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용인의 도서관에서 각종 전시와 특강이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용인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과 함께 한 책, 독서문화주간으로 지정, 10여개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오는 9월 8일 가족이 함께하는 가치사전 만들기 행사와 함께 채인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도 마련한다. 수지도서관에서는 9월 인문학을 테마로 한 북 세미나를 오는 9월 6일 인문古典강의저자 강유원씨의 문학은 무엇이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강연한다. 농부가 된 철학자 변산공동체 대표 윤구병 선생이 행복한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배워보는 강연이 오는 12일 열린다. 기흥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섬진강 시인 김용택와 음악인 김현성, 이수진 씨가 시로 만든 아름다운 노래를 만날 수 있는 시노래 모임 나팔꽃 콘서트를 운영한다. 죽전도서관은 오는 9월 8일 공부의 신 엄준섭씨에게 학습의욕 고취 및 논술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Power Study 특강 등이 펼쳐진다. 동백도서관은 오는 9월 8일 매직 복화술 책은 나의 좋은 친구 어린이 공연과 3일부터 책속 주인공에게 직접 편지를 써보는 행사
뮤지컬레미제라블이 원 케스팅으로 10개월의 장기공연이 서울이 아닌 용인에서 막을 올린다. 대 문화 빅토르 위고의 소설 장발장을 뮤지컬화한 대서사시인 이번 공연에 2000여명이 지원하는 등 수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세계적인 최장수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국어로는 27년만에 처음으로 제작돼 오는 11월 3일부터 용인에 있는 포은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됐다. 지난 1985년 런던 개막 후 27년간 전세계 43개국 300개 도시에서 21개 언어로 공연, 총 6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 4대 뮤지컬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역사상 유례가 없는 가장 까다로운 오디션 과정을 통해 정성화, 문종원, 조정은 등 실력파 배우를 선발했다. 세계 4대 뮤지컬(켓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을 제작한 카메론 메킨토시가 직접 주조역일 직접 뽑았다. 앞서 서울 중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레미제라블코리아 정명근 대표와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에 지난 20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수도권 전세시장이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수요 움직임이 늘고 있다는 금주 부동산114의 발표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주간 0.01%씩 소폭 올랐으며 신혼부부와 가을 이사수요로 한 주간 전셋값 상승지역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매매시장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보완방안이 발표됐지만 위축된 주택 구매심리로 약세가 이어졌다. 용인 매매(-0.02)는 성복동 성남마을 늘푸른벽산첼시빌아파트 중대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 같은동 엘리빌리지5차아파트도 500~1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마북동 교동마을 현대필그린아파트 중대형이 500~1000만원 정도 하락했으나 처인구는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하리라는 부동산114의 발표다. 금주 용인 전세는 동천동 동천마을현대2차홈타운 중대형이 150~250만원 사이에서 소폭오르고 죽전동 대지마을현대홈타운2차아파트도 250만원 올랐다. 처인구 전세는 별다른 거래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경기의 위축에 따라 거래시장이 당분간 정체될 거라는 부동산114의 전망이다. 가을 시장으로 접어들고 있는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국지적인 양상이 심화돼 주간 전세가격이 오름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가을 이사
용인문화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26회 처인성문화제를 전면 취소하고 지원 예산 9000만원 전액을 반납키로 했다. 용인시도 9월 시민의 날 행사에 축제성 행사는 배제하고 기념식과 시립예술단 축하 공연으로 축소키로 했다. 행사 축소로 전체 예산 2억8500만원 가운데 2억11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 부천에서는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2)가 역대 최고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축제운영위원회에 따르면 5일간의 축제기간을 통해 약 9만2607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 역대 최고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부천시의 경우 만화라는 콘텐츠 하나로 부천시의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지역의 축제를 세계 3대 만화 컨벤션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부천시가 문화자원의 토대를 일찍부터 발견하고 적극적인 콘텐츠 페어를 통해 K- Comics 만화를 세계로 널리 알리며 문화도시의를 반열에 진입하게 된 계기가 됐다. 실제 부천시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통해 79억5천만원의 수출상담 실적과 3억7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축제
폭염도 한풀 꺾이고 휴가시즌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전세시장도 수요가 서서히 늘어나는 모습이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서울과 인접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에서 수요가 늘고 가격이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고 부동산114는 전망했다. 수도권 매매는 용인(-0.04%), 의왕(-0.03%), 부천(-0.03%)의 순으로 내림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부진한 거래가 이어졌다. 용인은 중대형 가격 하락폭이 컸는데 중동 성산마을신영지웰, 마북동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 성복동 성남마을늘푸른벽산첼시빌Ⅱ 등이 500만원~1000만원 내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전세는 주간 변동은 없었으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꿈틀대면서 가격도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여름 휴가철이 지나고 가을 시장으로 접어들면서 수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 전세시장도 모처럼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른 전세수요가 6월 말부터 미리 움직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더딘 모습이었다고 관측했다.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대체 주택의 공급량이 늘어 과거와 같은 계절적인 쏠림 현상은 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건
용인시청 볼링팀이 제2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일반부 2인조 경기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광역시 연수구 이삭볼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회 3일째 이영임(24), 이재옥(25) 선수가 영예를 차지한 것. 이번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는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 부문에 101개 팀 714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용인시청 볼링팀은 조윤정 감독외 6명이 참가했다.
