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11일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4 지역복지 아카데미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인 지역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주민 주도성 강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38개 협의체 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 조직화, 인권 및 성인지교육, 의제 발굴 및 선정, 복지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위해 수탁 대학을 공개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및 사업 운영 계획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학교는 해당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재정지원을 받게 됐으며 사업 운영은 오는 11월까지 총 5개월간 기업협업센터의 RCC(지역협업센터)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과에서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복지대상자와의 커뮤니케이션기술, 리더십(회의 진행 기술, 주민 참여 촉진, 민주적 의견수렴), 복지사업 계획과 평가 및 보고서 작성, 복지 의제 발굴 및 해결 계획 수립 등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11월 합동 졸업식을 통해 교육과정별 결과 및 성과에 대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업협업센터장(사회복지과 교수)은 “복지환경 및 정책의 빠른 변화에 따라 주민주도 지역맞춤형 복지프로그램 및 실행 능력 강화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대학 교수진과 학생 등 여러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