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토교통부는 그간 러시아와의 항공협정에 따라 취항이 제한되었던 우리나라 항공사의 러시아 하바롭스크 취항이 자유로워졌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양국 항공협정에 따라 노선별로 항공사 수가 양국 각각 1개로 제한되어, 인천-하바롭스크 노선을 아시아나(주3회)와 오로라항공(주5회)만 운항하고 있었다. 최근 러시아 항공당국은 서한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사의 러시아 하바롭스크 취항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우리측에 통지하였다. 러시아 극동지역에 위치한 하바롭스크는 러시아 정부가 극동 개발과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동방정책(New East Asia Policy)’의 핵심지역이다. 러시아 하바롭스크는 러시아 정부가 지정한 극동지역 선도개발구역* 중 하나로 운송·물류·철강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경제·사회발전 도모 및 투자유치 환경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 세제 혜택, 행정 지원 등을 법으로 보장한 구역 지난 9.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신북방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 협력환경 조성을 위한 양국 경
(용인신문) 인천광역시는 2017년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비사업의 구조개선 및 정상화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구조개선의 효과로 전체 정비구역 개수가 지난해 말 121개소에서 113개소(감8개소)로 감소했고, 지난 20일에도 6개의 정비구역 해제 결정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되어 정비구역 수는 107개가 됐으며 앞으로 더욱 감소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정비사업 정상화의 효과도 확인할 수 있는데, 정비사업의 가장 중요한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구역 수가 7개소에서 13개소로 크게 늘어났다. 이 중 부평구 부개인우구역, 계양구 계산한우리구역은 최근 이주를 완료하여 착공을 앞두고 있고, 부평구 청천2구역, 산곡2-2구역, 계양구 서운구역은 80%가 넘는 이주율을 보이고 있는 등 8개 구역에서 이주가 진행 중이다. 또한, 2009년 11월 30일 정비구역 지정된 가좌주공2차아파트 구역이 최근 준공인가 및 이전고시가 되어 부평구 부평5구역(래미안부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인천시에서 정비사업으로 시행된 주택단지에 입주가 시작됐다. 이외에도 학익3, 삼산대보아파트 구역은 조합설립인가, 백
(용인신문) 부산시는 12월 27일 오전 9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마스텍중공업㈜과 탄자니아 정부 산하 Drums of Africa Ltd.사와의 80미터급 참치선망선 6척과 74미터급 카타마란 고속 여객선 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 신조 계약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탄자니아 정부의 고위인사, 탄자니아 국영해운회사 대표, 탄자니아 국영 수산회사 대표 및 선주사인 Drums of Africa Ltd.의 대표단 등이 참석하며 계약금액은 2.55억 달러(약 2,800억 원)에 이른다. 탄자니아 정부는 인도양 최대의 수산국가이며, 잔지바르섬을 중심으로 페르시안 국가를 상대로 하는 무역과 관광의 중심지로서 최근 잔지바르를 중심으로 다르에살람(Dar ES Salaam) 차케차케(Chake Chake), 탕가(Tanga), 뭄바사(Mumbasa)를 연결하는 해상 관광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탄자니아는 자국의 수산업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참치선망선 신조가 필요하여 아울러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대규모의 승객(1200명)을 수송할 쾌속 여객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신문) 서울 창업성장센터 입주기업 ‘로보케어(Robocare)’가 개발한 세계적인 인공지능 로봇 ‘키보’와 ‘메로’는 2010년 미 타임지가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하였을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나, 시장진입이라는 높은 벽 앞에서는 좌절했다. 서울창업센터 입주 후 특허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익모델 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의료복지와 전시로봇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아 2016년 2억 2천만원 불과하던 매출이 2017년 25억 8천만원으로 10배 이상 껑충 뛰었다. 서울시는 기술 개발 등에 성공했지만 사업화 실패로 창업·벤처기업이 가장 많이 도산하는 '죽음의 계곡‘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밀착지원하는 서울창업성장센터에 입주할 20개 기업을 2018년 1월 12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유망 첨단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서울 지역의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또는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연구원 창업기업,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7년 미만의 기술창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서울창업성장센터는 2012년부터 서울시와 한국기술벤처재단이 손잡고 스타트업의 창업 후 성장 단계를 전문적으로
(용인신문)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우즈베키스탄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대금융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1월 22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에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벡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수은이 우즈벡 국영은행들과 체결한 전대금융 증액 계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우즈벡에 수출하는 국내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지난달 우즈벡 국영은행인 NBU와 5000만달러 늘어난 1억5000만달러를, UZPSB와 2000만달러 늘어난 3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증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발표에 나선 김근애 수은 전대금융실 차장은 전대금융 상품별 소개와 전대금융을 활용한 국내 기업들의 수출 사례를 설명했다. 조영관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부부장은 우즈벡 경제현황과 투자환경, 우즈벡 신정부 출범 이후 경제개혁정책 주요내용 등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코트라는 경제외교 후속지원 사업 안내 및 수은과 공동으로 추가적인 1:1 개별상담을 제공하는 등 우즈벡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수은
(용인신문)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설치.운영 중인 ‘은닉재산 제보센터’에 재산을 은닉하고도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체납자를 신고받아 2016년 2건 1천8백만 원을 지급하였고, 2017년에도 2건 3천7백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은닉재산 제보센터’는 위장이혼, 타인명의를 통한 사업, 위장전입, 부동산 취득 후 미등기 관리 등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재산은닉과 납세회피 방법이 날로 지능화됨에 따라 주변에서 이를 잘 아는 시민들의 제보를 적극적으로 받기 위해 서울시 38세금징수과에서 운영하고 있다. 포상금 지급대상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인 이모 씨와 전모 씨를 신고한 시민 2명으로서, 포상금은 징수한 체납세금에 따라 각각 2천3백만 원, 1천4백만 원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수) ‘서울특별시 세입징수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으로 제보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이들 시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체납자 이모 씨(체납 액 3억 1천만 원)와 전 모씨(체납액 1억 3천만 원)에게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을 통해 총 4억4천만 원 세금 전액을 징수 완료했다. 이모 씨
(용인신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12월 21일(목) 성남 여수동 임대주택 단지에서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9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공적 주택 100만 호 공급 등 주거복지 로드맵의 실천의지를 대내외 천명하고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남 여수동 임대주택 단지는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100만 호의 임대주택 재고를 확보하는 단지로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입주민의 입주를 축하하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공적 주택 100만 호의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실천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공식행사 형식이 아닌 입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주거복지 로드맵을 주제로 토크쇼로 진행되어 정부의 주거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토론자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국회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신상진 의원(지역구의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소장 및 노명우 아주대교수가 참석하였다.
