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일 부임. . . 즐거운학교 만들기 꿈과 사랑 가득한 미래 인재의 산실 “교직에 몸담으며 초등학생들의 어린마음을 닮으려, 또는 그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언제나 지나면 고칠 것이 많았기에 ‘교사는 직업의식에 앞서 소명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자기암시도 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소규모학교 근무를 자원했고 부모의 무관심과 학대, 가난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아픈 아이들을 가슴으로 보고 품기 시작했습니다. 선배교사들의 조언은 물론 관련서적도 탐독하며 인성교육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 1일부로 장평초등학교에 부임한 손숙경 교장은 “30여년 동안 제자들과 나눈 사랑에 교사로서의 소명을 더해 ‘꿈과 사랑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신나는 배움터 장평교육’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가진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4년 춘천교대를 졸업하고 신철원초등학교 발령을 시작으로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아이들을 이끌려고 노력했다. 언제부턴가는 아이들을 이끌기보다 내가 아이들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즐거움과 눈물을 교차시키며 수많은 아이들과 교감했다. 어느덧 교감으로 발령받은 후에는 교원대학교 교생 실습기관을
지역복지 발전위한 구심체 역할 용인시민 주인공으로 새길 열어 “최근 힘들다는 국민이 많아지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빈곤, 질병으로 인한 위험뿐 아니라 고용불안, 돌봄 공백 등 새로운 위험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시스템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국고나 지자체예산으로도 충족이 어렵습니다. 민간영역의 복지시스템 확충과 사회복지전달체계상의 민·관 협력강화가 필요합니다.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의 가교역할은 필수일 것입니다.” 지난 9일 제4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취임한 홍성로 회장은 국민들의 사회복지 욕구해소를 위해 민간영역의 복지시스템 확충과 사회복지전달체계상의 민·관 협력강화를 강조했다. 홍 회장은 공약으로 협의회가 용인시 민간 사회복지 대표 허브기관으로 복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사회복지운동’ 차원으로 적극 전개할 것, 단체회원 확장과 후원자 개발을 통한 협의회 재정안정 도모, 회원 간 결속력 강화를 통한 협의회 자체역량 강화, 사회복지종사자 교육·훈련 강화, 협의회 자체 자원봉사단 활성화,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연계사업 확대, 사회복지웹진 등 정규
“개인사업차 용인에 정착한지 어언 30년입니다. 처인구 유림동에서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제5대와 6대 위원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차츰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고 장애인, 독거노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위한 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천했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는 국가단체로 현재 2700여 회원과 200여 임원이 활동하고 있다. 임원은 직급별로 차등을 둔 회비를 납부한다. 회비는 이들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경비 및 후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들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다. 주로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삶의 보람을 찾도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비로 충당하는 경비는 항상 부족하지만 현명한 지출로 보람을 찾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 상임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김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회장직을 맡았고 약간은 침체기를 겪던 협의회의 이미지쇄신에 주력했다. 시민을 위한 봉사를 찾아다녔고 시민과 하나 되도록 노력하며 침체분위기를 타파하는데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금은 협의회가 참여하는 행사는 웃음꽃이 만발한다. 김 회장은 취임 후 경비 마련을 위해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일일찻집은 성황리
오는 18일이면 취임 2년차를 맞이하는 조길생 용인문화원장. 조 원장은 취임 2년 만에 100여명의 회원을 355명으로 늘렸으며, 용인문화원 최초로 자체 적립하는 문화발전기금을 올해 처음으로 3000만원 적립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적립액을 늘려나갈 계획 등 열정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활기 넘치는 문화원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가히 CEO 문화원장으로서 입지를 굳힌 조길생 원장. 조 원장은 외형을 다지는 동시에 올해 중점 사업으로 굵직한 문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문화원 본연의 업무에 있어서도 비상 하는 문화원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가보전시회 추진 및 포은문화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으로 분주한 조 원장을 만나 2017년 주요 사업 내용을 들어봤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가보전시회' 남다른 애정 -올해의 주요 계획은. ▲우선 문화원 지원 조례 제정을 들 수 있다.