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기흥‧수지보건소는 4일부터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월경통 한방진료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지를 둔 13세부터 18세 여성 청소년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 월경통 한방진료 지원사업’은 협약된 한의원에 방문해 한약재, 침, 한방 물리요법 등 월경통 치료를 받고, 발생하는 치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3회에 걸쳐 이뤄진다. 4일부터 15일까지 1차 모집 대상은 장애인과 의료급여수급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청소년이다. 이어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모집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4월 1일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신청 방법의 간소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보조금24(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원자는 지원 결정 통지서에 표기된 30일의 유효기간 이내에 보건소와 협약한 한의원에 방문하면 치료받을 수 있다. 문의는 처인구보건소(031-324-4906), 기흥구보건소(031-324-6972), 수지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에게 학위기를 수여받는 이진영 박사 용인신문 | 강남대학교 복지공감연구소 이진영 연구원은 지난 19일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중증장애인의 자기결정에 기반한 ‘의존-자립-상호의존’ 경험에관한 내러티브-생애사적 연구‘를 주제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박사는 논문에서 ‘의존과 자립 사이에서 의존을 당당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자기결정이 진정한 의미의 자립’임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중증 지체장애인 2명과 뇌병변장애인 2명의 전 생애를 담아낸 ‘내러티브-생애사적 연구 방법’으로 당사자의 경험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쳐냈다. 이는 국내외적으로 선행연구를 찾아보기 어려운 새로운 연구로 장애인복지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내용인데다 중증 지체장애인 당사자의 연구여서 장애인복지계에 새바람이 불어닥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진영 박사는 눈코귀입과 양손만 스스로 사용할 수 있고, 팔다리와 허리뼈는 모두 굽혀진 채 굳어 앉지도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중증장애인이다. 그러나 자립생활센터 근무 경험이 있고 강남대 산학협력단 부설 복지공감연구소에서 연구 및 저술활동을 하며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약해 온 장애인복지계 전문가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승마 체험’을 지원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시 소재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대안학교 포함)과 학교 밖 청소년 등 1030명이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 오전 9시부터 3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종합 포털 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원하는 용인시 내 승마장과 강습 시간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승마장 6곳에서 1회 60분 상당의 승마 강습을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강습비 32만원 중 70%인 22만 4000원은 지원받게 되고, 나머지 30%인 9만 600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승마장은 ㈜신갈승마클럽(기흥구 지곡동), ㈜분당승마클럽(처인구 모현읍), 금강홀스랜드(처인구 원삼면), 용인홀스트래킹(처인구 이동읍), ㈜남서울승마클럽(처인구 모현읍), 용인포니클럽(처인구 양지면) 등이다. 이들 시설은 경기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3월 15일 오후 6시에 신청사이트에서 확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환경교육 교사연구회가 맞춤형 환경교육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환경교육 교사연구회는 초·중학교 프로그램 개발단 교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발족했다. 초등 18명, 중등 22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맞춤형 환경교육 수업방안 연구,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과 지속가능 발전 교육 등 교사 역량 강화 연수, 환경교육 수업 사례 나눔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황준기 용인시 부시장은 최근 시청에서 용인환경교육 교사연구회 이영기 교장(서원중 교장) 외 5명의 연구회 임원진과 만나 격려했다. 황 부시장은 “교사들의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선도하는 환경교육도시로 학교 현장에서 생태전환교육이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제1차 가족돌봄 청소년(영 케어러) 지원사업 포스터 용인신문 | 기흥구에 거주하는 19살 한 청소년은 17살 되던 해 어머니가 악성 뇌종양으로 갑자기 쓰러져 오른쪽 몸의 일부가 마비됐다. 결국 이 청소년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낮에는 어머니 간병을 해야 했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 사례와 같이 가족이 질병, 장애 등 사유로 노동력을 상실해 청소년이 가족구성원을 돌보는 가족돌봄 청소년(영 케어러)은 하루에 3시간 이상을 가족 돌봄에 할애하고 있었으며 어려운 환경으로 일반 청소년에 비해 삶에 대한 불만족도가 2배 이상, 우울감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 케어러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황재규)은 경찰서·학교·주민센터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 40명을 발굴하기로 했다. 발굴한 청소년 40명에게는 학원비, 생필품 구입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기돌봄 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하고 심리상담, 미술치료, MBTI검사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 회복 지원, 청소년수련관 등 용인시가 8개 청소년시설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프로그램
고기초등학교 조경호(좌측 첫째) 교사와 4학년 1반 학생 대표들이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고기초등학교(교장 주영민) 4학년 1반(담임교사 조경호) 학생들이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달 9일 고기초등학교 4학년 1반 담임교사와 학생 15명은 수지구청을 방문해 주변에 어렵게 지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10kg과 성금 24만 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매일 300원씩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이웃 사랑 나눔&배려 프로젝트, 300원의 행복’을 시작했다. 처음에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 스스로 도움이 되는 무언가 방법을 찾자는 자발적인 관심으로 출발했다. 이후 기부 활동이란 것에 다소 어색함도 있었지만, 이내 무거워지는 저금통에 뿌듯함도 함께 자라나는 것을 느끼며 나눔의 소중함과 행복함도 느낄 수 있었다. 조경호 담임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이웃과 사랑을 나누면서 우유갑 저금통 만들기부터 기부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실천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고 그런 제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올해로 10년째 활동을 이어오면서 학생들 마음속에 교과와는
