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규제해소·지역발전 '동분서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역량 집중 제대로 된 처인구 발전이 용인 미래 좌우 더 듣고 더 뛰는 현장의정 통해 소통강화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용인갑)19대 국회 임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용인지역 최초의 시의회 의장 출신 국회의원으로 지역과 국회에서 3년을 보낸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 제3대와 4대 용인시의원을 거치며 지방자치 현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는 현재 용인시 상황에 대해 “용인시 제2의 도약을 위한 과도기”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경전철 지방채 등에 따른 긴 재정난 터널을 통과했고, 100만 대도시 입성의 문턱에서 ‘용인만의 장기발전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100만 대도시 용인’의 중심에 처인구가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한다. 단순한 인구 100만 도시가 아닌 ‘누구나 살고 싶은 대도시 용인’을 위해서는 처인구 발전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지난 9일 이 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그동안의 의정성과를 간단히 설명한다면 ? A.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정부 질문을 했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팔당수계 규제완화,
상수원으로서 기능을 잃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시민움직임이 시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처인구 남사면과 이동면 등 일부지역의 문제로 인식해 온 사안이 시민들의 불평등 규제 해제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수지구는 지난 9일부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철폐를 위한 구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서명 운동은 지난 1979년부터 36년간 처인구 남사면이동면 지역의 개발을 제한하고, 규제로 인해 재산권 행사도 제약하고 있는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것이다. 구는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지역단체장이 참석하여 9월 9일 죽전역 광장 및 수지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에서 거리서명 운동을 진행했고,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는 9월 25일까지 방문 민원인을 상대로 서명을 받는 다는 방침이다. 수지구는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인해 용인지역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시 차원에서 평택시 측에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평택시에 요청하고 있지만, 요지부동이라며 서명운동을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수원 보호구역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처인구 지역에서는 행정기관은
지방채 상환금 860억원 '포함' 경전철 지방채 재정난'조기졸업' 2015년 제2회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올해 당초예산보다 2206억 643만원 증가한 1조 9995억여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산규모가 증가했지만, 올해 본예산 및 1회 추경 미확보분과 법적·의무적 경비 변경사항 등을 편성했다. 특히 오는 2016년까지 상환키로 했던 경전철 지방채 잔액 860억 여원을 전액 편성해 가용재원은 230억여원 수준이다. 추경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지난 2012년 경전철 국재중재 패소로 발행한 5152억 여원의초과지방채에 따른 시 재정난을 조기졸업하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지난 10일부터 열리는 제200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미확보분과 법적·의무적 경비 등의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또 올해 사업 중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을 감액 조정해 기반시설 조성에 반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경 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2025억 4353만원이 증가한 1조 6631억 4391만원으로 편성했다. 기타특별회계는 당초보다 64억 6290만원 늘어난 1149억 원 규
▲ 평택시의장과 약속된 면담 길에서 시의원 등에게 가로막힌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시의장 면담 '무산' 반목 심화 평택시, 용인 주민들 희생 외면 사실상 상수원 기능을 잃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문제와 관련, 용인시와 평택시 간 갈등이 악화일로다.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필요성을 강조한 정찬민 용인시장의 경기지역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대해 공재광 평택시장이 같은 방송에서 감정 섞인 발언을 하는가 하면, 평택시의회 의장과 면담 약속에 따라 방문한 용인시의회 의장을 평택시의원 및 평택시청 출입기자 등이 막아선 것.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은 지난 11일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위해 평택시의회를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평택시의원과 이 지역 시민단체 회원 및 출입기자 등이 신 의장의 방문을 거칠게 제지한 것. 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장의 이날 방문은 지난 10일 용인시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촉구 집회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보호구역 존치를 주장하며 평택시의회 의원 및 지역단체장이 단행한 삭발식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진행됐다. 신 의장은 평택시청 앞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한 뒤, 당초 약속했던 김인식 의장을 만나기 위해 평택시
