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축산농가와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시는 장마 시기에 강한 강수와 돌풍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침수·가축 폐사·전염병 발생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 사시설 안전관리 및 가축재해 예방 수칙’을 마련해 각 구청, 읍·면, 관련 단체에 전파하고 있다.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붕, 벽체, 축대 등 구조물의 손상 여부 사전 점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모터, 환풍기 등) 점검을 통한 누전 예방 △태양광 패널 등 부속시설 고정 △깔짚 확보 및 정기 소독 등 위생 관리 강화가 포함된다. 양봉농가 피해 안전 수칙에는 △호우 예보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기상 정보 수시 확인 △벌통 유실 우려 지역에서의 사전 이동 △비탈면, 절개지, 토사 붕괴 우려지역 등 위험 지역에서의 벌통 설치 금지 △강풍과 폭우에 대비한 벌통 고정 및 차양막 설치 △주변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를 통한 침수 방지 등의 내용이 권고됐다. 가축전염병 예방과 관련해서는 △고온다습한 환경 대비 축사 소독 및 방역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차량 및 출입자 방역수칙 준수
병원전경 용인신문 | 의료법인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수가제 2차 병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2차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다보스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진료역량과 체계적인 의료 질 관리 능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다보스병원은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항목 350개 이상 충족 등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주요 선정 요건을 모두 갖춤으로써 전국 175개 선정 병원 중 한 병원으로 최종 포함됐다. ‘포괄수가제’는 진료에 필요한 항목을 질병군별로 묶어 정해진 금액을 일괄 지급하는 지불제도로, 불필요한 검사와 처치를 줄이고 진료의 효율성과 표준화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그간 3차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차 종합병원까지 확대 적용되며 지역 의료체계 개편과 필수 의료 강화에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다보스병원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진료 표준화, 의료 질 향상, 환자 진료비 부담 완화,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 운영 등 보건복지부의 주
도전 제과 기능사 참여자들이 실기 실습을 하고 있다 도전 제과기능사 참여자 4명(상단 좌2명, 우2명)과 시설장(상단 중앙), 지원자(하단 좌, 우)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양지바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잎샘)에서 운영 중인 2025년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으로 중증장애인 취업 능력 강화 프로그램인 ‘도전 제과기능사’가 사업 중반을 넘어서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4명의 중증장애인이 참여 중인 도전 제과기능사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1명이 제과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해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중증 지적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과 이론교육, 실습 훈련, 실기 모의시험, 직업탐색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직무 숙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필기시험 합격이라는 성과는 중증장애인도 단계적이고 맞춤형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박잎샘 시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은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대
'행복한 동행의 시작, 그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임형규 관장이 정년퇴임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0일 복지관 4층 백합홀에서 임형규 관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고 지난 시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퇴임식은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용인시와 협회 및 유관기관의 감사패, 공로패 전달 등 임 관장의 노고를 기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형규 관장은 지난 2016년 5월 관장으로 취임한 이래 ‘행복한 동행의 시작’이란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삶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복지를 실천해왔다. 찾아가는 복지, 지역사회 연계사업, 어르신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르신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며 복지관의 성장을 이끌었다. 임형규 관장은 “혼자였다면 걸어오기 어려웠던 길이었지만 함께해 준 직원들과 어르신들 덕분에 언제나 따뜻한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복지관에서 지냈던 시간이 나에게도 ‘행복한 동행’ 이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5월 말일 진행된 또래심청이 발대식 모습 학교밖 아이들의 심리적 외상을 아우르기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학부모 상담도 중요한 프로그램중 하나다 학교밖 청소년들은 이상일 시장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문명 속 극단적 선택 ‘경고등’ 전화 ‘1388’ 운영… 24시간 상담 가능 개인·집단·부모상담·학교 상담사 파견 위기청소년 멘토링·자살 예방 교육 용인신문 | 최근 부산의 한 여고에서 학생 3명이 함께 투신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어린 학생들이 서로를 의지한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과, 그들이 겪었을 고통을 떠올리면 가슴이 아프다. 이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중추 기관으로써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42.3%가 “평소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과학술사의 멋진공연에 한껏 호응하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교동초등학교(교장 임선애)는 지난달 9일부터 2주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문화 예술적 소양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고 학년별로 ‘진로·문화 체험 주간’을 운영했다. 1학년은 직업 보석 십자수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2학년과 함께 과학마술과 샌드아트 공연을 보며 과학적 호기심과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쇼콜라티에, 파티쉐 체험을 통해 좋아하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반려동물 훈련사를 만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강아지와 인사를 나눈 후 직접 훈련도 경험했다. 3학년은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알아보고 플로리스트, 캔들아티스트, 성우, 푸드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훈련사 중 경험해 보고 싶은 직업 2가지를 선택해서 직접 체험했다. 4학년은 진로직업 보드게임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특수동물사육사, 로봇전문가, 파티쉐, 쇼콜라티에 중 2가지 직업을 선택해 직접 체험도 했다. 5~6학년은 조향사, 요리사, 컬러이미지컨설턴트, 쇼콜라티에, 반려동물 훈련사, 특수분장사, 성우, 캐릭터 디자이너, 웹툰작가 중 그동안