“짚신 만들기, 제기 만들어 놀기를 직접 해보니 정말 새롭고 선조의 지혜가 담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랑할께요” 아동을 위한 민속촌 투어, 전통 공연 관람, 선비문화체험, 부모님께 편지 쓰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전통체험이 개최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인‘우리 것이 최고야!’ 전통 문화 체험이 지난 16~18일 한국민속촌에서 펼쳐진 것. 한국민속촌 유스호스텔에 묶으면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안전교육 특강도 열려 건전한 청소년의 여가 활동에 일조했다. 이번 나들이 체험은 40여명의 초등생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181명(0세~만12세)을 대상으로 보육·건강·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의 전통문화, 예술, 레저의 융·복합화가 모색되는 한편 농업과 타 분야를 결합시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활로가 모색되고 있다. 농촌관광이 부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메니티’를 활용한 농촌관광은 농촌의 잠제자원을 활용해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장점을 승화, 농가의 소득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테마파크와 사례마을을 결합한 전략체계 구축, 어메니티 융합상품 개발에 따른 지역 소득확대, 개발상품을 활용한 특색있는 용인관광상품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개최에 따른 마을 브랜드 강화와 용인시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용인농촌테마파크와 농촌체험마을의 융합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계한 농촌자원 융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농업특성화 기술개발과제 중간진도관리 협의회’가 개최됐다.
오는 2013년 개최될 용인 600년 기념사업 학술세미나의 세부추진계획이 오는 11월 확정·추진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용인 600년기념사업’의 ‘홍보물, 포스터디자인’ 분야의 전국 공모전이 실시된다. 개인 또는 단체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해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작성, 작품 이미지 파일을 용인시 문화예술과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금년 상반기 이번 행사의 ‘기념사업’ 분야 전국 공모전에서 김소미, 성미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광교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벌어져 산림보호를 통한 환경보존의 계기가 마련됐다. 성복동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38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6일 휴가철 행락객들로 몸살을 앓던 광교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은 휴양객들에게 산림 내 오물을 버리거나 불을 이용해 취사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산림보호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였다.
긴 여름 폭염과 장마로 지친 마음을 한방에 날리며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출하는 열정적 무대가 선보인다. 용인 청소년들이 끼를 발휘하는 ‘청소년가요제’가 오는 25일 오후 4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죽전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가요제는 용인시의 청소년축제로 자리잡은 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의 ‘레드존’ 행사로 개최된다. 9세~19세 청소년들의 노래팀, 밴드팀 15팀을 선착순 접수해 가창력, 준비성, 무대매너, 관객호응도를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등 4팀에 용인시장상이 수여된다. (재)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제5회 청소년 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는 ‘청소년들의 무지갯빛 꿈 실현’을 테마로 열린다. 청소년의 직업 적성을 검사하는 옐로우존의 ‘진로적성검사’, 오렌지존에서는 엑스라이더, 네이비존은 세계악기체험 등 무료체험행사를 준비한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퍼플존에는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스활동이 준비된다.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출하는 블루존에서는 구성고 한지의상 동아리
문화체험 및 야외활동으로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지부장 최용식)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이 성료했다. ‘친구야, 내 마음이 들리니?’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결식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균형 잡힌 중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개별상담 및 집단활동을 통한 정서 발달 지원, 특기적성 교육과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서로간의 공감을 통해 또래집단의 관계증진과 이해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용마초등학교 한성수 교장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고 자존감과 잠재력을 높이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방학교실을 위해 국민연금 용인지사 및 여러 개인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한 층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었다. 굿네이버스 2012년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은 전국 291개교 6557명의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