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고림동 용인시재활용센터 내 플라스틱 등을 선별하는 풍력선별기 고장으로 단독주택지역 재활용품 수거를 중단한 가운데 곳곳에 재활용품이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센터에는 주로 단독주택지역의 재활용품이 반입되고 있지만 수거작업이 중단되면서 8만여 가구 규모의 단독주택지 곳곳에 재활용품과 무단투기 쓰레기가 일주일 동안 쌓였다고. 이로 인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와 벌레들이 들끓었다는데.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현장체험 하라는 것인가?
지역에 하루만 거주해도 됐던 용인평온의 숲 화장 이용료 감면 적용 대상 기준이 6개월로 변경되면서 이용객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는데. 시 조례는 6개월 이상 거주가 기본이지만 평온의 숲 이용자에 대해서만 기준을 완화했던 것을 최근 조례 검토를 하면서 법률자문을 통해 6개월 이상으로 강화했다고. 보통 조례나 시행규칙은 공포되는 날부터 적용되지만 이 경우 적용대상을 공포일 이전 6개월 전 거주자로 소급했던 것이 문제가 됐다는데. 소급급여는 좋지만 아무 곳에나 적용하면 불편함도 따르는 것을...
시청에서 집회 및 성명서 발표일정은 연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강한 항의가 이어졌는데 상현초등학교 맞은편 아파트 개발과 지곡초등학교 맞은편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에 대한 반발은 오랫동안 지속. 아이들의 안전과 법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는 개발사이에 딜레마는 개발행위를 허가해준 시에 고스란히 안겨져.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과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대책마련은 그 어디서도 나오지 않고있어 모두가 답답한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용인지역에 들어서야 하는 장애인 특수학교 건립부지 선정을 두고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이 혐오시설 및 부동산 가치하락 등을 이유로 이를 반대해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가운데, 바다 건너 영국에서 날아온 장애우 소식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8살 영국 소년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해 세계적 이슈. 베일리 매튜군은 생후 18개월 때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최근엔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다고. 하지만 매튜는 불굴의 의지로 미니 철인 3종 경기(마라톤 1.3㎞, 사이클 4㎞, 수영 100m)를 완주했다는데. 특히 매튜는 1.3㎞ 마라톤에선 결승선에 도착하기 직전 보조 보행기마저 벗어 던지고, 비틀거리면서도 끝내 결승선을 통과해 세계인들이 감동의 응원을 보냈다고. 한 장애우 학부모는 흔히 선진국 진입과 100만 대도시를 이야기 하지만, 시민의식은 아쉽기만 하다며 한 숨을 쉬기도.
처인구 역북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지만 진입도로는 협소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은 줄지어 있고... 이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했지만 다행히 자체적으로 사투를 벌인 진화작전이 성공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대원들의 현장 도착 시간이 늦어져 주민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는데. 이후 처인구 백암면에서 발생한 제방 화재도 제방 도로가 협소한데다 농기계까지 세워져 있는 탓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주로 중앙사장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 길 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지만 근본인 차도 자체가 좁다면 시민의식을 탓하기에 앞서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최근 초등학교 인근 개발 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집단 반발과 관련, 시 공직자들이 속앓이를 앓고 있다고. 이유인 즉, 아이들의 등교거부 등 학부모들의 집단반발 기폭제로 정찬민 시장의 민심행보?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정 시장은 최근 아파트개발사업에 반대하는 상현초 학부모들과 면담에서 왜 상현초는 미온적으로 대응하느냐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고. 이로 인해 상현초 학부모들이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입지를 반대하는 지곡초를 떠올리게 됐다는데. 앞서 정 시장은 개발행위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지곡초 학부모의 1인 시위현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한 공직자는 정치인이기에 이해는 하지만...이라며 말 끝을 흐리기도.
어느 순간 용인시 청사 내부에는 붉은색 카페트가 깔려져 있기 시작했는데 자칫 정치적으로 오해할 수 있는 붉은색 카페트들은 청사 바닥을 보호하고 있지만 시청을 찾는 이들의 심정은 그리 좋지 않다는 의견. 비가 온 이후 발자욱들이 붉은 카페트에 찍힐 때면 타 색상보다 더 어둡고 더럽게 보이기 때문이라는데. 더욱이 이를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은 붉은색 카페트를 버릴 수도 없고, 청소를 포기할 수도 없어 고생만 두배. 자칫 청소하시는 분들이 레드 콤플렉스에 시달릴지도
수년간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일명 인분 교수 강남대학교 장아무개(52)씨가 최근 피해자에게 위자료 130만원이 포함된 미지급 급여 공탁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빈축. 피해자 A씨는 장교수가 위자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는데 이 중 미지급 급여가 249만원, 지연손해가 1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위자료는 130만원 수준이라고 울분토해. A씨는 자신 이외의 다른 직원들은 200~300만원을 받았다고 알고있지만 자신은 30~70만원을 받았다며 지난날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 한편 장교수의 변론을 담당했던 대형로펌도 수임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피의자 측은 공공의 적으로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는 듯.
기흥구 서농동 서천지구 내 서천4단지 입주민들이 주변 아파트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고통으로 지속적인 집단민원을 내고 있지만 행정력이 못 따르고 있다는데. 서천4단지 입주민들은 주변 3곳에서 한꺼번에 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돼 공식 접수된 소음 민원만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100여건이며 하루에도 수차례씩 항의 전화 중이라고. 하지만 소음 단속 건수는 네 번에 불과하고 소음 민원을 해결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역부족이라고 호소하고 있다는데. 입주민들은 주민은 괴롭힘을 당하는데 공무원이 여유부리는 행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일침.
용인시가 문화복지행정타운 시 청사 광장의 시민개방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두고 공직사회가 설왕설래. 시민에게 청사를 개방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는 측과 물놀이장 개장에 따른 주차문제 및 업무차질 의견이 그 것. 이는 시 집행부가 지난 18일부터 한 달간 시청사 하늘광장에 어린이를 위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상주차장 일부를 폐쇄키로 결정한 것에 대한 반응이라는데. 공직 내 의견은 크게 공복으로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과 물놀이장 개장에 따른 업무차질 등에 대한 불만으로 나뉘고 있다고. 한 언론인은 양 측 의견 모두 일리가 있는 주장이라며 하지만 공직자로서 가장 걱정해야 할 사안인 시민들의 안전문제는 뒷전으로 밀린 것 같아 씁쓸하다고 쓴소리.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데 주변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주변이 쓰레기 천국. 상지석과 하지석으로 이뤄져있어 지난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이를 기반으로 상하리라는 지명이 생겼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는 높아. 하지만 할아버지 바위라 불리우는 상지석은 없고, 할미 바위라고 부르는 하지석만 남았는데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관심에 비해 관리는 경제적 논리에 밀리는 듯 한 모습.
외국인 노동자는 로봇이 아니다 용인지역 창호 회사에 재직 중인 한 외국인 노동자가 지난 6월 탈장수술을 받고 창틀 제작 등 업무 특성상 무거운 물건을 매일 들어야 하는 일에 창자가 터질까 봐 걱정이라고. 탈장 수술로 무거운 것을 들었을 때 재발 위험이 있있기 때문에 3개월 정도의 요양이 끝나면 무거운 것을 들 필요가 없는 사출업체 등의 근무처 변경을 희망하고 있다는데. 하지만 회사 사장은 근무처 변경은 절대 안된다며 병원에 가서 당장 일해도 좋다는 진단서로 바꿔 오라, 일하지 않으면 월급도 없다. 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등 협박이라고. 아직도 외국인에게는 멀기만 한 대한민국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