백암면 석천리 지역에 들어서기 위해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하루 처리용량 500톤 규모의 가축분뇨 및 폐기물 처리시설 논란과 관련, 농림부 장관이 관련 시행령 개정 등을 전혀 모르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용인갑)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가축분뇨 등의 지자체 간 이동제한 지침을 변경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시행령 변경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변한 것. 이에 따라 최근 농림부가 현장실사까지 마친 대규모 가축분뇨 처리시설 허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우현 의원은 지난 8월 정부 추경예산 심의중 농림부와 환경부장관, 기획재정부 총리 등에게 민간업체가 백암면에 추진 중인 가축분뇨처리서설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농림부 측이 가축분뇨 등의 지자체 간 이동제한을 둔 관련 지침을 완화해 개정했고, 환경부에서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특정업체를 지원하려 한 의혹이 있다는 것. 그러나 농림부 장관은 관련 시행령 개정내용을 모른 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고, 이 의원은 재차 철저한 사실 조사 및 보고요구와 함께 최경환 기재부총리에게 예산 중복지원을 하지 말라
기흥역세권지구수도권 1순위 청약자 몰려 ● 최근 분양한 '힐스테이트 기흥',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기흥역더샵'43%49%58%로 수도권 1순위 청약자 비중 점차 높아져● 서울 접근성은 뛰어나고 광교신도시, 동탄2신도시에 비해 가격은 저평가된 기흥역세권지구 가치 수도권 실수요자들에게 확산최근 각광받고 있는 기흥역세권지구에 수도권 1순위 통장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금융결제원 발표 청약자료 분석결과,최근 분양한 기흥역세권지구 내3개 단지가1순위 청약에서 수도권 청약자 비율이 43% 49% 58%로 상승 추세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순위 수도권 청약자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기흥역세권지구의 가치에 수도권에서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용인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기흥역세권지구는동탄2신도시보다는 약 10km 정도 서울과 가깝고, 광교신도시와는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거의 비슷한 위도에 있는데도 가격이 평당 2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싸다. 초기에는 인근 용인 지역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청약이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수도권 실수요가 몰려드는 것 같다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도시급 대단지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10월 분양 ▶ 일반분양 6,800가구, 전용 44~103㎡, 2만여명 거주하는 신도시급 대단지▶ 입주민 위해 주거ㆍ교육ㆍ문화ㆍ레저ㆍ휴식 공존하는 원스톱 아파트 구현▶ 750m 스트리트몰 재현하고 현장 전망대 운영 등 본격적인 분양 준비 나서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5개 동, 6,800가구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다.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적용되고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이다.◆대림산업, 실수요자 배려해 6,800가구 단일분양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일반분양 6,800가구가 한 번에 분양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6,000가구 이상의 신도시급 대단
김윤식 신동에너콤 대표이사 회장 전 국회의원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은 지난 1991년부터 우즈베키스탄과 인연을 맺어왔다. 당시 우즈베키스탄은 구소련으로부터 독립되기 8개월 전이었다. 당시 현지 상황은 극도로 불안정하고 치안이 불안했다. 미국 국무부가 소련이 붕괴되면 핵무기를 동반한 내전이 예상되니 자국민의 구소련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공표한 때였다. 당시 한국정부는 소련에 경제협력기금(EDCF) 3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14억 달러를 미리 집행했으나 원리금이 연체돼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김 회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우즈베키스탄에 단독 진출했다. 김 회장은 당시에는 대기업 종합상사들도 못했던 일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 회장의 신동에너콤은 세계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의 면화와 면화 포장재 Steel Band, 컬러 TV 등과 물물교환 무역을 성사시켰다. 교환된 물품은 시베리아 철도(TSR)를 이용해 러시아 나홋카항을 거쳐 한국에 수입됐다. 수입된 우즈베키스탄 면화는 경쟁력 약화로 해외이전을 검토했던 국내 방적회사들을 국내에 머물게 한 계기가 됐다. 값싼 원자재 공급으로 경쟁력이 되살아나 최대 이익률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그 이후
