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2017년도 경기도의 도로사업 국비예산이 총 49개 노선 1조 3,568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도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확보했던 올해 국비예산 43개 노선 1조 3,470억 원보다 6개 노선 98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가 SOC 예산이 매년 6% 정도 점차 감소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포천~화도, 팔당대교~와부, 와부~화도 등 일부 사업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49개 노선으로 사업 규모가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고 이번 국비확보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사업들은 고속도로, 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광역도로, 국가지원지방도 등 총 5개 분야 49개 노선이다. 먼저 ‘고속도로’ 분야에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이천~오산, 봉담~송산, 파주~포천 등) 등 12개 사업 9,433억 원, ‘국도’ 분야 국도3호선(성남~장호원) 등 19개 사업 2,677억 원이 확보됐다. ‘국도대체우회도로’ 분야로는 국대도 39호선(토당~원당~관산) 등 4개 사업 486억 원, ‘광역도로’ 분야 감일~초이 광역도로 등 4개 사업 255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분야 국지도 57
(용인신문) 경기도가 2016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12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대회에는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과 신남균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 초록마을대학과 자원순환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마을별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4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에서 주관한 사업 공모를 통해 15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선정된 15개 마을 중 9개 마을을 ‘초록마을대학’으로 지정하고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주민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나머지 6개 마을을 ‘자원순환마을’로 지정, 쓰레기 분리 배출과 수거체계 개선 등의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 성과공유대회는 ▲사업추진 결과 보고 ▲마을별 활동 동영상 시청 ▲초록마을대학·자원순환마을 추진 성과 발표 ▲지지밴드 축하 공연 ▲심사결과 발표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성과 사례로 성남시 금곡동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5일 지역사회 독거어르신과 유관기관장,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홀몸어르신 초청 위안잔치 ‘행복디너쇼’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달 25일에는 복지관 주최로 행복동행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여기서 마련된 노인복지기금으로 디너쇼를 열게 됐다. 이날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평소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추워지는 연말, 위안과 함께 따뜻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진우, 채희, 이밝음, 설빈 등 초청가수의 공연을 관람했고 더불어 준비한 뷔페식 만찬으로 참가 어르신들은 눈과 귀·입이 한꺼번에 일석삼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 복지관 후원회를 비롯해 신성 GLOBAL BIZ에서 준비한 100세트의 고급2단 우산 및 타올 세트와 목욕용품은 초대된 100명 어르신들이 각 가정으로 돌아갈 때 더욱 풍성함을 느끼게 하는 행사가 됐다. 임형규 관장은 “지역사회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잔치를 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욱 행복하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도움을 준 고마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일제강점시대
지난달 30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이마트 용인지역 7개 지점과 함께하는 ‘사랑이 가득한 희망김장 나눔 축제’가 열렸다. 정찬민 시장의 축사로 개회식을 알린 이날, 복지관 전직원과 이마트 용인지역 7개 지점(동백, 죽전, 수지, 용인, 보라, 흥덕, 트레이더스구성), 희망나눔봉사단, 대한적십자봉사단이 합동으로 7톤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소외된 재가장애인 및 취약계층(노인, 아동) 등 900가정에 전달됐다. 김선구 관장은 “추운 겨울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혜자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정 나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 소속 골프선수단은 지난달 22~24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회 SOK 전국하계대회 및 2016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골프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등 메달 획득의 기쁨도 나눈바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16년 감사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복지관 이용어르신 및 자원봉사자·후원자 등 600여명이 초청됐으며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음악회는 경기민요가수 박금주의 민요와 복지관 백옥문화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이수정, 노란샤쓰 입은 사나이 한명숙의 열정 넘치는 노래공연과 더불어 인기코미디언 남보원의 신명나는 무대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우수자원봉사자·후원자 등 유공자를 치하하는 표창장도 수여돼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한 해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자원봉사자·후원자와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 “준비한 공연과 함께하며 웃고 즐기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앞으로도 복지관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동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녹야국악관현악단(단장 김민경)은 지난달 15일 양지면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무료강좌를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녹야 김윤덕 명인 기념 사업회와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후원으로 국악의 저변확대 및 생활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남은 물건은 12월 중 매주 화요일에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6일 원삼면에 위치한 장애인의집 효봉원과 13일 처인구 독거노인 9가정, 20일 미혼모 거주시설인 백암 생명의집, 27일 양지면 제일리의 아동양육시설 무법정사 용인청소년의집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양지면 선한이웃에서는 기증품 전달과 함께 녹야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곽경희의가야금독주와 한얼무용단의 축원무, 한맥예술단의 경기민요, 초청가수 문지원의 공연 등 1시간가량의 공연을 곁들인 '녹야 송년음악회'를 갖기로 했다.
