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4 어텐션 라이브 #2’를 개최한다. ‘2024 어텐션 라이브 #2’는 지난 4월 ‘카더가든’과 ‘디에이드’가 출연한 첫 번째 시즌에 이은 두 번째 시즌으로 이번 공연은 청년층의 두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힙합 래퍼 ‘비오(BE'O)’와 독보적인 감성 보이스를 자랑하는 ‘폴 블랑코(Paul Blanco)’의 수준 높은 힙합 무대로 마련됐다. 비오는 TV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1’에서 화려하게 등장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로 흔히 볼 수 없는 미성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노래하듯 랩을 하는 싱잉 랩뿐아니라 타이트한 랩과 퓨어한 보컬 등을 미성으로 구사하며 다양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작사, 작곡도 직접 맡는 등 무한한 음악적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어 장래가 더욱 촉망되는 아티스트이다. 또한, 폴 블랑코는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까지 겸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이다. 음악성 면에서도 상당히 주목을 받는 그는 힙합계의 기대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본인의 장기인 시원한 톤과 훅메이킹으로 이번 무대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일 열리는 ‘2024년 제3회 퇴근길학당’의 강사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초청했다. 정 교수는 ‘인간의 뇌는 어떻게 선택을 하는가?’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로 알려져 있다. 대중들에게 TvN 예능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등이 있다. 특강은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수지구 죽전동 용인아르피아 1층 이벤트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용인시민, 지역 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정 교수는 이날 ‘뇌 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를 주제로 자신의 내면 및 타인과의 관계를 인간 사회영역으로 확장해 이를 뇌 과학으로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연에는 총 120명이 참가할 수 있고, 선착순 60명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현장 접수는 강연 당일 오후 6시 20분부터 7시 20분까지 선착순 60명을 받는다.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불법으로 사진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비상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해 학생에 대한 엄중 처벌을 경고하고 나섰다. 임태희 교육감은 “피해 학생을 위한 ‘117’ 전화 상담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협력해 불법사진을 만들거나 유포하는 경우 끝까지 찾아내 수사하고 엄중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오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인성교육 전문가, 범죄심리학자, 교원 등으로 구성된 상설협의체의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학생의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한 예방과 치료, 회복을 위해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도교육청이 디지털 성범죄와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발 빠른 대책을 마련한다. 아울러 위기학생 상담과 치료비 지원, 학부모와 교사 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 정신건강 선별검사 강화, 마음 건강 증진학교 운영 등 위(Wee)프로젝트 기능을 강화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고 실질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방안을 협의했다. 자문
6일부터 8일까지 용인 전역서 장편 22편·단편 25편 등 상영 용인신문 | 온 동네를 영화관으로 변신시키는 제7회 머내마을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권칠인, 이선경, 황영미)가 초가을을 꽉 채울 채비를 마치고 가을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시미디어센터, 처인구의 뚝플레이스가 참여 하면서 동천동을 거점으로 용인 전역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뜻깊은 첫해가 됐다. 용인 동네방네 20여 곳에서 장편 22편, 단편 25편 등 4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나도 감독’ 작품들은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기대해도 좋으며, 한국 독립영화의 미래 주인공들이 만든 8편의 청년감독 특별상영전도 기대를 모은다. 3일간 펼쳐지는 머내마을 영화제의 백미는 7일 야외영화축제이다. 주최측은 초가을 야외광장에서 영화를 보면 가을바람과 함께 설렘 지수가 최고조로 높아진다고 한다. 올해는 특히 ‘혹시 나를 아세요?’라는 주제에 맞게 야외작으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비밀의 언덕'(이지은 감독)을 상영한다. ‘비밀의 언덕’은 자신에 대한 거짓과 진실을 마주하며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을 다룬 영화로 11회 들꽃 영화상(신인 감독상)을 수상
용인신문 | 92세의 노 애국자인 김상운 작가가 ‘8000만 온 겨레에게 고함-통일로 나가자!’를 북앤스토리에서 펴냈다. 저자는 한반도 분단의 모진 상황이 7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을 빨리 청산해야 한다고 절규하듯 외치면서, 지금이 그 때임을 강조하고 있다. 분단의 원인을 좌우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보고 있는 저자는 더 늦기 전에 남한과 북한이 달리는 평행선에서 뛰어내려 분단의 시대, 좌우 이데올로기 대결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평화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명쾌한 논리로 전개해 나간다. 현재의 남북 상황을 어찌 이해하고 바라보아야 하는지 분별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온 겨레에 고함’과 ‘코리아 이데올로기는 공포다’라는 두 편의 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글은 1945년 2월 얄타회담에서 세계 제2차대전의 전후 처리방안을 협의하는 과정에 한반도를 일정 기간 신탁통치를 거쳐 독립시킨다는 데 합의했으나, 문제는 1945년 8월 소련이 38도선 이북을 완전 점령, 이때부터 사실상 분단이 시작됐음을 지적하고 있다. 결국, 민족 내 이념 갈등으로 6.25가 발발했으나, 저자는 좌우 이데올로기가 완벽하고 정의로운 사상이라는 데는 의구심을 갖는
