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92주년 31절 기념식이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통일공원에서 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가졌으며 또 시내를 가로질러 실내체육관까지 시가 행진을 펼치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런데 이날 행사에는 유독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성황을 이뤘는데 행사가 길어지자 만세삼창과 함께 몇몇씩 자리를 뜨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사)IEF조직위원회와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22일 국회본관에서 IEF2011 용인 사이버과학 축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IEF2011은 총 20개국 국가대표 200여명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이버과학축제라는 컨셉에 맞춰 김학규 시장이 아이패드를 들고 나와 인사말을 했다. 그런데 조작법에 익숙지 않아 인사말 중간에 끊기기도...
지난 14일 용인시의회에서 열린 제1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김학규 시장의 인사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5발언이 이미 예견되어 있었지만 박재신, 지미연 등 두 의원이 쏟아내는 산하단체 인사비판에 김학규 시장은 좌불안석.
지난 10일 용인시의회에서 제156회 1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의원연구단체 구성 조례안 등 신묘년 첫 본회의였다. 그런데 회의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각각 다른 입구에서 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례없는 한파에 몸도 마음도 추워서 인지 올해 설 명절은 설 같지 않은 분위기다. 구제역으로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 경제도 휘청거리고 연이은 한파에 지역 곳곳에 결빙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경전철은 복잡한 문제로 법정으로 가고 지역 기업들이 떠나고 있다. 추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움추러드는 이번 설 명절은 유난히도 춥게 느껴진다.
법정 공방으로 개통이 불투명해진 경전철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민들은 혹시나 개통이 불가능 할 경우를 대비해 최후의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걱정. 그중에는 에버랜드 관광열차,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으로 활용해야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있었다. 심지어 폭파시켜버려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으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지난 12일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체험에 나서. 시의원들은 백암면가 이동면에 위치한 방역초소에 2인 1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통제, 제설작업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참여했다. 하지만 몇몇 공직자들과 농민들은 확산 방지를 위해서라며 구제역 지역을 방문한 것과 보여주기식 행사라며 쓴소리도...
지난 3일 백설웨딩홀에서 각 기관 단체장과 기업체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병성 상공회의소 회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시장, 국회의원, 의장 등 내빈들이 신년사가 이어졌다. 그런데 시정운영방안 등을 내용으로 한 김학규 용인시장의 신년사와 그 후 한선교박준선 국회의원,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의 신년사가 무언가 많이 다른 점이 있었다.
우제창, 박준선 국회의원이 지역 내 치안상황 점검을 위해 경찰체험에 나섰다. 우제창 국회의원은 지역구인 처인구 중앙지구대에서 박준선 국회의원은 구갈 지구대에서 지역 치안상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지역을 순찰하는 등 경찰관들의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용인경전철 주식회사가 용인시의 준공 거부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주)용인경전철은 용인시의 준공거부에 행정소송으로 맞대응 할 것이며 용인시가 협상 자세에 임해달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기자회견 장소가 수원 우만동에 위치한 호텔캐슬이었고 기자회견 후 마련한 식사는 무언가 기자회견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2010년 행정사무감사 시정답변이 있던 지난 일 시의회 본회의장. 하수시설 운영위탁 특혜의혹과 관련한 시정 답변이 누락되자 이희수 의원이 추가 질문에 나섰다. 하지만 김학규 시장은 전문분야에 공부중이라는 이유로 별 대답을 하지 못하고 하수도사업소장은 자리를 옮긴지 3개월뿐이라는 이유로 확실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지난 지난 1일 시청사 철쭉실에서 제2회 용인시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가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양대 연구팀이 대상을 수상하고 그외 21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 발전에 이용한다는 의미는 좋았지만 공모전에서 끝나는 공모전보다 시 도시 디자인에 대한 현실을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