19대 총선 선거구획정과 관련, 용인시와 시의회 측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요구한 선거구 관련 의견제시 요구에 선거구 증설 외에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표면적으로는 지자체 및 지방의회 의견이 사실상 반영되지 않는 ‘요식행위’에 불과한 것이라는 이유지만, 말 못할 속사정이 있다는데. 각 읍·면·동 등 행정구역 조정이 포함된 4개 선거구를 지자체에서 임의로 만들어 의견을 제시할 경우 자칫 주민반발과 정치권 비난에 오를 수 있기 때문.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주민들의 표심 성향과 정치권을 의식한 것. 여기에 시의회 측은 당초 선관위에서 보내온 공문을 열어보지 않아, 회신 기한 하루 전인 지난 1일에서야 의견제시 안 작성에 착수했다고. 한 언론인은 “시장을 비롯한 정치권 눈치보기와 업무처리 미숙까지, 이래저래 제 할 말 못하는 용인시”라며 한마디.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존치를 놓고 용인시와 평택시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최초 재산권 문제를 둘러싼 민민갈등에서 시작된 사안이 지자체 간 분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상수원 규제에 따른 수혜지역의 이기적인 행정이 지자체 간 분쟁을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지난 36년 간 상수원 규제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용인시는 유명무실해진 규제철폐를 주장하고 있지만, 평택시 측은 그동안 받아 온 수혜를 놓지 못하는 모습이다. 평택시 측은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실상 상수원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점은 인정하면서도, 하류에 위치한 평택호 수질문제를 들며 보호구역 필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 같은 평택시 측 입장 이면에는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국비지원 등 다수의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평택시 측은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해 진위천과 안성천 수계 규제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평택시 측의 이 같은 주장과 달리 진위천과 안성천 수계 상류지역 수질은 오히려 평택지역 내 수질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망 수질측정 자료에 따르면 진위천 지점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측정 결과 상류인 용인지역은 평균 2mg/L
공공목적 개발 가능 '무조건 반대' 한계 찬성땐 자칫 총선 앞두고 특혜논란 눈치 용인시가 지난 7월 민간단체로부터 토지 6만여㎡를 무상 기부받는 것을 골자로 상정했다가 특혜시비 논란으로 부결됐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재상정했다. 시 측은 지난 임시회 당시 문제로 지적된 내용을 수정해 상정했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이다. 하지만 시의회 역시 공공목적의 개발이 가능한 토지무상 취득을 두고 무조건 반대를 외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시민을 위한 공공자산 증가와 특혜 논란을 두고 정당 간 입장이 극명한 터라, 자칫 총선 등을 앞두고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201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201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사유재산 기부채납)을 상정했다. 상정된 계획안은 용인시가 한국외식업중앙회로부터 처인구 고림동 산 58-4번지 6만2832㎡ 규모의 토지를 기부채납 받는 것이 주된 골자다. 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중앙회가 특성화고교를 지으려고 구입했다가 방치하고 있는 땅으로, 지난해 말 중앙회 측이 정찬민 시장과 협의해 전체 9만7091㎡의 토지 중 가운데 6만여㎡를 무상
36년간 지역발전 족쇄 원성 폭발 부당성 전방위 홍보전 돌입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두고 용인과 평택시 간 갈등이 확산추세다. 지난달 30일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용인지역 주민 800여명이 평택시청 앞에서 물리적 실력행사를 하자, 평택 측 주민들도 용인시청 광장에 집회신고를 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 시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평택 측의 이 같은 대응에 적반하장이라는 반응이다.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에 따른 용인시민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수혜만 받으려 하는 집단이기주의라는 것. 특히 이 같은 상황이 36년 간 이어져 온 사실이 알려지며 평택시 측 이기주의 행정에 대한 용인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어, 지자체 간 대규모 민민 갈등으로 증폭될 조짐이다.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이우현(새누리용인갑), 백군기(새정치용인갑지역위원장), 이상일(새누리용인을당협위원장)국회의원, 신현수 시의회의장 등 지역 정치권과 처인구지역 주민 800여명은 지난달 30일 평택시청 앞에서 송탄 상수원 규제 철폐를 요구하는 원정 시위를 진행했다. 용인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의 이 같은 대규모 실력행사는 지난 1979년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이후 36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