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관절염에 특효가 있는 작물로 알려진 장흥 부산면에서 멀꿀을 재배하는 정남진멀꿀영농조합을 방문해 신뢰 받는 고품질 멀꿀 생산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멀꿀은 전남 남해안 일원에서 자생하는 넝쿨식물이다.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가 지난 2013년 멀꿀잎 추출물을 활용한 신약물질 기술 개발에 성공, ㈜영진약품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에 따라 ㈜영진약품은 품질과 효능 면에서 타 지역산보다 좋은 장흥산 멀꿀을 납품받아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 신약을 상용화하기 위해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영진약품과 재배계약을 한 정남진멀꿀영농조합은 6만 1천여㎡ 부지에서 멀꿀잎을 생산, kg당 2만 원에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 조합 소속 15개 농가가 가구당 연간 약 2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셈이다. 이 지사는 이날 재배 농민들에게 “제약회사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멀꿀 품질이나 생산량 면에서 신용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관계자에게 “장흥에서 생산되는 멀꿀 효능이 어떤 원인으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보다 좋은지(비교우위
(용인신문) 경기도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조성부지(옛 서울농생대 부지)에서 ‘업 페스티벌(Up Festival)’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 페스티벌은 ‘업사이클(Upcycle)’을 테마로 진행돼 제품전시,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 나눔장터가 운영될 방침이라고 한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활용도 높고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신개념 재활용이다. 도는 업사이클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구축방안과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업사이클 전문가를 통해 현 실태와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도 다룰 방침이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들이 선을 보인다. 국내 업사이클 업체인 바다보석, 세컨드비, 터치포굿, 에코파티메아리 등 10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폐 팔레트를 새롭게 디자인한 부스에서 리사이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전시품은 자투리 가죽을 이어붙인 가방, 커피자루로 만든 액세
(용인신문) 폴리케톤은 자동차 유해 배기가스 중 하나인 일산화탄소(CO)와 석유화학계 올레핀을 합성하여 제조되는 신소재로서, 가볍고 강한 특성으로 인해 자동차 경량화용 친환경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최근 국내 기업, 연구소 및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이 2013년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폴리케톤의 제조 및 제품 개발 관련 출원이 국내 기업, 연구소 및 대학을 중심으로 2014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케톤 관련 출원의 연도별 현황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0~20여건 정도에 불과하던 것이 2014년 105건, 2015년 109건으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폴리케톤 관련 출원인 현황(2006~2015년)을 살펴보면, 국내·외 출원인의 비중을 보면 국내 출원인의 비중이 높았고, 특히 출원이 급증한 2014과 2015년에는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 출원인에 의해 출원되었다. 이는 외국에서는 양산 실패로 유사한 물성의 다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
(용인신문) 국립생물자원관은 9월 20일부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http://www.nibr.go.kr) 첫화면 오른쪽에 있는 '구글 아트앤컬처' 배너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온라인 전시관은 관람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로 촬영된 전시관 곳곳을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130여 점의 전시물을 한·영 해설과 함께 고화질 이미지로 제공한다. 반달가슴곰, 여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포함된 한반도의 다양한 생물종 표본을 볼 수 있는 상설 전시물을 포함해 '옛 그림 속 우리 생물', '하늘의 나그네 철새' 등의 기획전, 자생 동·식물의 세밀화 작품 등 국립생물자원관의 고유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전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가치와 일치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생물자원에 관한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한터기술이 9월 20일~2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 철도차량·수송기계 박람회 ‘InnoTrans 2016’에 참가한다. 한터기술은 약 55개국 3,000업체가 참여하고 1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 예정인 이 전시회에서 에릭슨글로벌과 양사 장비를 이용하여 개발한 ‘End to End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 철도차량·수송기계 전시회 ‘InnoTrans’는 1996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주로 철도차량 중심으로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유수 업체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20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의 철도전시회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다. 국내의 경우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와 KOTRA가 공동 주관으로 한국관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출품업체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현대로템 등 30개 업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터기술은 세계 최초 LTE-R 기반 열차무선시스템인 열차무선 인터페이스장치(TRIU: Train Radio Interface Unit)와 열차무선 제어조작반(TRCP: Train Radio Control Panel), 윈도우 기
(용인신문) 네이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빅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2016 빅데이터X스타트업’ 공모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6 빅데이터X스타트업’ 공모전은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만드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관리도구, 스토리지, 컨설팅 관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관광·핀테크·유통·헬스케어·기상 등 다양한 분야와 빅데이터를 접목하는 서비스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서류접수와 발표심사를 거쳐 다음달 24일 발표될 예정이며, 심사에 통과한 스타트업들의 최종 순위는 11월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2016년 창조와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컨퍼런스’에서 시연회를 통해 결정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총 8,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실제 사업화 지원을 위한 최적화된 컨설팅 프로그램이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이