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 용인문화원이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게 된다. 경기도내 31개 시군가운데 24개 시군이 이미 조례가 제정돼 있다. 현재 추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350여명의 회원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4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강시한 제7대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젊은 시장으로 발돋움할 터 민속 5일장 정비 . 주차장 확보 지속적 추진 빈 점포 청년창업자 유치 걸림돌 제거 앞장 “요즘 중앙시장에는 젊은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들의 취향을 알고 대처할 줄 아는 상술이 필요합니다. 시장에서는 젊은 상인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점포들에서는 그 가정의 젊은 자녀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맞추는데 필요한 지혜라고 봅니다. 젊은 소비자들의 알아듣기 어려운 언어에 대처할 방법은 노후화의 탈피 또는 열정적인 공부뿐입니다.” 지난 11일 취임한 강시한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의 일성이다. 회장 취임식을 마치고 그는 ‘아가방’ 김진건 대표를 수석부회장에 임명한데 이어 부회장 2인은 송대영 ‘율리아’ 대표와 김성권 ‘성문인쇄사’ 대표에게 맡겼다. 또 젊은 시장을 강조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임원도 선출했다. 청년단장에 ‘마린’ 김명석 대표를, 신임청년이사에는 ‘아마스빈’ 김영수, ‘아침닭’ 김현미, ‘수에트리’ 윤제우, ‘오성만두’ 김진영, ‘민지네수입의류’ 심정은 대표를 각각 신임하며 젊은 중앙시장으로의 의지를 굳혔다. 20년여를 ‘속옷아울렛’ 대표로 용인중
재정악화로 축소 교육 . 복지예산 선택과 집중 통해 효율성 높여야 옛 경찰대 부지는 활용가치 충분 성급한 결정 오히려 독 신중해야 어느덧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 이 과정에서 난개발과 빚더미의 오명을 받는 등의 성장통을 겪어왔다. 채무를 전액 상환하며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 나왔지만 아직도 시의 발전을 위한 시정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용인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조례제정과 집행부의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용인시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중식 의장은 포용과 화합을 무엇보다 중시하며 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7일 용인신문은 김중식 의장을 만나 앞으로 용인시의 발전 방향과 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최근 용인시가 채무제로를 선언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의회의 입장은? 용인시를 압박해왔던 채무가 없어졌다는 것은 기쁜일이다. 그동안 고통을 이겨낸 것은 시민과 집행부, 의회가 모두 노력한 결과다. 이를 홍보하고 자랑하는 것에 대해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단기간 시장의 임기 동안 이를 홍보하는 부분은 정치인이라면 할 수 있는
도·농 복합 용인시 장점 최대한 살릴 것 수익사업 전, 초창기 출범취지 생각해야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는 아직 준비 중인 서농동과 영덕동을 제외하고 29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며 주민과 동사무소(관)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제10대 연합회장으로 선임된 이종현 마북동주민자치위원장이 시청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9대 회장인 최준식 원삼면주민자치위원장에 이어 1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종현 회장은 부회장으로 기흥회장인 이동재 구갈동주민자치위원장과 처인회장인 조대형 포곡읍주민자치위원장, 아직 인선중인 수지회장과 발을 맞추고, 사무국장엔 이창식 신봉동주민자치위원장을, 재무에는 조은지 유림동주민자치위원장을 선임했다. 그는 “주민자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연합회를 만들고 그 힘으로 용인시민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취임일성을 전했다. “마북동주민자치센터가 문을 연지 이제 3년 됐습니다. 그때부터 주민자치활동을 시작했으니 아직 햇병아리란 표현이 맞을 겁니다. 마북동에서 운영했던 작은 살림이 이젠 29개 읍·면·동(용인시 31개)을 아우를 수밖에 없는 큰살
정찬민 시장 신년 인터뷰 “100만 대도시 기틀 마련… 용인 재도약 원년” 빚더미 오명을 받아온 용인시가 지난해 말 채무를 전액 상환했다. 하지만 시 재정상황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 그동안 빚을 갚기 위해 긴축재정을 펼쳐오며 누적된 도시기반시설 사업들과 지난해 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 개편으로 인해 또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다. 취임 2년 6개월 만에 8200억 여원에 달하는 빚을 갚아낸 정 시장은 '올해를 재도약을 위한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지난 9일 정찬민 시장을 만나 새해 시정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취임후 허리띠 졸라매 빚 청산 '인문학 도시' '책읽는 도시' 등 시, 새해맞아 야심찬 사업 추진 대선 이전까지 탈당 여부 결정 Q) 빚 없는 도시를 완성했다. 앞으로 재정운용 계획은? = 채무 제로화로 안정적인 재정 운용의 토대는 마련됐지만 ‘지방재정개편’이라는 큰 걸림돌이 있다.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긴축 재정 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다만 시민들의 욕구가 큰 교육, 복지, 저예산 고효율 시책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한편,
