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24일 기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은숙)를 찾아 취약계층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우리쌀 농산물 꾸러미 12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한편,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농협재단 후원으로 추진됐다. 박은숙 신갈동장은 “항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기흥농협과 농협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농산물꾸러미는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 자녀 청소년들과 아동·청소년 시설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행정으로 따뜻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작은 꾸러미가 곧 지역농업을 살리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쌀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한판 놀자! 123일의 여정전: 국민주권의 예술선언’이 지난 9일부터 8월 6일까지 인사동 소재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리고 있다. 12.3 내란을 넘어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를 예술로 축하하는 전시회다. 산촌의 대표인 정산 김연식 대표가 마련한 이번 ‘한판 놀자’ 전시회는 지난 2022년에 열린 ‘한판 붙자’ 전시회에 연이어 열려다 접어두었던 전시회로, 전환의 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지난 9일 열린 개막식에는 용인지역 이상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갑)과 부승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병)을 비롯해 용인지역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최재영 목사도 참석했다. 전국 37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는 ‘한판 놀자’전에 용인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주익 용인미술협회지부장, 김영란 서양화가, 김향희 서양화가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기 다른 시선으로 동일한 역사적 순간을 예술의 감성과 상상력으로 담아낸 회화, 사진, 조각, 서예, 설치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 총감독인 서양화가 김향희씨는 이번 전시의 개요에 대해 “진정한 주권자의 시대를 예술로 선언하는 예술인들의 집단적 선언이자 시대적 기록”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시대적 서사에 목소리를 더한 민주주의의 예술적 증인”이라고 밝혔다. 산촌 김연식 대표는 “예술인이 새 시대를 맞아 화합과 통합의 길에 앞장서야 할 때”라며 “종교인으로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되, 진실과 정의, 시대의 흐름 앞에 예술이 침묵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이같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예술은 정파보다 깊고, 정치보다 오래 남기에 우리들의 전시회는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한 예술에 대한 다짐의 장”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에 운영 중인 용인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휴게소 내 명물로 자리잡았다.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처인휴게소 내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휴게소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속도로 상부에 떠 있는 형태로 건축된 휴게소가 유명세를 치르며 관광객들이 몰리는데다, 용인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장터에 평균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것. 실제 처인휴게소 로컬푸드 장터는 지난 5월 정식 개설한 뒤 6월 말까지 9회 운영해 4000만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로컬푸드 장터에는 지역 농가 5곳이 참여하고 있다. 파매 품목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신선 채소와 화훼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직거래 방식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시는 로컬푸드 장터 외에도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관광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처인휴게소 양방향 1층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조아용’ 3D 애니메이션과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3층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용인 관광안내 지도와 책자를 비치해 주요 관광지와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장터에 참여하는 농가를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꾸준한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장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주 일용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처인휴게소에 열리는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모습.
용인신문 | 경기도 내 노선버스 기사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김영민(국민의힘‧용인2) 경기도의원이 오는 2027년 ‘노선버스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버스 기사 인력난 해결을 위한 조례를 발의한 것.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에서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경기도 내 노선버스 운수종사자는 2만 2195명으로,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필요한 인원 2만 8000여 명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며, 특히 도가 지난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완성되는 오는 2027년까지 약 5700명의 운수종사자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도 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버스 기사 부족으로 인해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운수 종사자를 양성해 버스를 운전할 사람이 부족해 ‘내 집 앞 버스’가 사라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에는 △5년 단위의 교육기본계획 수립 △매년 실태조사 실시 △대형버스 면허취득 지원 및 양성 교육 등 지원사업 추진 △양성기관 지정 및 사업비 보조 △기관 운영 지도‧감독 등 운수종사자 양성 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버스 운수종사자 인력 양성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체계로 전환해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임위를 통과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 지원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영민 도의원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용인신문 | 일상에서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산책 앱 ‘걸어용’의 이용자가 서비스 시작 2달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용인시가 개발한 이 앱은 사용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걸음을 걸으면 시티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22일 열린 ‘2025 용인마라톤대회’ 당일 현장 홍보를 통해 1000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는 앱으로 시가 직접 개발해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 이상을 걸으면 일 최대 10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도 받는다. 