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에서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2023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287건으로 전년도보다 지원 신청 건수가 50% 증가하며 용인 지역 예술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분야별로는 전문예술지원사업이 138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으며, 생활예술지원사업이 56건, 모든예술31사업이 4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지원 건수가 증대한 것은 특히 공모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현장 접수 도움창구를 운영한 것이 기폭제 역할을 했다. 또 예술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신규로 마련된 70세 이상, 20년 이상 경력자 대상의‘원로예술인 지원사업’은 14건이 접수됐고, 청년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은 ‘유망문화예술가’라는 이름으로 작년에는 12건의 접수가 있었으나 올해부터 ‘청년 예술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신청을 받은 결과 3배 이상이 증가한 37건이 접수되면서 용인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이번 지원사업은 특히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지역 문화예술계에 소외되는 곳 없이 도움을 드리고자 최대한 노력하였다”며 “사각지대 해소를
[용인신문]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과 조정팀에서 총 3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볼링 국가대표선발전에 용인특례시청 소속 선수 4명이 참가했다. 이중 가윤미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오는 10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된 김도희 선수도 성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8일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비치조정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대회에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박지수 선수가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박 선수는 다음달 13일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결정 선발대회와 다음달 23일부터 8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세계비치조정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운 국가대표를 배출한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의 우상혁과 유도 강헌철 선수를 포함해 총 7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박세리 감독과 최근 골프 인재 양성을 비롯한 용인의 스포츠와 문화 융성을 위한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박 감독은 지난 3일 이상일 시장실을 방문해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이미 대한민국 골프는 최고 수준이지만 체계적인 주니어 교육 시스템이 없어 골프 인재 육성 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다”며 “실력 있는 골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감독은 “제가 설립한 회사인 ‘바즈인터내셔널’이 지향하는 스포츠와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용인특례시만큼 매력적인 인프라를 갖춘 도시를 찾지 못했다”며 “이 같은 취지를 잘 이해해주시고 환영해주시는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른 지자체의 러브콜도 많이 받으셨을 텐데 용인에 투자를 결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수많은 골프장을 보유한 용인시의 환경을 잘 활용하고 다른 스포츠와 문화시설도 이용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드셔서 시민에게 큰 기쁨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용인신문] 민선2기 용인특례시 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 시 체육회는 지난달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1기 조효상 회장과 민선2기오광환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민기, 이탄희 국회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및 도내 30개 시군 체육회장, 용인지역 체육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효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체육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용인시 체육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민선 2기 용인시체육회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며 저 역시 시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조효상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민선 2기 회장으로 취임한 오광환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체육이 시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앞으로 3년간 용인시 및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체육회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광환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 체육 가족들의 마음을 잘 모아 체육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감동, 건강, 행복을 선사하는 체육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5300억여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지난 2021년 아파트 건설이 완료됐음에도, 진입로가 없어 입주를 못해 온 용인시청 맞은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회가 나섰다. 뉴스테이사업 추진 당시 약속됐던 진입도로 문제가 역삼구역 개발사업 조합 내부 문제로 수 년째 해결되지 않자, 시 토목직 고위공직자 출신인 김윤선(비례) 시의원이 자리를 마련하고 나선 것. 지난달 27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 의원이 주선한 자리에는 사업 관계자와 담당 부서 공무원들이 한데 모여 해법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주택도시금융공사, 한국자산신탁, 현대엔지니어링 등 사업시행자 측 관계자를 비롯해 시 도시·주택·도로·공원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역삼동 일대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상수 시의원도 자리에 함께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자 측은 내년 4월 이전까지 인허가 절차를 포함한 일정 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 행정적 협조를 당부했다. 대체도로 개설을 위한 토지 보상과 공사 등을 시에서 주관해 추진해 달라는 요구와 함께 삼가2지구 입주까지 시에서 꾸린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7일부터 용인시박물관에서 ‘스마트 용인시박물관’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 용인시박물관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공립박물관 기반 구축’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원이 투입됐다. 스마트 용인시박물관 서비스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아카이브’와 ‘인공지능(AI) 기반 도슨트 키오스크’가 특징이다.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아카이브’는 2층 전시실 입구에 위치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1000여점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이 정보를 알고 싶은 소장품의 이미지를 터치하면 유물의 크기, 재질, 시대, 고화질 사진, 자세한 설명까지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도슨트 키오스크는 용인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다. 관람객이 조아용에게 질문을 하면, 조아용이 관람객의 음성을 인식해 전시품 설명부터 용인의 문화재까지 다양한 설명을 제공한다. 음성 인식과 함께 터치형 UI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물을 보관하는 공간인 수장고도 관람객들에게 선보