2006년 형편 어려운 청소년 돕기. . . 이웃 사랑 첫 발 안전귀가 차량 . 작은도서관 지원 솔선 '착한 기업인' 기업의 1차목표는 사업을 통한 이윤추구다. 하지만 공동체 사회에서 기업은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RM의 임범진 대표는 사업가로서 지역사회의 구성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인물이다. 임 대표가 사업을 하게된 이유는 단순하다. 군대를 제대한 1995년 아버지와 형이 하는 회사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한 것. 건실한 자원재활용 업체를 운영해왔던 사업가가 나눔을 실천하게 된 계기도 단순하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사연을 듣고 직접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은 것이 나눔의 시작이었다. 지난 2006년 오산에서 기업을 운영하던 임 대표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됐다. 컴퓨터가 없어 학교숙제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학생의 사연을 접했다. 그동안 사업에 매진하며 봉사나 사회환원을 생각하지 못했던 그는 어려움에 처한 학생에게 컴퓨터를 기부하면서 이웃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이후 홀몸 어르신의 급식을 지원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화려한 겉면보다는 내실있는 도의회 활동 100만 시민·300만 도민 위해 열정적 의정 언제나 예리한 문제의식·합리적 대안 제시 하반기 보건복지위 활동 민생챙기기 의욕 최근 여성의 정치참여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의 벽은 높다. 하지만 그 벽을 뛰어넘고 누구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여성 경기도의원이 있다. 경기도의회 지미연 의원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그 활동이 1300만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자신을 돌보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해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다. 때로는 이런 모습에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실제 만나본 사람들은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인물이라고 평한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속담은 그녀에게 걸맞는 말이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 동안 용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던 그녀의 빈자리는 크다. 용인시의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동료의원들과 용인시 공직자들은 강한 태도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에 걸맞게 합리적 대안도 함께 고민했던 것을 기억하며 지역사회에 꼭필요한 인재로 그녀를 기억하고 있다. 이제는 경기도의회로 그 영역을 확대해 언제나처럼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지미연 의원을 용인신문이 만나봤다. Q.
하반기 교육위원 활동. . . 청소년에 꿈과 희망 교육감 교육철학 실현 가능한 정책제안 필요 여성과 가족, 복지, 보육이라는 단어가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권미나(새누리․용인4)의원은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권 의원은 초선의원답게 패기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녀가 펼쳐나가는 정치활동은 초선답지 않게 전문성을 갖췄다.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다른 당의 의원들도 권 의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이 그녀를 칭찬하는 동료의원들의 하나같은 목소리다. 용인신문은 경기도의회 하반기 교육위원회에서 활약 중인 권미나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2년간 여성가족위 활동 '문화복지' 앞장 옛 경찰대 부지 개발, 광역 교통 대책이 먼저 Q. 이력이 독특하다. 성악을 했었는데 정치에 참여한 계기는? A. 한국음악협회 활동을 하면서 용인시지부장을 약 6년 동안 해왔다. 이 과정에서 기흥구 보정동에서 보정페스티벌을 진행했었던 일이 있다. 당초 예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 약 7000명정도 모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를 보면서 문화가 다양한 방면으로
“하루하루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을 위해서 쓰는 시간보다 더욱 중요한 시간은 없다고 생각한다” 제9대 경기도의회 국민의당 소속 김치백(용인7)의원이 보낸 지난 3년의 시간은 그야말로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여유 조차 없이 달려온 시기였다. 지난 경기도의회 상반기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많은 일을 해온 그는 초선 답지 않은 역량을 발휘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발의했다. 그리고 지금은 경기도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그의 쓰임새는 이뿐만이 아니다. 하반기 농정해양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겨 도내 농정에 대한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 한편, 국민의당 용인 정 지역위원장 임명은 그가 얼마나 책임감 있는 사람인지를 잘 설명하는 부분이다. 용인신문은 하루하루 바쁜 시간을 도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바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상반기 교육위 소속 초선 답지 않은 다양한 조례 하반기 농정 해양 위 소속 농업 경제 발전안 모색 국민의당 소속 소수당 한계 극복 민원에 귀기울여 예산결산위 활돌. . . 경기도 살림살이 챙기기 분주 Q. 누구보다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다. 힘들지 않은가? A. 최근 예산결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