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2일, 용인제일교회(담임목사 임병선)는 새해를 맞이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십리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백군기 용인시장, 신현수 전 용인시의회 의장, 유향금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이정석 전 처인구청장과 용인제일교회 성도 등 백신 접종 완료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병선 담임목사는 지난해 예배 중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소외계층이 겪는 고통을 언급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 굶주리는 사람, 공과금 납부 여력이 부족한 사람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사람을 돕고자 해당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반영구적 행사로 추진했다. 임 목사는 발대식에서 “많은 교회에서 일정 반경 내 지역주민을 책임진다면 소외계층이 줄고 희망적인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십리 프로젝트가 용인 지역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로 뻗어가는 캠페인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십리 프로젝트’는 교회 주변 10리(약 4.5km)내에 거주하고 있는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프로젝트로써 △자살방지를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과 △음식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공과금 체납자를 지원하는 ‘소망지원 캠페인’이 있다. ‘생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는 30일 처인구청장실에서 관내 축산농가 대표들과 축산 분야 현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석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최재학 용인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한우·젖소·돼지·닭·꿀벌 농가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날 관내 축산농가에 겨울철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당부하며 축사 내 노후 전선, 차단기, 열풍기, 난로 등 전열 기구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또 최근 경기도와 강원도 등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방역과 소독, 예찰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석 처인구청장은 “구의 역점시책이기도 한 가축분뇨 악취 저감 종합대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관내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이라며 “화재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겨울철 축사 관리에 힘 써 달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창립 후 첫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소속 기업간 소통·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상필 ㈜그린바이오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하얀세상(주) 등 34곳 회원사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이날 1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기탁하고, 용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협약’을 체결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관내 마을기업 ‘뮤코협동조합’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협의회 소속 기업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필 용인시 사회적경제협의 회장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내 소속 기업들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시장경제를 보완하는 대안을 넘어 사회문제를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용인신문] 용인시는 ‘용인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2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시ㆍ소방서ㆍ경찰서 등 공무원, 시의원, 교수ㆍ시민단체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3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규수 제2부시장, 신민석 용인시의원, 신동일 명지대 교수(화학공학과)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 수립과 관련한 추진 사항과 보완해야 할 점을 논의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역화학안전협의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규수 제2부시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화학물질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위원들과 적극 소통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9일 용인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용인시 생물다양성 증진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시의 자연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미진, 안희경, 하연자 시의원, 안대희 교수(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김한수 박사(경기연구원), 이나무 소장(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사무소), 박석철 박사(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이정현 사무국장(용인환경정의) 등 11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발표를 맡은 경기연구원 김한수 박사는 ‘경기도 생물다양성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지역생물다양성 전략 사례, 정책 활용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 박사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추구하는 시의 특성을 반영해 생물 다양성 전략을 수립하는 등 시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ESP) 아시아사무소 이나무 소장이 ‘자연기반해법과 지역 생물다양성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소장은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자연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자연기반해법이 환경과 기후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임을 설명했다. 세번째로 서울시립