또 앱에서 추천한 산책 장소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 후 인증하면 최소 20포인트에서 최대 10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산책코스 추천, 걸음 랭킹, 반려목 키우기기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가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걸어용’ 사용자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산책코스는 금학천 산책길로, 이용 횟수는 1만 510회에 달했다. 용인시청 둘레길은 8230회를 기록해 그다음을 차지했다. 인기 장소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경안천 옆 옛 용인공설운동장 부지에 세워진 복합문화시설 ‘SERI PAK with 용인’으로 앱 사용자들로부터 2974회 선택을 받았다. 22839회를 이용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이 뒤를 이었다. 최은숙 4차산업융합과장은 “‘걸어용’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며 “산책로와 걷기 명소를 확대해 달라는 사용자들의 요청이 있어 앱 활용 범위 등을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2025 용인마라톤대회' 현장에서 걸어용 앱을 내려받고 있는 시민들 모습. 지난달 22일 열린 '2025 용인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운영된 걸어용 앱 홍보부스를 찾은 시민들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민들이 체육관과 운동장 등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문이 더욱 크게 확대됐다. 그동안 처인구와 기흥구 15개 학교와 수지구 3개교 등 33곳의 학교에서만 허용해 왔던 학교시설 개방이 지역 내 152개 학교로 확대된 것. 시는 지난 15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용인교육지원청과 118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용인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설 개방과 관련해 여러 가지 어려움과 부담이 있을 텐데도 시민들을 위해 시설 개방이란 결단을 해 주신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은 물론 학교 관계자분들로부터 학교 시설 개방이 ‘참 잘했다’는 이야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초등학교는 용인지역 106개 학교 모두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 문화가 중·고등학교로도 확산한다면 용인이 경기도 최초의 선도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학교시설 개방은 시민들에게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31개 학교와 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 개방을 추진해 왔다. 2025년 학교 3곳이 추가로 참여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118개 학교가 새롭게 시설 개방에 동참, 총 152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시설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의견을 수렴해 개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각 학교는 교육활동과 시설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등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예를 들어 평일의 경우 학교 일과 시간이 끝난 오후 시간대와 주말 시간대 등에 한해 체육관과 운동장 등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자칫 학생들에 대한 안전 문제와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우려로 시설 개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 측이 교육 당국에 시민들을 위한 개방 필요성을 적극 요청하면서 시설 개방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는 평가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개방된 학교 시설을 손쉽게 예약·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교육’ 페이지에 ‘팝업존’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후 5시부터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들에게 체육관과 운동장을 개방하고 있는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 전경.
홍종민 조합장(우측에서 네번째)과 직원들이 부발농협을 방문해 상생자금을 전달했다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17일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농협의 상생운동을 실현코자 이천 부발농협에 방문해 도·농 상생자금 4억 원을 전달했다. 이와 같은 농촌농협과 도시농협의 상호운영지원은 지역농업인의 영농자재 등 소득향상은 물론 해당 지역 농업인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므로 많은 농협이 동참하고 있다. 이날 홍종민 조합장은 “큰 도움은 아니지만 부발농협 농업인 조합원들의 권익증대에 사용될 것을 생각하니 농협과 농업인이 함께 나아가는 길이기에 기쁘면서도 또한, 작은 도움이어서 부끄럽기도 하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많은 농협들이 현재 어려운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들도 농업인들이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농업이라는 생명 사업이 존중받으며 농업인 권익 또한 함께라는 점을 강조했다.
용인신문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에 들어서는 ‘신분평 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민간임대 청약에서 1만여 건이 넘게 접수되며, 두 자릿수의 평균경쟁률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8일 HMG그룹과 공정추첨서비스 유니피커에 따르면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총 793가구 모집에 1만 351건이 접수돼 평균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59㎡A는 439가구 모집에 5916건이 접수돼 13.48대 1, 59㎡B는 354가구 모집에 4435건이 접수돼 경쟁률이 12.53대 1에 달했다. ‘신분평 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가득차 있다. 이번 청약 흥행의 배경으로는 10년간 임대료 동결과 확정 분양가에 따른 분양전환 가능성 등 안정적인 주거 조건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달 27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지방 사업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주말 3일간 총 2만 3000여 명이 몰리는 등 청약열기를 예고해 왔다. 분양을 맡고 있는 배경빈 프런티어마루 대표는 "견본주택에 최근 보기 드문 관람객이 몰리며 현장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고, 청약 결과로 그 기대감이 입증됐다"며 "이어지는 일반분양 역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블록에 해당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12개동·전용 59~112㎡·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793가구의 민간임대 아파트가 이번에 선분양 됐으며, 전용 75~112㎡·655가구의 일반분양은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980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5월 예정이며,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다.
