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참석한 공익영상 제작 관계자들이 화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방송영화제작과는 지난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홍보영상 제작 사업’을 통해 제작한 공익영상 시사회를 진행했다.
영상은 교내 기업협업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 실시된 학교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가정상담센터, 용인성폭력상담소,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홍보영상 제작 사업’ 업무협약에 근거해 제작됐다.
시사회는 성폭력, 교제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 범죄를 주제로 제작된 5편의 공익광고 영상에 대해 한 편씩 제작 과정 및 내용을 소개하고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영상은 방송영화제작과 학생들이 용인동부경찰서와 유관기관들의 자문 및 검수를 받아 기획하고 제작한 것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신고 활성화 및 의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사회 후에는 용인동부경찰서로부터 학교에, 유관기관들로부터 학생들에게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도 전해졌다.
영상은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서 제작됐다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사회 참석자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재학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사례를 다뤄본 경험이 없기에 영상에 메시지를 잘 담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핵심적인 내용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표현해서 너무 놀라웠다. 사전 자료조사도 열심이었던 것은 물론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나타냈다고 느꼈다. 만족스런 결과물을 다양한 예방 교육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미 부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된 공익광고 영상들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