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홍 국민연금공단 수지지사장
[용인신문]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바람직하고 깨끗한 청렴결백을 선비정신의 근간으로 삼았다.
다산 정약용은 “청렴은 목민관의 기본임무고 모든 선의 원천이요 모든 덕의 근본으로 청렴하지 않고는 목민관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즉, 공직자에게 청렴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적 업무를 수행하면서 개인의 이해나 관심이 직무수행에 영향을 주면 안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공직사회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업무처리 단계별 처리기준 및 절차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공정성을 강화하고 조직구성원의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반부패경영시스템 표준인 ISO37001을 도입해 대내외 부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영상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맞춰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예규를 제정해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국민연금공단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주관 2022년 반부패 서밋에서 반부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6년 연속 부패 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 6년 연속 청렴도 평가 우수등급을 달성했으며 2022년 한국 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는 공직기강 청렴윤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연금공단 수지지사는 앞으로도 철저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할 것이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