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아가 손을 씻으며 뷰어박스를 통해 오염상태를 들여다 보고 있다 용인신문 |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은 지난 9일~12일까지 수지구보건소와 연계해 감염병 예방과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대비 손씻기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에서 대여한 ‘뷰어 박스’는 손을 씻고 오염 상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물로만 씻었을 때와 비누를 사용했을 때의 차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손씻기 필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은 손바닥, 손등, 손가락사이, 두손모으기, 엄지손가락, 손톱 등 손씻기 6단계를 손씻기송에 맞춰 놀이처럼 교육하며 유아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적 위생 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강조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큰 만족을 보였다. 한 유아는 뿌듯한 표정으로 “엄마 아빠에게도 손 씻는 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배미랑 원장은 “유아들이 일상에서의 위생 실천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특히 보건소는 물론 의료기관, 학부모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와
용인신문 | 용인시는 18일 기흥구 상하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핑크셔츠 데이’ 캠페인을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1월 열린 제9회 안전문화살롱에서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경찰‧소방서, 교육지원청 등의 관계기관장들이 캠페인을 벌이기로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피켓과 함께 분홍색 파일‧키링‧지우개, 휴대용 선풍기 등 홍보 물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과 따돌림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핑크셔츠 데이’는 2007년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역의 한 학교에서 남학생이 분홍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일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이를 목격한 주변 학생들이 괴롭힘에 반대하고자 분홍색 셔츠를 입은 것을 시작으로 괴롭힘에 함께 맞선다는 의미로 시작된 학교폭력 반대 캠페인이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큰 상처를 입고, 그 상처 때문에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일들이 발생하고, 그런 아픈 경험이 본인의 성장에도 큰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며 “학교 안에서 벗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밝고,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샌드아트 단체공연 과학술사 단체공연 용인신문 | 교동초등학교(교장 임선애)는 지난 9일부터 2주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문화 예술적 소양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고 학년별로 ‘진로·문화 체험 주간’을 운영했다. 보석십자수 만들기 1학년은 직업 보석 십자수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2학년과 함께 과학마술과 샌드아트 공연을 보며 과학적 호기심과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티쉐 경험하기 2학년은 쇼콜라티에, 파티쉐 체험을 통해 좋아하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반려동물 훈련사를 만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강아지와 인사를 나눈 후 직접 훈련도 경험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경험하기 3학년은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알아보고 플로리스트, 캔들아티스트, 성우, 푸드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훈련사 중 경험해 보고 싶은 직업 2가지를 선택해서 직접 체험했다. 특수동물 사육사와 함께 4학년은 진로직업 보드게임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특수동물사육사, 로봇전문가, 파티쉐, 쇼콜라티에 중 2가지 직업을 선택해 직접 체험도 했다. 5학년 컬러 이미지 컨설턴트 체험하기 6학년 반려동물 훈련사 경험하기
단국대학교 DK로드맵 전공박람회에 참가한 재학생이 로봇강아지를 체험하고 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경 단국대학교 상징탑 용인대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지역 8개 대학이 교육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도 라이즈 사업은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를 비전으로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 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 직업교육 혁신, 지·산·학-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 등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로 전략을 수립했다. 경기도 라이즈 위원회는 사업에 최종 도내 전체 75개 대학 중 일반대학교 25곳, 전문대학교 25곳 등 50개 대학을 선정했다. 사업은 지역과 산업, 대학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과 지역인재 양성부터 취업과 창업, 정주기반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인시는 각 대학이 설정해서 제시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재정지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용인은 지역이 가진 성장 가능성과 대학의
소현유초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작은 손으로 큰 지구사랑을 담아내고 있다 용인신문 |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은 환경의 날을 맞아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함께 ‘탄소중립’과 ‘환경사랑’을 포함하는 주제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실시했다. ‘환경사랑’이란 취지에 맞게 풀과 나무가 있는 야외에서 자연과 어울려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은 유·초 형님과 동생들이 서로 어우러져 환경에 대한 사랑을 형형색색의 그림으로 표현하고 소중한 환경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서로 도와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어린이들 각자의 관점에서 가진 생각을 공유하고 소중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 행사를 준비한 담당 교사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 유아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환경 교육의 의미가 쉽고 즐겁게 전달됐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가 함양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지구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연아 고마워. 우리가 지켜 줄께”라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했다.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
환경캠페인을 준비하고 실행에 들어가기전 점검과 함께 모여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친환경시스템 운영기업 수퍼빈과의 협약으로 학교에서 배출되는 순환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게 됐다 용인신문 | 용인 백현중학교(교장 양진옥)는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지구를 지키는 생태학교’로써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친환경 순환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 ‘수퍼빈(SUPERBIN)’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분리 배출한 순환자원을 수거함에 넣기로 했으며 이 자원은 수퍼빈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인트는 학생 개개인의 이익을 넘어서 ‘용인백현중학교’의 이름으로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나눔 활동이다. 지난 4일~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페트병 수거 캠페인에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가정에서부터 페트병을 깨끗이 씻고 라벨을 제거해 가져오는 등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졌고 이런 모
