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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내년부터 용인시 청사에 1회용 컵 ‘반입 금지’

[용인신문] 새해부터 용인시청 내 1회용 컵 반입이 금지된다. 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내년부터 시 청사에 1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기로 한 것.

 

시는 지난 19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홍보를 위해 ‘1회용 컵 제로 청사’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자원순환과 직원 20명은 시청 민원여권과와 매점 앞 출입구에서 내년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안내하며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안내하는 배너와 피켓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시는 이 같은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는 27일 다시 한번 직원 대상 캠페인을 청사 내 엘리베이터와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청사 출입구 앞에 1회용 컵 수거함을 설치하고 출입구서 근무하는 청원경찰이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1회용 컵 사용을 줄인다면 민간으로도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금 번거롭더라도 다회용 컵이나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용인시 자원순환과 공직자들이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캠페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