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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미래교육으로 청소년 꿈을 실현하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

창작동요 멜로디 제작소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미래교육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사고능력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무엇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 등 제반 이론의 통합적인 학습(STEAM)을 목표로 청소년 정책, 문화 트렌드 및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수준 높은 체험중심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방자치단체 진로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영화 속 주인공의 직업을 주제로 진로를 탐색하고,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자기이해도를 높이며 개인 및 집단 대상 진로상담을 운영한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 특성을 반영한 AI 등 신성장 창의체험 교육, 음악 창작활동에 기반을 둔 창작동요 발표회,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과 국제비지니스 매너교육, 지역사회 전문가 인재를 활용한 마을교사 운영 등 23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를 지원하고 있다.

 

동요창작 프로그램인 ‘멜로디 제작소’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했던 멜로디 제작소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노래 가사를 쓰고,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으며 노래를 부를 때 마치 가수가 된 것 같아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가수 임영웅처럼 오디션을 통해 가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례로, ‘서로 다른 모습도 이해하고 존중해요. 다르더라도 서로 차별하지 말고 존중해요’라는 노래는 센터의 지원을 받아 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친구들과 직접 창작하고 노래한 ‘인권을 지켜요’ 제목의 창작동요 일부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디지털, 경제, 국제사회 등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센터에서는 기존 암기식,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중심 참여형 교육을 추구하고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진로교육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진로 활동을 지속 개발하고 확대해 용인시 청소년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