버스킹 행사기간 악기연주팀이 연주실력을 뽐내고 있다 용인신문 |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는 지난달 28일~3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며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열었다.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공연하는 형식으로 악기 연주, 춤, 노래, 태권도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버스킹은 조회대와 본관 정문 총 두 군데에서 진행됐으며 아침 등굣길 학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떨렸지만 연주를 마치고 박수를 받으니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관객으로 참여했던 한 학생은 “아주 재밌었다. 형과 누나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멋있어서 나도 나중에 버스킹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특별 기획한 이번 버스킹은 학생자치회와 방송부의 주도로 기획·진행됐으며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전교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학생자치회 소속 6학년 한 학생은 “버스킹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니 기분이 좋다. 친구들이 잘 따라주고 호응도 잘해줘서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형미 교장은 “앞으로도 풍천초등학교는 단순한
캠페인 당일 용인 동부경찰서와 학부모회는 더운 날씨임에도 참여해 학생들을 독려했다 용인신문 | 공세초등학교는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함께하는 ‘걸어서 등교하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 대부분이 학교로부터 비교적 먼 아파트 단지에 거주 중이며 보호자들이 등·하교를 시켜주면서 입구 주변은 다양한 교통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학생자치회는 문제 해결을 위한 토의 결과 ‘걸어서 등교하기 캠페인’을 결정했고 학부모회 역시 교통안전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동참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학부모회 대의원들은 캠페인 준비를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종이 상자를 재활용, 캠페인 피켓을 제작했으며 교통안전 지키기 약속의 문구가 적힌 부채 기념품도 준비했다. 또한 교통질서 현수막 게시, 포토존 마련 등 효과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캠페인 당일엔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이 교통신호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학부모회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형탈을 쓰고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며 캠페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학생자치회는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매일 아침 걸어
서원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용인신문 | 용인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지난달 16일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별이 빛나는 서원의 밤’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선정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기획·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스크린 앞에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인성교육이 이뤄진다. 서원초등학교는 학생·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로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았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학부모회 한 임원은 “인성교육은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소음 민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학생들이 직접 손편지를 작성해서 인근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자치회 한 임원은 “영화를 선정하고 관람을 운영하면서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민주시민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했다. 한편, 서원초등학교는 올해 디지털 AI·정보 모델학교, 디
응급구조사에게 특강을 듣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찰관아저씨의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등 지대한 관심속에 강의가 이어졌다 용인신문 | 용인 백암초등학교(교장 하춘식)는 ‘꿈 채움 진로탐색 주간’을 맞아 지난 1개월 동안 전교생 107명을 대상으로 ‘2025 백암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진로에의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각 분야 전문가의 삶과 경험을 직접 들으며 구체적인 생애 설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행사 전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장점과 흥미를 탐색하는 활동과 함께 사전 설문을 통해 학생 선호도가 높은 12개 직업(치과의사, 국악인, 경찰관, 사회복지사, 건축사, 대학교수, 헤어디자이너, 공무원, 기자, 응급구조사, 수의사, 직업군인 등)을 선정해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담임교사들은 사전에 전문가와 함께 학생 발달단계 및 질문지 내용을 공유하며 수업 내용을 조율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진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각 직업에 대한 실
학생들은 체육한마당을 통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체득했다 용인신문 | 언동초등학교(교장 김현미)는 전교생을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 속에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가운데 ‘언동 어울림 체육한마당’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열정팀(청군)과 도전팀(백군)으로 편성해 장애물 달리기, 볼풀공 넘기기, 게이지를 올려라, 볼 바운딩, 계주 등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춘 종목을 선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모든 경기는 ‘정정당당’이란 슬로건 아래 승패를 넘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으로 꾸며서 진행됐다. 고학년부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같은 학년의 친구들하고만 축구나 피구 등 놀이를 했는데 이번에 동생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종목에 도전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학년부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토끼와 거북이 활동에서 친구들과 함께 반환점을 돌아오는 순간이 가장 즐거웠고 이어달리기와 레크리에이션도 신나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김현미 교장은 “언동 어울림 체육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으로 미
4학년 학생들의 국악특강 모습이 의젓하다 용인신문 |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2025학년도 경기도 교육청 지정 예술 중점학교로 선정됐다. 지난해 예술동아리 학생들(합창단&오케스트라)은 5회의 큰 공연과 ‘레인보우 교육과정 발표회’, 작은 음악회, 아르떼 무용 수업, 도자기 예술 체험, 교육연극,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 관람, 북(Book)콘서트&작가와의 만남 등 학교 예술교육을 선도하며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올해도 선정되면서 필수 과제인 1인 1악기 수업 운영을 계획하고 1~2학년 오카리나, 3~6학년 국악 전문 강사 초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양악기 비중을 낮추는 의미로 올해는 전통악기를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계획하고 5월에 3~4학년은 장구 수업을, 5~6학년은 9월에 사물놀이 수업을 할 예정이다. 3학년 장구 수업은 생소해서인지 신기해하고 장구 연주 자세와 연주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열채와 궁채로 여러 장단을 쳐보는 등 노력한 결과 마지막 차시에는 사물놀이 장구 장단을 멋지게 연주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향상됐다. 4학년은 더 어려운 장구 장단을 배우며 힘들어했다. 하지만 지도교사의 ‘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