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들의 뒷담화> 위기의 새와 사진가들의 인연? 지난 달 23일, 사진작가 신성우씨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남사면 봉명리 우성농장 안 큰 버드나무 위에 있는 오색딱따구리 둥지에서 새끼 한마리가 땅바닥으로 떨어졌다는 것. 신 작가는 황급히 달려가 버드나무 4~5m 높이의 둥지 속으로 새끼를 밀어 넣었다. 둥지 안에는 다른 새끼들이 있었지만, 한번 떨어진 새끼를 둥지 안에서 거부했다. 몇 차례의 시도 끝에 간신히 나무 구멍 둥지 속으로 밀어 넣었지만, 떨어졌던 새끼의 울음은 끊이지 않았다. 심지어 어미 딱따구리들조차 보이지 않았다. 밤새 걱정을 한 신 작가는 이튿날 아침에도 일찍 둥지를 다시 찾았다. 새끼 울음소리는 끊이지 않았고, 그 소리는 며칠 간 계속됐다. 새끼가 떨어지면서 혹시 부상을 입었는지, 걱정이 된 신 작가는 틈틈이 둥지를 찾아 관찰을 했다. 그 사이 다른 새끼들은 모두 이소했고, 땅에 떨어졌던 수컷 새끼 한 마리만 남았다. 다행히 울음소리가 멈췄고, 어미들이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다주는 광경이 목격되기 시작했다. 신 작가는 이때부터 사진촬영을 하면서 관찰했다. 어느 순간부터 수컷 새끼 오색딱따구리가 둥지 밖으로 고개를 내
(용인신문) 전북연구원은 전라북도와 함께 문재인정부 출범에 따른 전라북도 후속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 정책수립에 참여한 전문가 중심으로 3차례에 걸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릴레이 세미나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6월 13일(화) 일자리정책, 6월 20일(화) 지역균형발전정책, 6월 21일(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북연구원은 이번 세미나가 문재인 정부의 초기 정책 밑그림을 그린 정책공약에 참여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문재인 정부의 초기 국정방향에 대한 파악과 전라북도의 발빠른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13일 14:00 전라북도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1차 ‘일자리정책’세미나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더좋은 더많은 일자리 추진단’ 추진단장을 역임한 아주대학교 김용기 교수의 ‘신정부 일자리정책과 핵심과제’발제와 최창곤 전북대교수의 사회로 김주섭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신열 전북대학교 교수, 유희숙 전북도청 경제산업국장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6월 20일 10:00 전라북도 중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제2차 ‘균형발전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 대변인은 8일 오전 다음과 같이 현안 브리핑을 했다. 국민의당이 의총 결과 강경화 후보는 채택 불가, 김상조 후보자는 감사원 감사와 검찰고발을 조건으로 채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의 무리한 청문회 진행에 대해서 심히 유감스럽다는 의견을 밝히는 바이다. 강 후보자는 자녀 위장전입에 대해 “공직자로서 판단이 부족했다”며 분명한 사과를 했다. 또한 매일 같이 언론에 나오던 모든 의혹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해명을 했다. 오히려 강 후보자의 외교적 역량과 전문성이 드러난 청문회를 치뤘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해 주길 당부드린다. 김상조 후보자의 경우 500여명의 학자들까지 나서 ‘공정위원장으로서의 자질의 문제가 없으며, 야당이 지나친 발목잡기를 지적하고 있다’고 지적한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검찰 고발 역시 ‘의혹제기에 사실관계도 전제되지 않은 무리한 몽니를 부리는 수준에 불과하다.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당은 6개월간의 국정공백을 매우는 데 제대로 된 협치의 정신 살려주길 바란다.
(용인신문) 대구광역시는 직장 남성들을 가족과 소통하고 멋 부릴 줄 아는 당당한 아빠로 변화시키기 위해,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마지막 날인 7월 8일(토)에는 가족초청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킹대디 가족사랑 교육’은 ‘신나는 아빠’, ‘소통하는 남편’, ‘멋진 남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직장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에 개최되는 여성UP엑스포의 부대행사인 ‘아빠요리 경연대회’(’17. 7. 1)와 함께 대구시가 남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일가정양립지원 사업이다. 교육은 가족사랑의 날로 정시퇴근이 가능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단, 5차시는 수료식을 겸해 7월 8일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회차별 교육 내용은 6월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사회변화와 남성(1차시) △신나는 아빠 되는 방법(2차시) △소통하는 남편으로 다시 태어나기(3차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멋진 남자(4차시) △아빠가 준비하는 홈파티 및 수료식(5차시)으로 진행된다. ‘워킹대디 가족사랑 교육’은 남성의 가사공동분담 실천을 이끌어내고 가족간 표현과 소통부족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
(용인신문) 정부가 편성한 11조2000억 원의 추가경정 예산이 일자리와 민생안정에 방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추경이 민생의 가장 큰 문제인 일자리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체제와 함께 일자리를 통한 경제성장이 무엇보다 시급한 국정과제라는 데 정부와 입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시장은 “공공분야 일자리 확충에 대한 정부의 재정 투자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경을 예전처럼 특정산업 및 특정지역에 편중해서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시장은 “작년 추경만 보더라도 조선업 문제를 해결하는데 예산을 쏟아 부어 관련 산업구조가 전무한 우리 지역은 아무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추경은 지역 형편에 맞게 필요한 일자리 창출과 그 여건을 만드는 일에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시는 정부가 이번 추경 예산안을 마련하면서 지역 밀착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형 일자리 도입을 위한 모델개발 및 시범사업 실시’를 포함한 것에 대해 반색하고 있다. 윤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광주형 일자리
