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양지면주민자치센터는 2013년 1월~2015년 3월까지의 도시가스요금 부과실태 점검을 실시해 약 1만2723㎥(약 1300만원 상당)의 도시가스 사용량이 검침원 과오로 과다부과된 것을 밝혀냈다고. 도시가스 공급회사도 검침원의 잘못된 검침 및 부과사실을 인정하고 잘못된 사용량에 대해 올해 4월부터 정산키로 했다는데. 탤런트 김부선씨가 난방비 0원의 진실을 밝혔듯이 일상의 계량기 검침부터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생활의 지혜 아니냐고 이구동성.
용인경전철 역명과 관련, 탑승객과 주민들이 일부 역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서 눈길. 이들은 용 인대역과 명지대역, 송담대역 등 일부 역사들이 해당 대학들과 연관성이 없다는 주장. 이들 역사는 시청·용인대역, 명지대역, 운동장·송담대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해당 대학들 과는 거리상 동 떨어졌다는 지적. 이들 역사는 각 대학들과 도보로 약 20여분 이상 소요된다고.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지하철역과 달리 이들 대학들은 무상으로 역명칭에 대학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는데. 실제 서울지하철의 경우 역명에 대학교명을 병기하며 통산 3년에 5000만원 가량의 광고비(?)를 받고 있다고. 시민들은 경전철 역과 위치상 맞지도 않는 대학 명칭을 왜 공짜로 넣어주고 있느냐는 반응.
최근 시장실을 14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소문때문에 공직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만간 100만 도시가 될 경우 어차피 대도시 위상에 걸맞는 시장실과 간부 회의실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시에 따르면 인구 100만 대도시가 되면 최소 3급 티오를 비롯, 분구와 함께 1국 3과 이상이 늘어나게 된 다. 자칫 섣불리 시장실을 이전했다가는 간부회의실 등이 비좁아 또 다시 사무실을 뜯어 고치거나 이전하 는 등의 큰 낭패를 불러올수도 있다고. 따라서 하루 빨리 100만 대도시 준비 추진단을 만들어 체계적인 세부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일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외치며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활동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는 용인시. 지난 1월 이를 위해 지역 내 기업인 2명을 기업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는데 정작 성과는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아. 홍보대사들에 대해 시는 기업유치를 할 경우 이에 대한 인센티브는커녕 명함조차도 자신이 직접 만들게 해. 특히 타지자체의 경우 기업을 유치해올 경우 해당 홍보대사에게 인센티브를 주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을 하지만 용인시는 복지부동. 지역 내 기업인들은 말로만 기업유치를 해야한다고 하는 것이 아닌 지원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
용인시가 다음 달 초 남사면과 원삼면 일대 임야 277만여㎡의 산림보호구역 해제를 추진중인 가운데, 이들 임야 중 73%가 서울·수원 등 타 지역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가 공개한 해제대상 임야 소유주를 살펴보면 남사면의 경우 용인을 제외한 경기지역이 45%, 용인 29%, 서울 25%순이었고, 원삼면은 무려 53%가 서울 거주자 소유였다는데.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관련 규제가 해제되면 건물신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해져 부동산 가치가 높아진다고. 결국, 농촌지역 원주민들은 푼돈에 땅을 팔았고, 현금 동원력이 있던 외지인들이 시세차익을 볼 수 있게 된 것. 돈이 돈을 버는 세상임은 분명한 듯.
지난 9일 낮 경북 안동 송현오거리에서 수지고등학교 학생들이 탄 수학여행 버스가 5톤 트럭에 실린 쇠파 이프와 부딪쳐 버스 유리가 파손되면서 버스 운전석 뒤쪽에 탄 학생 5명이 얼굴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는데. 사고는 안동으로 수학여행 온 수지고 학생과 교사 38명이 타고 있던 버스가 송현2주공 방면에서 경안중학 교 방면으로 좌회전한 뒤 반대편 차로에 서 있던 트럭 밖으로 나온 쇠파이프에 부딪쳐 일어났다고. 학교측은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맞춰 발생한 사고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금융위기 전까지 인기 투자처였던 분당과 용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에 반해 경기북부인 고양과 남양주 일대 거래량은 소소하게 줄었다고.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전반적으로 거래는 부진해지고 판교, 광교 등 이 지역 주변 신도시 개발과 기존지역 리모델링의 지연, 중대형 주택 가격 부담이 겹치면서 경기남부 권 수요가 감소했다는데. 실제 올해 상반기 경기남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성남이 2009년 상반기 3696건에서 380건으로 89.7% 급감했고 용인은 2142건에서 636건으로 70% 가량 감소했다는 것. 이에 비해 경기북부인 고양은 1102건으로 2009년 상반기 대비 32% 줄고 남양주는 2132건에서 1439건으로 32.5%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하우스푸어란 별명을 듣던 한 시민은 경기남부 쪽을 뒤흔든 버블이 경기북부로 올라가나보다며 한숨을 짓기도.