(용인신문) 한국조폐공사가 26일 10시부터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제3회 위변조방지 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국내기업 브랜드를 베끼는 일명 ‘짝퉁 K-브랜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K-브랜드 지재권 침해로 인한 국내기업의 브랜드 가치 손상 및 경제적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한국조폐공사(KOMSCO)는 정부3.0 데이터 개방 및 민간활용 지원 차원에서 최근 개발한 최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을 민간에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여 K-브랜드를 보호하고, 민간기업의 사업 활성화 등 상생협력으로 창조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올해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기술로, ▲스마트 입체필름기반 유통추적 솔루션 ▲개별 발급형 히든큐알 ▲정품확인 스마트 보안라벨 ▲열변색형 메탈릭 보안라벨 ▲도도라인 브랜드 보호기술 ▲금속 보안태그 ▲복합인증 출입통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1회, 제2회 기술 설명회 이후 조폐공사 신기술을 적용하여 브랜드 보호 및 매출액 증가로 이어진 기업의 성공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용인신문)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멜론의 연작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뿌리혹선충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친환경 토양 소독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뿌리혹선충은 주로 멜론에 ‘네트’가 형성되고, 과실이 비대해지는 생육 중기부터 수확기까지 뿌리에 지속적으로 침입해 미숙과를 생산하게 하고, 결국에는 뿌리를 완전히 분해해 죽게 만든다. 이번에 적용된 소독 기술은 저농도 에탄올을 이용하여 10일간 소독후, 5일간의 가스 제거로 토양 속 뿌리혹선충을 방제하는 방법이다. 이 소독 기술을 사용했을 때 뿌리혹선충 밀도가 감소되고 뿌리발달이 양호하여 미숙과의 발생이 적고, 네트가 균일하게 형성된 좋은 품질의 과실이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독에 사용하는 에탄올은 토양에서 완전히 분해되기 때문에 친환경 소독이 가능하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과체연구소 전낙범 연구사는 “이번에 사용된 소독 기술은 효과성과 안전성 모두 확보했다”며 “내년에는 뿌리혹선충 발생 연작 재배지를 대상으로 농가를 선정, 현장 평가를 거쳐 방제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포도원이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 상거래를 위해 포도알이 터지는 걸 방지하기 위한 포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포장은 에어백 완충재를 상자 안에 넣어 포도송이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택배 발송 시에 포도알이 터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가평 포도원의 운악산 비가림 포도는 천연 농법인 비가림 재배기법으로 병충해와 비로부터 포도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최상급 품질의 고당도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비가림 포도는 포도나무 상부에 비닐을 씌워 재배하는 방식이다. 또 비가림 재배 농법은 포도가 자랄 때 산성비를 막아주고 병충해 발생률을 낮춰주어 당도 높은 포도를 생산하는 데 알맞은 농법이다. 포도원은 포도알 터짐 방지 포장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고당도의 최상급 포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비가림 포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 포도농장 포도원이 위치한 운악산은 경기도 소금강으로 불리며 뛰어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산으로 연평균 12℃ 정도의 서늘한 기후와 일교차가 이상으로 포도의 당도를 높이는 데 알맞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가평 포도원은 경기도
(용인신문) 경기도와 서울대가 한 달 여 앞둔 ‘2016 빅포럼(B.I.G.Forum, Bigdata Initiative of Gyeonggi)’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19일 오후 3시 40분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2016 빅포럼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에는 남 지사와 성 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이재준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남경순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이상구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부원장, 이경수 서울대학교 교수, 이우영 빅데이터이용활성화협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 ‘빅포럼’은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에 대한 주요 이슈와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자율주행 혁명과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남경필 도지사, 성낙인 총장, 이경수 서울대 교수, 파우지 나사시비(Fawzi Nashashibi) 프랑스 정보통신기술국립연구소 디렉터, 커창 리(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울산 산업진흥 아이디어 뱅크’의 활성화를 위해 제안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이며 대상은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이며, 모집분야는 지역주력산업, 미래유망산업 등 산업 전 분야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해 온 ‘울산 산업진흥 아이디어 뱅크’는 울산 주력산업의 성장한계를 돌파하고 바이오·나노·첨단신소재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울산시의 산업정책이다. 그동안 지역 내 R&D 기관, 대학 등 7개 기관으로부터 총 27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시의 산업진흥계획 등 장단기 울산산업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울산시가 운영하는 가상의 「울산 산업진흥 아이디어 뱅크」에 적립해놓고 사업화 과정을 거쳐 우선적으로 국비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등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자동차·조선·화학의 주력산업은 물론 바이오화학과 정밀화학 등 첨단고부가가치 산업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전기자동차, 드론,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금속공기전지(리튬, 아연, 알루미늄 등의 금속을 공기 중 산소와 결합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전지이며, 금속공기전지 중 리튬공기전지의 용량은 리튬이온전지의 5~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금속공기전지에 관한 특허출원은 최근 10년(2006~2015년)간 모두 370건으로, 2006년 4건에서 `15년 86건으로 21.5배 증가하였고, 연도별로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원인별로는 삼성전자가 64건(17.3%)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26건(7.0%), LG화학 22건(6.0%), ㈜레오모터스 19건(5.1%), ㈜EMW에너지 16건(4.3%) 순이다. 외국인 출원은 61건으로 전체 출원의 16.5%를 차지했다. 외국인 출원은 도요타자동차 8건(2.2%), 엘렉트리시테 드 프랑스 7건(1.9%), 스미토모 전기공업 4건(1.1%) 순이다. 금속공기전지의 음극 소재를 기준으로 총 278건의 특허출원을 분석한 결과, 대용량에 장점이 있는 리튬공기전지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