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마카롱만들기에 동참해서 장애인 문화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Happy 두 배 더’ 프로그램을 지난달 2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중 총 4회 실시했다.
13세~18세 청소년 20명이 참여한 2회차, 4회차 활동은 기흥직업지원센터(센터장 임효순)와 연계해 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아이싱쿠키와 딸기라떼·마카롱 만들기) 활동을 지원하고 일터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센터와의 MOU체결로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소년 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보정고등학교 2학년 한 참가 청소년은 “청소년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장애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의미 있고 보람된 자원봉사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세상’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배우는 청소년들의 멋진 성장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