안순철 총장(왼쪽 네 번째) 및 학생·교수·직원대표가 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해 선언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지난 19일 죽전캠퍼스에서 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날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방안으로 교육과 연구(인류에 공헌하는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교육), 국제협력(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계), 지역사회 참여(지역 공동체의 참여 유도), 환경보전(환경보전 지향 행정 및 시설관리), 평등과 다양성(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포용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선언했다. 안순철 총장은 “이번 선언식은 단국대학교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캠퍼스 안팎에서 실천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고 밝혔다. 학교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단국SDGs위원회’(위원장 김재일)를 설치했다. 김재일 위원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역량을 증진하고 인적 자원을 육성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반도체 면접 모습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확대로 학생 전공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협약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며 얼어붙은 청년 취업 시장에 학생들의 취업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이란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맞춤형(Customized) 교육과정을 구성·개발하고 이를 운영한 후 이수 학생들을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체가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에 학생들은 지역적 특성이나 현장 실무 적합성이 높게 반영된 맞춤형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학교는 ㈜CJ푸드빌(호텔제과제빵과), 아이디헤어(뷰티케어과)를 비롯한 13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교육과정 이수 학생 44명의 취업을 약정했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재학생들은 사전에 지원서를 제출하고 산·학 공동 면접을 통해 해당 기업과의 적합성 및 잠재력을 평가받아 선정된다. 선정된 학생들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후 약정 기업으로 취업이 연계된다. 현재 반도체클러스터과, 드론기계과, 전기과, 뷰티케어과, 건축소방설비과, 시각디자인과, 호텔제과제빵과가 과
용인신문 | 용인시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 학생 1인당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학생의 부모 또는 주민등록이 함께 등재된 보호자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학생과 신청자의 주소가 다른 경우 3월 4일 이후 발급된 학생의 주민등록등본, 학년이 기재된 재학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가정의 학용품과 도서, 문구류 구입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학교 입학일(3월 4일) 기준 용인시에 거주지를 등록한 학생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을 위해 64억여 원을 투자한다. 시는 지난 12일 교육지원청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2024년 미래교육 협력지구’ 세부 사업 진행을 위한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의서는 지난해 시와 교육지원청이 체결한 ‘2023년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에 따른 세부 사업과 예산 수립 내용이 담겼다. 협약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미래교육 협력지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을 체결한 시·군이다. 합의서에 따르면 용인 미래교육 협력지구는 ‘모두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교육’을 목표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한다. 양 기관은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지역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투입하는 예산은 용인시 48억 9197만 원, 교육지원청은 15억 6300만 원 규모다. 합의서에 따라 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기관을 활용한 교육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가족회사 대표 또는 임직원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 대학·산업체·지역사회가 상호 호혜적 협의체를 구성하고 산학지식 교류 및 지역사회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2023학년도 우수 가족회사(YASU멤버십) 산학협력 윈윈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가족회사제’는 대학과 산업체 간 맞춤형 교육과 연구에 협업해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 및 교류하는 협력체계로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체·대학 간 동반성장에 기여했다. 행사에는 ‘(주)가보샵’, ‘그로텍이엔씨’, ‘(주)미우디자인’, ‘대현종합상사’, ‘(주)블루헤런’, ‘해오름유치원’, ‘경기용인지역자활센터’, ‘판교테크노밸리호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주)바이오엔펫 등 가족회사 대표 또는 관계자가 참석해 2023학년도 산학협력 우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유지와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가족회사들은 2023학년도 용인예술과학대학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학생 연계 취업 등 산학연계 동반자적 프로그램을 공동 참여해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등
지난 2022년 외벽공사를 마친 학교 전경 용인신문 | 지난해 45학급에 이어 올해 48학급이 조성되는 풍덕초등학교(교장 이효섭)는 최근 3년여 동안 방학을 이용해 학교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2년 학교 외벽공사에 이어 지난해에는 본관 화장실 개선 공사 및 1학년 교실 바닥 개선과 난방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2024학년도를 맞는 겨울방학에는 본관 교실 전체 바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후화된 바닥을 교체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의 노력으로 방학 때마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불편보다는 앞으로의 희망에 큰 격려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효섭 교장은 “앞으로도 수업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 한 번 개학 후 바뀐 교실과 교정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