지난 2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 프로젝트인 ‘다시시작(RE boot, RE start!)’이 제18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아동 가족의 가족탄력성 증진을 위한 다시시작(RE boot, RE start!)은 가족의 강점을 강화시켜 가족자원을 축적하는 힘을 증진시켰다. 특히 영유아기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에게는 어머니를 위한 원예 및 캔틀아트테라피, 아버지를 위한 요리심리치료, 비장애형제자매를 위한 집단놀이치료 등 가족 구성원 개개인 강화로 가족의 힘을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 보호자는 “스트레스가 경감됐으며 또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자연 프로그램 담당자는 “가족 구성원 모두를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가족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고 최우수상을 수상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프로그램 또한 내실을 기해 지역사회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복지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세광정신요양원을 찾아, 정기예술제에서 선보인 공연을 바탕으로 ‘어우러지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11회째인 반딧불이의 어우러지기 봉사는 받은 고마움을 나눔으로 실천하겠다는 뜻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합창, 풍물, 난타, 댄스 등 정기예술제에서의 공연내용을 이번엔 봉사로 재연하면서 학생들은 봉사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에 최선을 다했다. 박인선 교장은 “반딧불이 아이들은 배우고 익힌 것을 장애인 생활시설 등에 나누는 봉사를 통해 자신감과 뿌듯함을 체험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장애인이란 이유로 받기만하는 것보다 주는 것의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고 장애인도 봉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식구들 모두가 한층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청소, 빨래 등 육체적인 봉사도 있지만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몸짓, 또는 아픈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마음 등도 큰 봉사”라고 덧붙였다.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열어 매년 새터민들에게 부부의 연을 맺어주고 있는 사립문(회장 김진희)이 올해는 지난달 26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4쌍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 10회째인 이날 결혼식은 최성식 송담대학교 총장이 주례를 맡았고 김재윤 씨와 새터민 김화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송담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의 봉사로 진행됐다. 혼인서약과 성혼선언문 낭독에 이어 최정심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김민성·김영은의 기념일 노래로 축가를 대신했으며 결혼자가 북의 딸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에는 모든 하객들이 눈물을 흘리며 새터민들의 애절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김진희 회장은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네 쌍의 부부가 새로이 출발했다”며 “이들 부부가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송담대학교 아가페봉사단(단장 박윤정) 45명은 지난 2일 처인구에 위치한 소외 이웃에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단원들은 지난 10월 열린 학교 축제활동을 통해 생긴 수익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축제를 주관했던 이주란 학회장과 서영란 부학회장을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한 결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의견에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연탄봉사를 계획, 연탄을 구입해 직접 전달한 것이다. 이주란 학회장은 “연탄 가격 인상, 빈곤층의 소수만이 혜택을 받는다, 에너지복지가 필요하다 등 기사를 접하고 연탄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단순 기부보다는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것이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 송담대학교 사회복지과 봉사동아리인 아가페와 함께 용인지역사회 내의 에너지복지에 이바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가페는 송담대학교 봉사동아리로 사회복지과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아가페에 자동 가입된다. 현재 인원은 142명으로 지난 2006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용인지역 내 봉사자가 필요한 모든 기관과 용인송담대학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재학생 주최로 #토토가 캠페인이 진행됐다. 일주일간 진행된 캠페인은 버스 정류장에 봉투함을 설치하는 간단한 것이었지만 효과는 컸다. 최근 대학생들의 음주 문화가 발달하면서 많은 학생이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경향이 있다. 교통이 불편한 학교, 특히 도시 외곽에 위치한 학교라면 만취한 학생들이 이동하는 차량에서 구토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창문이 없고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특성상 사고발생 시 조치가 매우 어렵다. 이런 모습을 목격한 홍현제 학생 외 4명은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토토가 캠페인을 고안했다. 학생들은 각종 전달수단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로고와 포스터를 게시했고 버스 정류장에 봉투가 담긴 봉투함을 설치했다. 봉투함 정리가 되지 않고 쓰레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바른 음주문화와 습관을 장려하고 적당한 음주습관을 기르자는 메시지를 담은 #토토가 캠페인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행 기간에도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은 지난달 22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용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임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수지농협은 지역농산물로 담근 김치 1000kg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홍순용 조합장은 “오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소외된 우리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부 및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 농업인과 주민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수지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