학생들의 토론 열기에 뒤질세라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학부모들의 열기도 고조됐다 용인신문 |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는 지난달 19일 학교장이 진행하고 학부모 10명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울림 독서토론 한마당’을 진행했다. 언남초등학교는 자율과제로 ‘삶과 함께하는 독서 및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발전에 대비해 자기주도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독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생 독서인을 기르기 위한 독서와 토론, 글쓰기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부모와 학생이 같은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신을 성찰하며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학부모들이 먼저 가치수직선 토론, 모서리 토론, 신호등 토론 등 다양한 독서토론 실습에 참여했다. 당일에는 학부모가 직접 퍼실리테이터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10개 주제의 독서토론 중 희망하는 토론 마당 4개를 선택, 책과 삶을 연계해 다양한 비경쟁 독서토론을 실시했다. 임소현 전교어린이회장은 “찬반 토론만 알았는데 다양한 토론 방법이 있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재미있는 독서
초청 쉐프의 불쇼가 학생들 100일기념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다 용인신문 |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지난달 10일 급식에 전문 쉐프가 직접 조리한 ‘돈마호크 뼈등심구이’를 특식으로 제공하며 입학 100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추억을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행사는 ‘입학 100일, 너의 성장을 응원해!’를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메뉴로 구성했다. 식당에서는 조리 과정과 불 쇼를 볼 수 있었고 웃음과 환호가 넘쳤다. 2학년 한 학생은 “평소 먹지 못했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불 쇼도 정말 멋졌다”며 즐거워했다. 교사들도 “아이들이 급식을 기다리며 설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긍정적이었다. 행사를 준비한 고송미 영양교사는 “입학 후 100일을 기념하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자 교장은 “신입생이 100일을 보내며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의 학교생활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가 좋은 추억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학과 개학 100일을 맞은 학생들의 등굣길에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신문 | 용인백현고등학교(교장 이종윤)는 지난달 11일 등교 시간에 입학 100일을 맞은 1학년과 개학 100일을 맞은 2·3학년 학생들을 축하하는 ‘100일 기념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했으며 전교생의 지난 100일간의 성장과 노력을 격려하고 남은 학기에도 힘차게 나아가길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정문 앞에는 학부모회와 학생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기념 떡을 전달했다. 포장된 떡에는 ‘100일,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거야!’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작은 선물에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더했다. 갑작스런 축하에 학생들은 환한 표정으로 화답했고 함께한 친구들과 떡을 나누며 뜻깊은 하루를 시작했다. 1학년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오늘 아침 응원 덕분에 더 힘이 난다”며 소감을 밝혔고, 2학년 한 학생은 “부모님과 학생회 친구들이 함께 준비한 떡이라 더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비눗방울 속 어리둥절한 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용인신문 |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은 지난달 17일 강당에서 유아 특별 체험 활동으로 ‘버블쇼’를 열었다. 쇼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오감 발달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강당 가득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비눗방울이 퍼지며 유아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무대를 바라봤고 일부 유아는 직접 무대에 올라 대형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 보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또한 연기가 들어간 비눗방울, 수십 개가 한 번에 나오는 미니 비눗방울 등 다양한 형태의 버블 퍼포먼스가 이어져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눗방울을 만지고 터뜨려보는 시간 등 아이들은 신체 활동과 감각 놀이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다.
반려견 행동교정사로부터 전문지식을 배우는 학생들 모습 치어리딩안무가에게 치어리더를 체험하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는 지난달 24일~2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진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뮤지컬 배우,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작가, 댄서, 보컬트레이너, 응급구조사, 음악치료사, 반려견 행동교정사, 드론조종사, 떡공예사, 제과제빵사, 캘리그라피작가, 마술사, 조향사, 치어리더, 경찰관, 군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6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 관심이 있던 것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형미 교장은 “다양한 직업 세계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질 높은 체험을 제공했다”며 “학년별 맞춤형 체험으로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소비자물가지수가 한 달 만에 2%대로 올라서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먹거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했고, 지난달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석유류 가격은 중동 사태 여파로 상승 전환했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 등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뒤 5월에는 1.9%로 떨어졌다가 한 달 만에 다시 2% 대로 반등했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1.5%)과 공업제품(1.8%), 전기·가스·수도(3.1%), 서비스(2.4%) 가격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특히 축산물(4.3%), 수산물(7.4%), 가공식품(4.6%), 외식(3.1%) 등 먹거리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올랐다. 수산물 가격 상승폭은 2023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농산물 가격은 전달 비해 하락폭이 -4.7%에서 –1.8%로 줄었다. 6월에는 고등어(16.1%), 마늘(24.9%), 달걀(6.0%), 돼지고기(4.4%), 국산쇠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