(용인신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2월 27일 경기장 접근도로인 국도 6호선, 59호선이 개통되는 등 연말까지 강원지역 올림픽 접근도로가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함께 총사업비 7조 7,672억 원을 투입하여 328km의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신설 및 개량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도권과 연결되는 광주~원주 고속도로, 올해 안양~성남 고속도로를 개통하였고, 연말에 국도 2개 노선 그리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방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하는 등 올림픽 대회 개막 D-30일 이전인 연말까지 도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림픽 접근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장 구간을 2시간,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구간을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올림픽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대회 관련차량 전용차로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지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경기장 주변에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도로에도 제설장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제설 창고 및 대기소 등을 지자체와 공동 사용하도록 하는 등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
(용인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실시한 국유림 확대 정책으로 여의도 면적의 30배인 8,457ha의 국유림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산으로 6,460ha의 공·사유림을 매수하고 비 예산 제도를 활용해 1,325ha를 교환, 타 국가기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임야 672ha를 취득했다. 산림청은 '국유림 확대 기본 계획(2009∼2050)'에 따라 작년 말 기준 25.6%인 국유림 비율을 2030년까지 독일, 일본 등 산림 선진국 수준인 32%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유림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영 기반이 취약한 영세 산주의 임야를 사들여 집약 경영함으로써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1996년부터 적극적으로 사유림을 매수 중이다. 국유림은 산림 실태조사 → 경영계획 작성 → 사업 및 모니터링 단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산림청에서 직접 관리 중인 국유림의 산림 자원량(163㎥/ha)은 OECD 평균(131㎥/ha)을 상회한다. 또한, 국유림에 조성한 국립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및 도시숲,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서비스의 올해 이용자 수는 524만 명에 달한다. 산림청은 내년에도 예산 사업을 통해
(용인신문)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21일 채종원사업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채종원 주요사업 성과와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는 편백나무 유전자분석 자료와 SOFSOG프로그램을 이용한 클론배열도를 작성하여 유사클론간 근친교배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채종원을 설계하여 보다 우수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삽목묘를 이용한 채종원 조성으로 조성비용 절감과 클론묘 생산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도에는「채종원 조성·관리 추진계획(2017∼2021)」에 따라 현장의조림수요를 반영한 낙엽송 37ha, 편백 9ha, 소나무 4ha를 포함한 총 50ha의 채종원을 신규로 조성·갱신하기로 하였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종자생산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관련 부서간의 지속적인 협업·소통으로 전국 주요 산림 사업에 품질이 보증된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공정거래위원회는 선박 판넬 제작 작업 등을 수급 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하도급 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계약을 부당하게 위탁 취소한 (주)오리엔탈마린텍에 시정명령을 결정했다. ㈜오리엔탈마린텍은 2016년 5월 1일부터 2016년 9월 19일 기간 동안 선박판넬(Funnel) 제작 등을 A사에 위탁하면서 4건의 하도급 서면과 수정 · 추가 공사 11건의 하도급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상 원사업자가 제조 등 위탁을 하는 경우 하도급 대금, 위탁 내용, 위탁일과 납품 시기 등을 적은 서면을 수급 사업자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발급해야 한다. 또한, ㈜오리엔탈마린텍은 2016년 9월 20일 즉시 계약 해지이나 취소 사유가 없었음에도 A사에게 작업 중인 6건의 공사를 스스로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방법으로 위탁을 취소했다. 법상 원사업자가 제조 등 위탁을 한 후 수급 사업자의 책임으로 돌릴 사유가 없으면 임의로 위탁을 취소해서 안된다. 공정위는 ㈜오리엔탈마린텍에 향후 재발방지 명령을 결정했다.
(용인신문) 내년 세계시장의 5대 공략 포인트는 △ 스마트산업 △ 온라인 유통망 △ 자유무역(FTA) △ 친환경 △ 인프라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KOTRA는 21일 전 세계 10대 권역별*로 ‘2018년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현장 정보를 토대로 시장평가 및 주요이슈, 비즈니스 환경분석, 진출전략, 유망품목 등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대양주, 서남아, 중동, CIS, 중남미, 아프리카 보호무역주의와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2018년 사업계획 수립에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포인트별 세부 진출 전략은 아래와 같다. (스마트산업) 주요 권역별로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산업혁신이 지속되고 있다. 스마트산업 선도국가인 미국*의 3D프린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첨단 융합산업 시장 기회가 열린다. 우리 최대시장인 중국 또한 스마트 제조 강국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본고장인 유럽의 기술고도화 전략을 감안한 기술제휴 등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일본은 시스템 혁명을 위해 7개 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