용인신문 | 조광조 역사연구원(대표 오룡)은 지난 13일 수지구 심곡서원 강당에서 성기선 가톨릭대 교직과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를 초청, 정부 교육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 교수는 “우리 사회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교육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며 “극단적인 경쟁 위주의 입시교육으로 인한 양극화의 심화를 해소해야만 승자독식의 사회 구조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공교육에서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조광조 역사연구원은 용인 수지구의 역사 문화 홍보를 위해 지난해 8월 결성됐다.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매월 심곡서원 주변 정화 활동을 비롯한 용인 지역 문화재 지킴이와 알림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강연회에는 백군기 전 용인시장과 이교우·이윤미 시의회 의원이 참석해 시민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소통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형경 상임이사는 “530호 국가 사적지인 심곡서원을 홍보하고 정암 조광조 선생의 사상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SM그룹 계열사인 삼라와 SM스틸건설부문이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공급하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주말 내내 관람객들로 붐비며 분양 열기를 예고했다. 실제 주말 동안 견본주택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다양한 계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상담석이 대부분 만석일 정도로 분양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대기 후 상담을 진행해야 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고 이동·남사에는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예정돼 있어 최대 수혜 아파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처인구 타 분양 단지 대비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가깝고 해당 단지의 입주 예정 시기가 1기 팹 준공 시점(2027년 예정)과 맞물려 관련 종사자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와 희소가치 높은 전용면적 123㎡로 구성된다. 특히 계약금은 총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2차 계약금은 1차 계약 후 30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을 마련해 계약금 5%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금액 부담이 없다. 또 청약 및 정당계약 시 일부 유상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금융혜택뿐만 아니라 일부 유상옵션의 무상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이 많아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반도체 조성 배후주거지이자 수혜단지로 떠오르면서 더욱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7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7월 24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용인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는 모두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배우자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또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607-1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최됐던 용인마라톤대회 당시 맨 앞에서 당당하게 출발하는 5149번 박가온 주자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 박가온 선수(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그 동료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세계에 알릴 준비된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달 22일 ‘2025 용인마라톤대회’에서 5km 부분 1위로 골인한 5149번 박가온 주자, 그는 운학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며 현재 용인 시민프로축구단 U-12 소속 중앙 공격수로 활약 중인 축구 꿈나무다. 처음 축구공을 접한 것은 4살 때로 공이 더 컸던 시절이다. 직장 축구부 선수로 활약하던 아빠의 눈에는 축구 신동의 탄생이었다. 어느새 초등학교 5학년으로 자랐고 축구에 매진하면서 배드민턴과 마라톤에 매력을 느껴 취미로 즐기고 있다. 취미라지만 아빠가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이 수준급이다. 이날 5km 주자들이 출발하고 21분 47초 만에 5km 주자 중 첫 골인을 이룬 박가온 학생은 지난해 마라톤대회에서의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올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참고로 지난해 5km 성적은 24분 18초다. 그는 “단지 시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재출전했는데 앞 주자들을 계속 앞지르다 보니 어느새 앞에 주자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내년 용인마라톤대회에는 10km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 관리하면서 1등보다는 시간을 체크하며 내 체력 정도를 알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의 축구 성적은 현재 2025년 전국초등축구리그 7경기 중 6골을 기록(6학년 경기 출전기록) 중이며 오는 21일부터는 하늘내린인제전국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지금 뛰고 있는 곳에서 열심히 기량을 높여서 1부리그로 승격할 용인시민프로축구단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다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국내 최초 쌍둥이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지난 7일 두 돌을 맞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판다월드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의 두 돌을 축하하는 생일잔치를 열어줬다고 밝혔다. 판다 할부지 강철원씨를 비롯한 주키퍼들은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로 만든 대형 케이크를 만들어줬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얼음바위와 대나무 장난감 등 다양한 놀잇감도 선물했다. 초청된 바오패밀리 팬 40여 명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쌍둥이 판다의 건강을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4월 중국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한 큰언니 푸바오의 동생 판다들이다.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났다. 현재 체중은 둘 다 약 70㎏으로 2년 만에 몸무게가 440배 늘었다. 이번 생일은 쌍둥이 판다가 엄마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다. 태어난 지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판다 특성상 쌍둥이 판다도 아이바오의 곁에서 함께 지낼 수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에버랜드는 올여름 쌍둥이 판다가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가며 독립 트레이닝을 진행한 후 오는 9월 오픈하는 판다 세컨하우스에서 지내게 할 예정이다. 세컨하우스는 엄마와 아빠가 있는 기존 판다월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실내·외 방사장을 모두 갖춘 구조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 주키퍼는 "어른 판다로 더욱 성장하기위한 쌍둥이들의 홀로서기 도전이 시작될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다음달 3일까지 판다 생일주간 ‘해피 바오스 데이(Happy Bao's Day)’를 진행한다. 두돌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에버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