용인신문 | 용인시박물관은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과 유물을 소개하는 기획전시와 연계한 문화 행사 ‘슬기로운 청동기 생활’을 연다. 용인시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기획전시 ‘산 위의 사람들:전대리‧영문리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의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1일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청동기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나 부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획전시를 관람하며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는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청동기 시대’는 1회당 사전 예약한 15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을 부르는 청동기 드림 캐쳐 만들기’도 사전 예약을 받아 1회 15팀을 대상으로 4회 운영된다. 박물관에 마련된 체험 존에선 ‘반짝반짝 청동거울 만들기’와 ‘쓱싹쓱싹 반달돌칼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는 데 한 프로그램당 25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선 워셔블 크레파
용인신문 | 용인민예총(지부장 안재식)이 제27회 ‘용인민족예술대동제’를 9월 15일 오후 4시 용인동백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용인민족예술대동제’에는 할미성농악보존회(회장 이두성), 용인아리랑보존회(회장 왕안숙), 한우리예술단(회장 이정호), 그밖에 젊은 예인들로 구성된 K-ARTIST(김태은, 박병건, 최관용, 전형규)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별출연으로 KBS 탤런트 출신인 가수 이동백이 출연한다. 또 순수 용인시민으로 구성된 민요단도 무대에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시민민요단은 대동제를 위해 지난 6개월간 용인아리랑보존회 왕안숙 명창으로부터 경기민요를 배워왔다. 안재식 지부장은 “올해 예산 부족 등 준비 과정에서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인민족예술대동제를 부족함 없이 채울 수 있게 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 그리고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함동수 시인이 ‘오늘 밤은 두근거리는 통증처럼’을 상상인에서 펴냈다. 하루 한시가 촌각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다는 함 시인은 우리의 삶과 죽음이 처음 자리로 돌아가기를 희망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바람일 뿐임을 시집에 담고 있다. “나도 흙이었고 당신도 흙이어서/ 이렇게 곱게 빚어 천삼백도로 시뻘겋게 구워/ 깨질까 부서질까 안절부절 살아왔는데// …// 도자는 깨지면 다시 만들 수 있지만/ 당신은 다시 만들 수도 없으니/ 수천 년을 안절부절 어찌 바라만 보겠나”(시 ‘안절부절’ 부분) 조동범 시인은 해설에서 “시인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병과 통증, 삶과 죽음을 통해 쉽게 도달할 수 없는 ‘너머’의 세계를 꿈꾸고 있다. 그래서 삶을 초극하는 언어이자 예언서로 읽힌다”고 했다. 함 시인은 강원 홍천에서 태어나 ‘문학과 의식’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하루 사는 법’ ‘은이골에 숨다’ ‘오늘 밤은 두근거리는 통증처럼’, 산문집 ‘꿈꾸는 시인’ 등이 있다.
용인신문 |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이 ‘시민! 연극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며, 8일 오후 6시 경연이 진행된다. 또 용인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1일부터 7일까지 ‘연극사랑 시민 워크숍 - 나의 독백, 쓰고 말하기’ 워크숍이 열리며, 워크숍 참가자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관객 평가단으로 심사에도 참여한다. 연극사랑 시민 워크숍 참가 모집은 27일 오후 5시까지이다.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용인은 경기도, 용인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며,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폐막식 및 시상식은 9월 8일 20시에 진행한다. 연극사랑 시민워크숍 문의 031-323-6664, 공연 관람 문의 031-323-6654
그네의 쉼표 최예숙 바람이 가만히 등을 떠민다 내가 태운 그들은 떠나고 잃어버린 기억만 저 그네에 앉아 있다 아직 그의 마음이 떠나지 못한 그네 반동은 그 사람처럼 흔들린다 한 무리 웃음을 깨물고 놀던 아이들은 돌아가고 회사에서 밀려난 그는 구겨진 이력서 담긴 가방을 안고 어둠이 쌓인 그네에 앉아 흔들리고 있다 흔들렸던 시간은 그에게 쉼표를 손에 쥐여 준다 처음으로 돌아가면 첫 마음이 보인다고 한 줌의 행복마저 밀봉한 삶 그네는 물러날 때 더 높아지듯 세상은 남은 온기로 힘껏 그의 등을 민다 충남 홍성 갈산 출생. 시집 『물방울이 범종을 친다』 『나무는 새와 별의 나들목』 아르코문학 창작기금 선정
용인신문 | 용인시 마북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이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듬뿍 담긴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아이들과 도자기’라는 주제로 아동 도자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도자기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더욱 의미가 있다. 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공학과 교수로 현재 ‘천지성토 & 황동하세라믹연구소’ 황동하 대표가 포곡읍에 위치한 ‘새희망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인연을 맺고 재능기부로 아동들에게 도자기 만들기를 진행한 결과물들이다. 전시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도자기라는 매체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표현했고,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에 참여한 아동들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자긍심이 증진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문의는 031-283-6418.
한국중고체조연맹이 개최한 전국중고리듬체조 대회 참가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남종우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용인실내체육관서 14개 팀 경합 중등부 개인종합 지축중 이소윤 金 고등부는 TEMA 5H 김리나 금메달 팀 경기 부문 리듬스포츠클럽 1위 용인신문 | 한국중고체조연맹(회장 남종우)은 지난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전국중고리듬체조대회를 개최했다. 14개팀, 40여 명의 중고등학생 리듬체조 꿈나무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중등경기(개인종합 및 팀경기), 고등경기(개인종합 및 팀경기), 종목별 결승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개인종합 부문 중등부에서는 이소윤(지축중학교) 선수가, 고등부에서는 김리나(TEMA 5H) 선수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고 팀 경기 부문에서는 리듬스포츠클럽팀이 1위를 차지했다. 남종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리듬체조 종목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고등학생 선수들과 그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그 무엇보다 먼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서울예스병원 경영총괄 부원장으로 재직 중인 남종우 회장이 용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