(용인신문)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최초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 김진표 위원장 등 핵심인사들을 만나 지방분권 개헌 등 현안을 건의하는 등 발빠른 광폭행보를 보였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중앙이 모든 법, 령 규칙에 의해서 지방자치단체를 관장해서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지방분권이나 지방자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과 함께 지방분권 관련 모든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표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제 각 지역의 발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확신한다”며 이시종 지사님과 같은 일선 지도자의 의견이 매우 소중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용인신문)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은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결과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보고 및 논의 안건은 첫째 최근 소득분배 악화 원인 및 대응 방향 둘째 가계부채 현황 및 향후 대응 방향 셋째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넷째 민간단체 대북 접촉·방북 신청 관련 조치 방향이었습니다. 중요 내용은 최근 소득분배 악화와 원인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일자리 추경 등을 통해 소득분배 악화 추세를 저지하고 중장기 구조적으로는 일자리 소득 주도 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투트랙 접근 방향을 보고하고 토론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어려운 현실을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보고드리고 청와대가 현재의 문제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는 점과 중장기 구조적 대응 방안을 별도의 보고회의를 통해서 다시 보고할 것을 사회수석에게 지시했습니다. 가계부채 현황 및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8월 중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현황
(용인신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6.1(목)~2(금)간 미국을 방문, 허버트 맥마스터(Herbert Raymond(H.R.) McMaster)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측 고위 인사를 만나, 양국 新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북한·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의 이번 방미는 국가안보실장 취임 후 첫 번째 미국 방문으로서, 우리 新정부 출범 직후 한·미 정상통화(5.10)와 곧이은 대통령 특사의 방미 외교 활동(5.17~20) 등을 통해 견고히 다져져온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하고, 한·미 정상 간 첫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신문) 광주광역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2017. 2.20~5.28)에서 시민소통분야와 재정관리분야 각각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5개로 시민소통 분야 100점, 재정관리 분야 100점, 공약이행완료도 100점이며, 웹소통과 공약 일치도는 Pass/Fail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시민소통 분야에서 시민들이 직접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 평가하고 실효성을 조정할 수 있도록 인구비례에 의한 추첨(성·연령·지역 등 고려, 무작위 선발)을 통한 시민배심원단을 운영했고, 시민중심의 정책영향평가를 실시해 공약이행을 위한 체계를 잘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관리 분야에서는 공약이행 재정 집행률이 59.11%로 전국 시·도 중 4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전국 평균 34.90%), 공약이행 실천계획서와 초기 재정계획, 현재 재정계획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잘 관리 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약이행 완료도에서는 170개 공약사업 중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인권지표실천 ▲‘행복한 목수’ 저소득층 주택리모델링 사업 등 86개를 완료해 전년 42.9%대비 7.69%포인트가 향
(용인신문) 권영진 대구시장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분석평가’에서 공약이행 완료 및 주민소통분야 모두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4년 대구시장에 취임한 이래 시민이 중심이 된 ‘시민 행복 대구’와 창조적 혁신을 통해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대구’를 건설하겠다는 시정비전을 이루기 위해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추진력으로 시정을 이끈 결과, 3년 연속 공약을 잘 지킨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14년 7월부터 ’16년 12월말까지의 공약이행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 올해 2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평가를 진행했으며, 5월 29일 평가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공약 완료도 ▲주민소통 ▲재정내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공약 완료도 부문에서, 대구시는 전체 공약 158개 중 111개를 마무리해 70.25%의 공약 완료도로 최고 등급인 SA등급(평점 65점 이상)을 받았다. ‘도청이전
(용인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해 공약을 우수하게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6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경기도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남 지사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A를 받아 3년 연속 SA를 받은 자치단체장이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재정관리 내역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경기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공약이행 재정계획대비 재정확보율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았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단체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경기도 107개 공약이 민선6기 10대 정책(NE
세계 최초의 태교 교본서인 ‘태교신기’의 저자 ‘이사주당(李師朱堂 1739-1821)’과 ‘동천이 밝았느냐~’라는 국민시조를 지은 약천 남구만(南九萬1629년~1711년)을 새롭게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특히 이사주당과 남구만은 용인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임에도 그동안 용인지역에서 학술적 조명을 크게 받지 못해왔다. 그러던 중 이사주당기념사회와 용인문학회가 이들을 학술적 측면에서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용인시와 이사주당기념사업회(회장 박숙현)는 지난 26일 ‘태교신기’를 저술한 조선후기 여성 실학자 이사주당의 생애와 학문세계를 다루는 학술대회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주당의 아들 유희(柳僖1773∼1837)의 생애와 학문세계도 함께 조명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발표자들은 태교신기를 저술한 실학자 이사주당의 면모와 혼인 전 후의 유학자적 삶을 확인, 조선시대 여성 유학자 이사주당의 위상을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아들 유희를 함께 조명함으로써 이들 모자야말로 용인의 중요한 역사인물임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용인문학회(회장 안영선)와 의령남씨 문충공파 종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