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사진 우측)이 호법농협 권혁준 조합장(사진 좌측)과 전달식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1일 호법농협과 서부여농협, 흥천농협에 도·농상생자금을 전달하고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흥농협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과 호법농협 권혁준 조합장을 포함한 서부여·흥천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도·농상생자금(농기계 및 영농자재)을 각 농협에 1000만 원씩 전달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향상시켜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기흥농협은 올해 7개 지역농협에 총 8000만 원을 지원했다. 권혁준 조합장은 “도시형 농협과 교류를 확대해 농촌형 농협 사업 영역 제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지원받은 도·농상생자금은 조합원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도시와 농촌농협 간 상생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촌과 농촌농협이 성장하고 발전해야 도시와 도시농협도 동반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 간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조
박인호 회장 아파트 노인회관 입구의 '시니어클럽' 명패 박인호 회장 취임 후 본격적 ‘변화바람’ 쾌적한 환경·즐거운 취미·맛있는 식사 이웃 아파트 노인정서 벤치마킹 줄이어 용인신문 | 아파트마다 단지 내 어르신들이 쉴 수 있도록 관리동 건물에 방을 마련하고 노인정, 또는 경로당이란 이름으로 방을 만들어 어르신들만의 방법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을 볼 수 있다. 여기 노인, 경로 등 단어가 싫다며 지금 시대에 맞도록 방을 꾸미고 또 걸맞은 생활을 실천하며 아파트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주민들과의 친화력을 과시하면서 이웃 아파트 노인정들의 벤치마킹을 언제고 환영하는 기흥구 보라동 민속마을 현대모닝사이드아파트 ‘경로당’의 새 이름 ‘시니어클럽’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깨인 생각으로 아파트 노인정을 주민들과 스스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기획한 박인호 회장은 지난 4월 12일 노인회장직을 수락하고 제일 먼저 명칭을 시니어클럽(Senior Club)으로 바꿔 입구에 명판을 걸었다. 또 주민들과 보이지 않는 거리감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 차곡차곡 개선해 나가는 중이다. 그는 “일단 나이가 들어갈수록 솔선수범보다는 대접받기를 원하고 인사도 먼저 받기를, 밥도 차려
용인신문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자는 총 52만 267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증가했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휴대전화,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과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를 고사실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갖고 간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 시험이 끝난 뒤 돌려받아야 한다. 또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감독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답을 표시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정해진 규칙을 잘 따라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선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고사장 내 자신의 자리에 앉아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나 청소년증, 본인 확인 사진이 부착되고 이름·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외국인 등록증이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전자기기 대부분은 고사장 내로 가져올 수 없
용인신문 | 해병대 용인특례시 전우회(김동한 지회장, 송태건 사무국장)는 지난 3일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대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우회 대원들은 이동저수지 주변 청소 취약구역에서 쓰레기를 줍는가 하면 잠수 장비를 갖춘 일부 대원들은 이동저수지 물 속에 있는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김동한 지회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환경 정화 활동에 힘쓴 대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용인시 전우회가 앞장서 환경 정화 활동과 재난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이동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해병전우회 제공)
용인신문 | 건설근로자들로 인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았던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일대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7일 기흥구 농서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농서동 공영주차장 163면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한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미래연구단지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건설근로자들 차량 등으로 주차난이 발생하는 데 대한 조치다. 공사 현장엔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주차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안전 우려 등의 문제가 유발됐다. 시와 삼성전자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임차해 농서동 427번지에 공영주차장(263면, 7300㎡)을 운영 해 왔다. 그러나 주차난이 계속되자 이번에 부지 면적 3847㎡를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고, 163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주차장 조성 공사에 필요한 공사비 등은 시와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맺은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가 부담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공사비 문제
부여박물관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지난달 31일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는 이동·남사읍의 경로당회장단을 대상으로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회장단 80여 명은 오전 8시 30분에 이동읍행정복지센터, 남사읍분회 앞에서 출발해 충남 부여박물관 입구에서 먼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낙화암, 고란사 등을 산책하는 동안 경로당 운영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며 더욱 발전하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처인구지회에서는 경로당 운영규정 등 교육자료를 준비해서 경로당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인영 지회장은 “이동·남사읍 경로당 회장단이 이번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노인 회원들의 복지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 시범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9일 처인구 남사읍 창1, 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CPR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한화시스템 후원으로 창1, 2리 마을회관에 자동심장제세동기(ADE)를 설치하고 어르신 댁에 가스연기경보기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한 환경을 구축했다. 