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2023년도 양성평등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는 기획·일반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접수는 27일까지다. 기획 부문에선 젠더 폭력 신고자 양성, 돌봄 환경 조성, 2030 세대를 위한 성평등 활동 참여와 관련된 사업을 모집한다. 일반 부문에선 여성 경제 사회 활동 참여 증진, 일과 생활의 균형 사회 조성, 여성 폭력 근절,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과 관련된 사업을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이며,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차등 지원한다. 단체 1곳당 1개의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지역 내 사무실을 둔 양성평등 실현 또는 여성 권익증진 관련 비영리법인·단체, 양성평등과 관련된 사업이나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연구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031-324-2261).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신년음악회(래빗점프) 용인 르네상스 : 새로운 도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관내 예술단체인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성악가 및 피아니스트의 화합과 협업의 무대로 꾸며진다.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동양인 최초 주역 가수 테너 신상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진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작곡가 최현석의 창작곡 ‘아리랑 미르 용인’을 선보이며,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수준 높은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한다. 지휘자 윤승업은 “공연 중 깜짝 게스트의 이벤트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출범 11주년과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2023 신년음악회’를 통해 토끼와 같이 높게 도약하여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년음악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수상자 김형구 한국등잔박물관 관장과 이상일 시장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했다. (재)한국등잔박물관 김형구 관장 등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50명과 용인시박물관에 용인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교지, 어사화, 호구단자 등을 기증한 용인이씨 남해공파 종중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용인시 지역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은 박물관·미술관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중흥을 위해 힘쓴 개인 및 단체 유공자를 적극 발굴, 표창해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행되는 행사다. 수상자 김형구 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개인적으로 문학, 그림, 오페라 등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며 “시의 지원이 많이 부족하지만, 여러분의 지혜와 가르침을 통해 문화예술이 풍요로운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2023년도 용인청년 희망옷장 서비스를 위해 올해보다 17% 늘어난 4800만원 예산을 확보했다. 희망옷장 서비스는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올해도 1309건의 정장을 대여하는 등 청년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시는 보완점을 찾기 위해 올해 희망옷장을 이용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실시, 만족한다는 답변이 96%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만족도(73%)보다 23%나 오른 수치다. 시는 늘어난 사업비를 편성한 만큼 더 많은 청년이 희망옷장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접이 예정된 용인시 청년은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회당 4박 5일까지 총 5회 대여가 가능하다. 특히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했던 대여업체(스완제이 용인점)가 기흥역 인근으로 이전해 처인구와 기흥구 청년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면접을 앞둔 청년들은 스완제이 용인점, 판교점 중 원하는 지점을 방문해 다양한 종류의 정장을 입어보고 빌리면 된다.
시인의 아름다운 ‘절망의 고백서’ 통과한 시간과 통과할 시간 생각 [용인신문] 김윤배 시인의 열여섯 번째 시집 ‘내 생애는 늘 고백이었다’가 문학전문 브랜드 도서출판 별꽃에서 별‧꽃‧시 01로 출간했다. 김 시인은 기존의 시작 경력에 없던 새로운 서정을 시도하거나 우리시의 경로에도 흔히 보이지 않는 이채로운 시도를 하는 등 새로운 시정을 창조하는 시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동안 떠돌이 예인의 삶을 60편의 연작시로 선보인 ‘떠돌이의 노래’를 비롯해 장시집 ‘사당 바우덕이’ 등 굵직굵직한 시집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집을 발간 하면서 김 시인은 “낙조를 보며 문득 서러워진다”고 고백하며 “수많은 계절의 환희와 고통을 생각한다. 통점이 생의 이곳저곳으로 옮겨 간다”고 말하고 있다. 고백 시집과도 같은 이번 시집에서 김 시인은 내면의 울림을 주는 주옥같은 시어를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물소리는 생애를 멀리 돌아나간다// 모든 생애는 허술하게 늙어간다// 내 생애는 늘 고백이었다// 물소리를 생의 이쪽에서 저쪽으로 걸 수 없을지도/모른다// 청천에서는 고백 없이도 절망할 수 있겠다”(시 ‘청천’ 전문) 시인은 “모든 생애는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관내 지정문화재 182건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긴 ‘용인 문화유산 가이드북’ 1000권을 제작했다. 용인 문화유산 가이드북에는 지난 2015년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초판 발행과 2019년 증보판 발간 이후 신규 지정된 문화재 9건과 장소 변경된 문화재 4건 등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겨있다. 또 소재지에 따라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구별로 구분하고 국가지정, 도지정, 시지정 문화재 순으로 정리했다. 쉬운 설명과 사진을 수록하고 찾아가는 길을 소개해 독자가 읽기 쉽고, 찾기 쉽도록 정리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용인 대표 문화유산 15건을 선정해 가이드북 점자책 1000권도 함께 제작했다. 점자책은 점자와 묵자를 혼용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음성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시는 문화재 보존은 물론 용인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에 가이드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발간자료 코너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 및 전국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조수미 콘서트 – In Love(사랑할 때)’를 선보인다. 세계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조수미씨가 용인포은아트홀 무대를 찾는 것은 지난 19년 4월에 진행된 ‘마더 디어(Mother Dear)’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공연에서 티켓을 매진시킨데 이어 이번에도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일 공개된 조수미의 한국노래 앨범 ‘사랑할 때(In Love)’의 발매에 따른 행보로, 앨범에 수록된 한국 노래들과 그녀가 애정을 담아 직접 선곡한 곡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조수미씨는 “우리노래는 고국에서 만들고 부를 뿐 아니라, 우리말로 부르는 것이어서 다른 어떤 언어로 부르는 곡들보다 친근한 느낌으로 부를 수 있고, 다양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어 음악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고 한국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그녀와 오랜 시간 호흡을 같이한 지휘자 최영선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테너 장주훈, 해금 연주가 나리가 함께하여 무대를 더욱더 풍성히 채울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