시가 전통시장 주변 불법 사 금융 근절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번 지도점검은 불법 사 금융 피해로부터 전통시장 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인근 대부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는데.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광고 행위와 폭행. 협박. 사생활침해 등 불법채권 추심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대부계약의 적법성, 과잉대부 금지 위반여부, 불법채권 추심여부, 대부조건 게시와 광고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는 것. 등록 대부업체의 법정 이자율인 39%를 위반한 대부업법 위반행위, 오토바이를 이용한 명함, 스티커를 수거, 전화로 확인하는 등 철저한 점검을 할 방침이라고. 한 상인은 이번엔 뿌리가 뽑힐 수 있을까?라며 머리를 갸웃.
용인지역 초등학생 셋 중 한명은 아토피 피부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 수지구 보건소와 송담대학교에 따르면 지역 내 안심학교 10개 초등학교 48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34.8%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35.5%보다 0.7%p 낮지만, 서울(31%)보다는 높은 수치라는데. 또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질환 유병률도 각각 42.5%와 6.7%로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이에 따라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각별한 관리 및 교육현장에서의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 그러나 지역출신의 어르신들은 격세지감을 느끼는 분위기. 한 어르신은 얼마 전만 해도 용인하면 공기 좋고, 환경 좋은 곳이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묻지마폭행 용인상륙? 지난 21일 수지구 주택가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귀가하던 50대 부부를 전기충격기와 곤봉으로 폭행하고 도주했다고. 폭행을 당한 후 남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찾지 못하고 부인은 당시 비옷을 입은 용의자들이 둔기와 함께 전자충격기도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는데. 부산, 인천, 김해, 울산, 수원, 서울 등 요즘 들어 연이어 터지는 묻지마폭행에 가뜩이나 움츠러든 이때 용인에서까지 폭행사건이 터지자 깜짝 놀라는 분위기라고. 작금의 정신이상적인 행동이 유전자조작식품에 섞여있는 물질이 뇌에 미친 영향이라는 연구 결과를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는데. 한 시민은 묻지마폭행이 용인 상륙작전을 감행한 것 아니냐며 한숨. 주유량 조작도 가능? 표시된 양보다 적게 주유되는 주유기로 부당 이득을 챙긴 제작판매업자와 주유소 대표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는데. 이들은 정량보다 적게 주유 되도록 조작한 프로그램을 주유기 메인보드에 이식하고 이를 수도권 주유소에 공급하는 등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정량보다 약 4~8% 적게 주유 되는 조작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프로그램이 이식된 주유기 메인보드를 판매업자에게 공급하고 판매업
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공공건물과 공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실태조사에 나선다는데. 동사무소, 파출소 등 공공건물을 비롯해 공연장, 예식장 등 문화시설, 의료시설, 노인복지시설, 공공 업무시설, 아파트가 대상이라고. 이들 시설에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법규를 무시하는 등 민원발생이 심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 다방면으로 점검하게 됐다는 것. 불법 주차하는 차주는 물론이고 장애인주차구역을 폐쇄했거나 조건 규정에 못 미치게 설치한 건물도 단속 대상이라는데. 주차할 때 애를 쓰던 한 장애인은 불법을 저지르면 건물주나 차주나 똑같다며 미소를.
물 값은 같은데 우리만 왜? 수지구와 처인구 주민들은 t당 558원을 내고 같은 팔당상수원 물을 먹고 있지만 처인구 주민들만 악취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에 녹조 현상이 관찰된 후 최근 처인구는 수돗물 악취 민원이 제기된 반면 수지구는 한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 이유는 수지구의 경우 광역정수장에서 고도정수처리한 물이 공급되지만 처인구는 지방정수장에서 일반정수처리된 물이 공급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데. 지방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수원을 비롯한 일부 시에서는 악취 현상이 있는 반면 광역정수장의 물을 공급받는 지역은 아직 악취 민원이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악취에 시달리는 한 주민은 물 값은 같은데 우리만 왜 고통을 당해야 하느냐?며 불평 섞인 한 마디. 미분양, 아파트값 하락이름 바뀌면 살아날까? 용인의 아파트에 수원 광교 지명을 넣은 아파트가 나왔다는데. 동네 명을 살려 신봉자이란 이름을 사용했던 GS건설이 신봉자이 6차에서 광교산자이로 변경했다고. 판교신도시와 함께 인기 신도시로 각광받는 광교신도시의 수혜를 받기 위한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라는데. GS건설은 최근 서울 합정동에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