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환경교육도시, 용인’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16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ㆍ기업대표ㆍ마을활동가 등 시민 330명이 시청 컨벤션홀 현장과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용인시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환경교육도시’선포식을 가졌다. 비전 선포에 앞서 시, 교육청, 학생대표, 환경단체, 대학교, 기업 등 17개 기관이 환경교육 네트워크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목표로 물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실내 적정온도 준수 등 생활 속에서 가능한 10가지를 실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시가 제시한 청사진은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사회 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우선 환경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종합환경센터 건립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환경 동아리 육성 및 활동 지원 등이 이뤄진다. 사회 환경
[용인신문] 정원영 박사가 지난달 28일 제3대 용인시정연구원장에 취임했다. 정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과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감사원 감사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정 원장은 “시정연구원이 도시 미래 비전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용인시 연구의 본산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의 임기는 2024년 10월 27일까지 3년이다.
[용인신문] 용인시민의 3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이 26일 용인시청에서 열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가 운영하고 있는 고액 개인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용인시민 중 39번째로 가입한 황규열(80·처인구 백암면)씨는 용인의 ‘기부천사’로 익히 알려져 있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쌀 걱정 없이 지내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용인시에 20㎏들이 백미를 100포씩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팔순을 맞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과 동시에 1억 원을 기탁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을 약속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이 함께 참석해 황규열 씨의 식지 않는 이웃사랑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규열 씨는 “올해 팔순을 맞아 인생을 돌아보니 나눔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다”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도 및 용인시의 저소득 아동과 위기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수수꽃다리 김영란 화실 매여울수채화회(회장 이춘희)가 마련한 제10회 매여울수채화 정기전이 22일부터 31일까지 수수꽃다리갤러리(처인구 낙은로 134)에서 열리고 있다. 매여울수채화회는 현재 교직에 몸담고 있는 교장, 교감, 교사 등으로 구성된 수수꽃다리 화실의 수채화 모임이다. 용인을 비롯해 화성 동탄, 수원, 멀리는 충청도까지 회원들이 지역적으로 널리 분포해 있다. 오랫동안 실력을 닦아온 이들 회원들이 정기전을 개최해 온 것은 지난 2012년부터다. 20년 넘게 수수꽃다리 화실에서 맑고 투명한 수채화를 그려온 회원들이 그림을 통해 소통하면서 보다 아름다운 우의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모임을 조직하고 정기전을 개최하게 됐다. 퇴직한 후에도 회원 곁을 떠나지 않고 매여울수채화회에 남아 맑고 투명한 물빛 번짐의 매력에 흠뻑 취해 그림 속 꽃처럼 서로 어우러지면서 매여울수채화의 고운 향기를 전하는 것이 모든 회원들의 소망이다. 이번 꽃그림 전시회를 준비한 이춘희 회장은 “붓질 스침으로 홀린 듯 숨어있던 꽃씨의 영혼을 깨우고, 붓질 머묾으로 고요속 꽃망울이 호흡을 가다듬더니, 붓질 춤사위로 바람 속 하늘을 채워가는 희망의 꽃 춤들이 피어나는 그림”이라고
[용인신문] 용인시가 현재 지급 중인‘출산지원금’과 정부가 신규 추진하는‘첫만남이용권’을 모두 지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내년부터 정부가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출산가정에 육아용품 구입 등에 사용하도록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하는 바우처로, 예산에는 국·도·시비가 투입된다. 첫만남이용권 예산에 시비가 매칭되는 만큼 지자체의 재정부담은 증가하지만, 시는 출산지원금과 첫만남이용권을 모두 지원키로 했다. 이에 내년부터 시에 주소를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의 경우 시가 지급하고 있는 출산지원금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은 물론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까지 모두 지급받게 된다. 다섯째아 이상 가정이라면 500만원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시는 출생 신고한 가정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양질의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다자녀 가정에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14일 김상수 용인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용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조례에도 출산지원금 및 첫만남이용
[용인신문] 용인시는 12일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으로 관내 노후주택 26가구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도왔다. 올해는 보라동 주택 등 19가구의 창호 교체와 고림동 주택의 보일러 교체, 상하동 주택 등 6가구의 창호·보일러 설비 개선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21가구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노후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돕기 위해 태양광이나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단열창호·벽체 교체, 지붕녹화 등의 공사비를 총 50%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된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00㎡ 이하의 상가 주택이다. 시는 내년에 예산을 확대 편성해 최대 40가구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낡은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도록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제26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30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올해 기념식은 백군기 용인시장, 정춘숙 국회의원,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상수 부의장, 황재욱 시의원, 오후석 제1부시장, 정규수 제2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열렸다. 기념식은 백군기 시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정춘숙 의원, 김기준 의장의 축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시정발전 유공 용인시민상 38명 ▲농어촌발전·지역경제 등 8개 분야 유공 경기도민상 8명 ▲의정발전 유공 용인시의회의장상 18명 ▲지역발전 유공 국회의원상 8명 ▲제31회 용인시 문화상 4명 ▲제32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4명 등 총 80명이 받았다. 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용인시는 지난 1996년 시 승격 후 불과 25년 만에 인구 27만에서 110만 대도시로 성장했다. 내년 1월 13일이면 ‘용인특례시’로 그 위상도 크게 달라진다”며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K-반도체 벨트의 중
[용인신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용인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354-B지구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8일 354-B지구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은 용인시청을 방문해 백군기 시장을 만나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을 질병 및 경제적 여건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경아 16대 354-B지구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사업을 진행하며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들을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9일 시청 4층 시장실에서 관내 13개 환경단체와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갖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생애주기·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위해 지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지자체는 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완규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오두호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대표, 이영실 길토래비 자연학교 회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앞서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환경교육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완규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환경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시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2년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목표로 지난 8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용인시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용인형 AI 노인안심서비스’ 이용자를 선착순 400명 모집한다. 시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AI기술을 접목해 비대면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터치케어 서비스’를 운영했다. 터치케어 서비스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밴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디바이스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행동을 감지하고 분석한 뒤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및 식사, 복약, TV시청, 운동 시간 등을 AI스피커 순이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사업에는 저소득가정의 홀로 어르신 110명이 참여했고, 사업 결과 어르신들의 걸음 수가 평균 1000보 이상 증가하고 오후 10시 이후에 식사 횟수가 35% 줄어드는 등 생활패턴이 크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AI스피커 순이로 퀴즈, 음악감상, 영어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용인형 AI 노인안심서비스는 터치케어 서비스를 확대 보완한 사업이다.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시에 거주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65세 이상의 홀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보호자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
[용인신문] 지난 6일 처인구 삼가동과 수지구 죽전3동·상현3동 등 신설 3개동이 각각 임시청사에서 업무 개시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백군기 시장은 “3개동 행정복지센터의 개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와 동별단체가 상호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과대동인 처인구 역삼동과 수지구 죽전1동·상현1동을 각각 분동해 삼가동, 죽전3동, 상현3동을 신설했으며, 각 동은 신청사 건립 전까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한다. 임시청사는 동백죽전대로 61 미르스타디움 3층(삼가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대지로 42, 1층(죽전3동 행정복지센터)에, 수지구 법조로 223 큐브주차빌딩 1층(상현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돼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등에 적용하는 내년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82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액 1만290원보다 5.1%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법정 최저임금 시급액인 9160원보다 166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주 40시간 기준 209시간을 일할 경우 내년에는 226만138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단기계약으로 근무하는 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1265명은 내년부터 이 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단순노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근로자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정부가 고시하는 최저임금보다는 많지만 지자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용인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후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매년 시 생활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8월 26~27일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