2016년 의미있는 결성… 올해 벌써 7년차 용인 34여개 학교서 모인 57명으로 구성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12개 파트 운영 매년 2회 이상 연주회… 시민들에 감동 선사 [용인신문] 오케스트라 연주 참여기회를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활짝 열어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용인의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말 그대로 ‘꿈’과도 같은 단체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일반적인 오케스트라와 달리 연주에 관심이 있으나 여건이 여의치 못한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교육과 악기를 무상으로 제공해 연주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진한 감동을 주는 연주 무대를 이끌고 있는 남금우 음악감독을 만났다. Q.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어떤 단체인가. A.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용인시 아동과 청소년들의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16년 시작돼 올해 7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용인시 34여 개의 학교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 5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트럼펫, 트롬본, 호른, 타
[용인신문] “용인시는 21세기의 하이테크인 반도체와 11세기 하이테크인 도자기가 만나는 곳임을 주목해야 한다”며 “용인의 주요한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도자문화정책이 특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의 2022년 정기학술대회 ‘용인 고려백자 요지의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에서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용인 도자문화 활성화 방안’에서 “처인성과 더불어 한국도자사에 중요한 고려백자요지를 놔두고도 왜 활용을 하지 못하는가”라고 지적하며 고려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강 원장은 “용인시에도 도자기를 담당하는 부서가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현재 도자벨트로 묶여있는 여주, 이천, 광주는 도자기 담당 부서가 설치돼 운영중이라며, 서리백자요지를 갖고 있는 용인에서도 이같은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박은선 용인시의원은 “용인의 고려 백자요지가 ‘문화도시용인’의 중요한 핵심 키워드”라고 지적하며 “새해 재시도할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용인의 도자문화가 적극 활용돼야 함”을 강조했다. 22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용인문화원, 경기학회,
[용인신문] “백남준 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애물단지다. 이 시설을 다 팔아서 용인의 다른 문화시설을 마련하는 데 보태라”는 식의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지난 21일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한 ‘용인 문화도시 포럼-도시의 재발견’ 자리에서 튀어나왔다.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린 이날 포럼이 무르익는 중에 나온 한 시민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한 토론자는 “문화도시의 발전 방향을 논하는 자리에서 백남준 아트센터에 대해 애물단지라는 표현을 듣게 될 줄은 몰랐다”며 슬픈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로 이게 용인 문화의 현주소가 아니겠는가. 이날 참가자들은 대체로 문화예술 부문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었기에 적잖게 당황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 그러나 이 발언을 시작으로 모든 것을 원점부터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 진다. 그동안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다양한 포럼 및 시도가 얼마나 현실에 기반하지 못한 허황한 것이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역에 소재한 문화시설, 문화유적 등 다양한 문화자원이 적극 활용조차 되지 않은 가운데 우리는 고상하게 저 높은 곳에서 문화도시를 논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이날 발언한 시민은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도시의 재발견’을 주제로 ‘용인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용인시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용인의 문화적 가치와 가능성 재발견을 통해 문화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은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융합단체인 아르케컬처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발제와 사례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용인시 지역문화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변화하는 지역문화 정책의 흐름과 이슈를 살펴본다. 이어 △지역과 기업의 협력사례(류현석 롯데몰 수지점 점장) △지역예술인의 역할과 가치(마순관 용인시 공예명장 1호) △지역과 사람, 문화로 잇다(손수정 로컬커넥터)를 주제로 주체별 지역 연계 사례를 발표한다. 2부 토론은 박은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성필문 지역예술인, 송창현 밸류브릿지 대표가 참여하여 문화도시의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협력의 가능성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23 예술가담 겨울 특강 어린이 예술융합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예술가담(佳談)은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예술교육’을 모토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교육 강좌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겨울 특강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22개의 예술융합 강좌들로 구성됐다. 세부 강좌로는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꿀벌과 예술여행 △사용 후 버려지는 물건을 재료로 활용한 예술작품을 만드는 새활용 예술 창작소 △백희나 동화 작가의 동화책과 연계한 미술 활동 수업 △단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후 작품의 표현방식와 의도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작품의 주제를 미술활동으로 표현해보는 인문·예술 융합 강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추운 날씨에 움츠리기 쉬운 어린이들이 에너지와 개성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막춤 예술가 △연극놀이로 자신만의 방식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색깔나라 연극탐험대 △풍선과 비눗방울 등 재료를 활용한 연극놀이 방울방울 상상여행 강좌 △실크스크린, 명화 등 다양한 예술 표현기법을 활용해 2023 캘린더와 다이어리를 만들어보는 미술 강좌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