[용인신문] 용인시는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권병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의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관내 조합장 및 농업인단체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업 기술 향상 및 인재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부현(식량작물), 김경자(원예·특작), 이덕찬(축산), 권봉순(여성농업인), 이우리(청년농업인)씨 등 5명이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또, 올 한해 관내 농업 발전에 헌신해 온 김경식(포곡읍), 심응화(모현읍) 등 22명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에이스홀 로비에서 관내 청년농업인 농가 15곳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버섯, 화훼, 쌀·꿀 가공식품 등을 전시·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5년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용인신문] 정부의 K-반도체 벨트 육성 전략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용인시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유치, 공동 개최했다. 용인시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추계 학술대회’가 18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과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기술 전략을 주제로 학계·기업 전문가 40명이 참여, 1·2부로 나눠 주제별 특별 강연과 40편의 우수 논문 발표 등을 이어갔다. 1부에서는 이병호 SK하이닉스 연구 위원의 ‘MI: PAST, Present, and Future’, 이창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의‘글로벌 환경이슈와 공정가스 배출 저감’, 최준영(서플러스글로벌) 박사의 ‘한국형 R&D 파운드리 플랫폼 구축’등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소자, 소재, 부품, 장비 등 4개 세션에서 권대웅 인하대 교수, 김준영 LG디스플레이 책임, 이윤성 인투코아 연구소장, 구본재 특허청 사무관 등 21명의 전문가가 분야별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온라인 행사에선 각 대학 연구자들의 논문 4
[용인신문] 용인시가 ‘환경교육도시, 용인’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16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ㆍ기업대표ㆍ마을활동가 등 시민 330명이 시청 컨벤션홀 현장과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용인시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환경교육도시’선포식을 가졌다. 비전 선포에 앞서 시, 교육청, 학생대표, 환경단체, 대학교, 기업 등 17개 기관이 환경교육 네트워크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목표로 물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실내 적정온도 준수 등 생활 속에서 가능한 10가지를 실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시가 제시한 청사진은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사회 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우선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종합환경센터 건립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환경 동아리 육성 및 활동 지원 등이 이뤄진다. 사회 환경
[용인신문] 정원영 박사가 지난달 28일 제3대 용인시정연구원장에 취임했다. 정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과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감사원 감사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정 원장은 “시정연구원이 도시 미래 비전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용인시 연구의 본산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의 임기는 2024년 10월 27일까지 3년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민의 3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이 26일 용인시청에서 열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가 운영하고 있는 고액 개인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용인시민 중 39번째로 가입한 황규열(80·처인구 백암면)씨는 용인의 ‘기부천사’로 익히 알려져 있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쌀 걱정 없이 지내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용인시에 20㎏들이 백미를 100포씩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팔순을 맞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과 동시에 1억 원을 기탁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약속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이 함께 참석해 황규열 씨의 식지 않는 이웃사랑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규열 씨는 “올해 팔순을 맞아 인생을 돌아보니 나눔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다”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도 및 용인시의 저소득 아동과 위기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수수꽃다리 김영란 화실 매여울수채화회(회장 이춘희)가 마련한 제10회 매여울수채화 정기전이 22일부터 31일까지 수수꽃다리갤러리(처인구 낙은로 134)에서 열리고 있다. 매여울수채화회는 현재 교직에 몸담고 있는 교장, 교감, 교사 등으로 구성된 수수꽃다리 화실의 수채화 모임이다. 용인을 비롯해 화성 동탄, 수원, 멀리는 충청도까지 회원들이 지역적으로 널리 분포해 있다. 오랫동안 실력을 닦아온 이들 회원들이 정기전을 개최해 온 것은 지난 2012년부터다. 20년 넘게 수수꽃다리 화실에서 맑고 투명한 수채화를 그려온 회원들이 그림을 통해 소통하면서 보다 아름다운 우의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모임을 조직하고 정기전을 개최하게 됐다. 퇴직한 후에도 회원 곁을 떠나지 않고 매여울수채화회에 남아 맑고 투명한 물빛 번짐의 매력에 흠뻑 취해 그림 속 꽃처럼 서로 어우러지면서 매여울수채화의 고운 향기를 전하는 것이 모든 회원들의 소망이다. 이번 꽃그림 전시회를 준비한 이춘희 회장은 “붓질 스침으로 홀린 듯 숨어있던 꽃씨의 영혼을 깨우고, 붓질 머묾으로 고요속 꽃망울이 호흡을 가다듬더니, 붓질 춤사위로 바람 속 하늘을 채워가는 희망의 꽃 춤들이 피어나는 그림”이라고
[용인신문] 용인시가 현재 지급 중인‘출산지원금’과 정부가 신규 추진하는‘첫만남이용권’을 모두 지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내년부터 정부가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출산가정에 육아용품 구입 등에 사용하도록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하는 바우처로, 예산에는 국·도·시비가 투입된다. 첫만남이용권 예산에 시비가 매칭되는 만큼 지자체의 재정부담은 증가하지만, 시는 출산지원금과 첫만남이용권을 모두 지원키로 했다. 이에 내년부터 시에 주소를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의 경우 시가 지급하고 있는 출산지원금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은 물론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까지 모두 지급받게 된다. 다섯째아 이상 가정이라면 500만원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시는 출생 신고한 가정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양질의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다자녀 가정에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14일 김상수 용인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용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조례에도 출산지원금 및 첫만남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