[용인신문] “플랫폼시티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선 쇼핑‧문화‧예술이 접목된 복합문화시설로 시민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활발한 소셜 네트워킹이 이뤄지도록 소규모 복합예술공간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스타트업과 팝업 스토어 등을 만들어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EX-HUB 상부공간을 광장으로 조성해 야외공연장과 거리응원, E-스포츠 경기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건 어떨까요?” 용인특례시가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연 제1회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회의에서 역세권 특별구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날 회의는 GTX용인역 일원 약 30만㎡의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주요 기능과 도입시설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민 위원들은 복합환승센터와 MICE시설, 쇼핑센터 등을 구상한 시의 계획에 대체로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고 반도체 특화 컨벤션센터를 유치하는 등 상시 활성화 방안도 다채롭게 제안했다. 시는 올 상반기 착수할 ‘플랫폼시티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특화용역’을 통해 이날 시민자문단 위원들이 제안한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 입학준비금을 10만원씩 지원한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스마트기기, 책가방, 도서, 문구류 등을 새로 장만해야하는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며, 중고등학생까지 입학준비금을 지원한 것은 경기도에서 최초다. 지급 대상은 입학일(3월 2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약 3만 4000여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용인와이페이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다. 일반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은 보호자가 학교 알리미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에 주소를 두고 다른 도시의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ㆍ접수에서 할 수 있다. 단, 부모와 자녀의 주소가 다른 경우엔 자녀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수지, 기흥, 구성도서관에 이어 5월17일까지 지역 도서관에서 남녀노소 시민들을 위한 작가초청강연회를 열고 있다. 19일 흥덕도서관에선 ‘사실을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의 저자 이진희 작가가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는 비폭력 대화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20일 상현도서관에선 ‘문학이 필요한 시간’을 쓴 정여울 작가가 문학으로 치유 받은 작가의 경험을 독자들과 나누며 회복하는 마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29일 청덕도서관에선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의 저자 이정모 작가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룡과 기후 위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5월 10일 성복도서관에선 ‘슬로우 미라클 영어 그림책 느리게 100권 읽기의 힘’의 저자 고광윤 작가가 영어책 읽기의 핵심 성공 비법 10가지를 알려주고, 17일 죽전도서관에선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물학 : 유럽 문화예술편’을 쓴 김종원 작가가 아이를 위한 인문학 그랜드 투어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여를 위한 시민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강연별 신청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으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시는 올바른 음식문화와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1일까지 전국의 초등생 대상으로 포스터를 공모중이다. 초등학령기에 다져진 식습관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필요성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서다. 공모 주제는 ‘먹을 만큼 적당하게’, ‘음식물 재사용하지 않기’, ‘식중독 예방’, ‘식사 전 손 씻기’ 등 음식문화 및 식품 안전에 대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공모에 참가하려면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8절 도화지(394x272mm)에 담아 공모신청서와 함께 시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구성 및 표현, 홍보성 등을 기준으로 용인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22점을 선정, 다음 달 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겸해 진행된다. 모든 수상자에겐 용인시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최우수상(2명)엔 20만원권을, 우수상(4명)엔 10만원권을, 장려상(6명)엔 5만원권을, 입상(10명)엔 3만원권
[용인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처인성 일대에서 3·1절을 맞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태극연을 날리며 나라 사랑을 다짐했다.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간 수십 개의 연들은 대몽 항쟁 승리를 기념하는 승전기 처럼 휘날리며 멋진 광경을 선보였다. 시가 지난 1일 개최한 ‘제1회 처인성 어린이 연날리기 대회’는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며 거리로 뛰어나온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처인성 역사교육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처인성 공예스쿨–연을 올려라’에 참여한 교육생과 현장 신청한 어린이 50명이 참여해 연 높이 올리기, 얼레 다루기, 창작연 날리기 등 3종목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태극기 연을 만들고 날리는 법을 사전 교육받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연을 미리 만들지 못한 아이들에겐 현장에서 연을 대여해 날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손도장 태극기를 만드는 부대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신문] 지난 4일 처인구 남사읍 남사야구장에서 야구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년 용인시장배 시민리그전’이 12월까지 레이스에 돌입한다. 지난 2017년부터 용인시장배 대회를 시민리그전으로 운영해왔다. 일회성으로 치뤄지는 토너먼트 방식보다 리그전 방식이 보다 폭 넓은 시민 참여가 가능하고, 생활 체육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야구(3월~11월)와 배드민턴(7월~12월) 2개 종목만 운영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종목이 취소됐다. 올해는 축구 종목이 새로 편성돼 야구, 족구, 배드민턴, 축구 등 4개 종목에서 시민리그전이 펼쳐진다. 야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남사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약 80개팀(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족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족구장 5곳에서 펼쳐지며, 약 50개팀(500여명)이 참여한다. 배드민턴은 4월부터 11월까지 3개 구의 전용경기장에서 700여명이 참여해 최강자를 가린다. 축구는 5월~6월 중 3개 구의 전용경기장에서 40팀(20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각 종목은 지역별 예선리그전을 거친 후 최종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