심폐소생술(CPR)교육은 용인소방서와 연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르신 맞춤형으로 자동심장제세동기(ADE)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응급조치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배워볼 기회가 없었는데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알려드려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르신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대회 시작전 전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은 지난달 27일 ‘제10회 양지신협 이사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기찬 신협중앙회 이사·대표 감사위원과 김영민 경기도의원, 김진석·김영식 용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대회는 양지·이동 50·60대 축구회를 비롯한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부리그(50·60대 축구회)와 2부리그(20·30·40대 축구회)로 나눠 양지면 근린공원과 양지면 청소년 수련원에서 각각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1부리그는 이동 50·60대 축구회가 지난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부리에서는 지난 대회에 이어 화랑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학철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축구동호인들의 염원과 지역사회의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대회를 통해 양지면과 양지면 축구동호인들이 건전한 여가선용의 삶을 만끽하고 일상생활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양지신협은 지역사회의 축구문화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써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지신협은 천리
용인신문 |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함께 일하는 동료 공직자에게 수 억여 원을 편취한 용인시의회 공직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지난 6일 시의회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이 아무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시의회 공지자인 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자신의 직장동료인 B씨에게 31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소수의 증권사 매니저, 펀드매니저, 투자 전문 유튜버로 이루어진 모임이 있는데 금과 주식, 해외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 있다”며 “유력인사들이 공유하는 고급 정보라 원금 손실 우려가 없다”며 B씨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로부터 편취한 돈을 생활비와 채무 변제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A씨는 다른 동료 공직자들에게도 고수익 투자 상품 등을 언급하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B씨 외에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비록 초범이지만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기망해 돈을 편취했고, 여전히 1억5000만 원 상당의 피해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컨퍼런스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달 29일 SAY심리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상담사례 컨퍼런스를 열었다. 컨퍼런스는 전문심리상담사업의 질적 향상과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공개사례 발표회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도 내 상담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담센터 상담사 3명의 심리, 놀이심리, 성 영역 상담사례 발표와 각 분야 전문수퍼바이저의 수퍼비전이 이어졌다. 한근식 관장은 “한 톨의 쌀알이 완성되고 밥상에 오르기까지 80회 이상의 공정 시간을 갖는 것처럼 우리 상담센터는 장애인과 가족, 시민들에게 농부의 마음으로 정성껏 상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처인성전투 소개 게시판 앞에서 전투를 되새기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은 지난달 28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을 소풍과 용인 역사탐방을 테마로 ‘용인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문화원이 주최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복지 사업을 처음으로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이번 시티투어는 지난 6월 처인성문화제에서 당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데 소중한 지원금 역할을 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다양한 이유로 정규 교육 과정을 벗어나 대안학교나 홈스쿨링을 통해 교육받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이번 시티투어에서 용인문화원의 문화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역사적 명소를 직접 탐방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풍과 체육대회를 통해 또래와 협력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쌓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이번 시티투어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관심을 더욱 가질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문화원의 역할 중 하나가 문화예술 소외계층과 함께하며 문화
학술대회에 참석한 주최, 주관자들과 주제 발표자, 토론자, 종친회 관계자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지난 1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류희(1773~1837)의 ‘언문지’ 저술 200주년을 기념하는 ‘서파 류희의 국학 연구와 학문적 위상 재조명’ 학술대회가 열렸다. 서파 류희 선생은 용인 모현에서 목천현감을 지낸 류한규와 ‘태교신기’의 저자인 사주당 이씨의 아들로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국어학자, 박물학자다. 과거에 합격했으나 관직에 진출하지 않고 일생의 대부분을 용인에서 보냈고 사후 모현 왕산리에 묻힌 용인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로 꼽힌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이사주당기념사업회(이사장 박숙현)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시의회 의장, 류기춘 진주류씨 목천공파 종친회장과 종친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종친회에서는 이상일 시장에게 ‘물명고 역해(15권)’ 도서를 기증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물명고 역해’는 류희 선생의 저서 ‘물명고’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14년부터 10여 년에 걸쳐 한문과 고어를 번역·해석한 책으로 국어 어휘사와 조선후기 풍속사 연구에 큰 의미가 있다. 이상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