대도 중요하지만 보행자를 먼저 배려하는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시정지 문화가 정착하도록 보호구역 비신호 횡단보도, 우선도로와 교차하는 부도로를 비롯해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시설물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 공청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부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