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 정선거구 후보가 죽전지역 교통난 해소 공약으로 자동차 전용도로 IC개설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지난 6일 “죽전 내대지IC(가칭)를 신설해 죽전동의 교통난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와 국토교통부에는 민간 기업이 제안한 고속도로 신설 계획이 접수된 상태다. 이 민간업체 측이 제안한 자동차 전용도로 노선은 오는 2029년 영동고속도로에 신설되는 동백IC와 판교IC를 지하 고속도로로 연결해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반도체 L자형 3축 도로망 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해당 민자고속도로 노선을 표기했다. 강 후보는 동백에서 판교로 연결되는 지하고속도로 중간에 내대지IC를 신설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후보는 “내대지IC가 신설될 경우 죽전에서 판교까지 약 6분, 동백에서는 약 1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며 “죽전동에 교통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용인시와 협의를 통해 죽전 내대지IC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아울러 해당 민자고속도로에 동백·내대지IC가 신설될 경우, 경찰대 부지 인근 광역교통망 해소는 물론 반도체 고속도로와 남사·원삼까지 연결
용인신문 | 용인시 도시철도망 구축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민입니다. 지난해 말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Gtx-A구성역과 연계되는 이른바 동백 - 신봉선이 반영되었습니다. 도민 1만여 명이 청원했던 노선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경기도에서 핵심적인 노선이고, 용인 동서를 아우를 수 있는 철도망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불거질 예산 문제는 피해 갈 수 없을 것입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사업비 증가는 불 보듯 뻔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국토부 승인 및 고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예산 마련을 위한 방안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언남‧포곡지구 등 인근 지역 개발사업 조건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명시하고, 시 차원의 철도기금 조성이 필요합니다. 용인시민들이 원하는 동백 - 신봉선이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시로 귀속돼야 했지만 누락됐던 2234㎡ 규모의 토지 소유권을 17년 만에 되 찾았다. 시는 지난 4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동백가압장 부지의 소유권을 이전받았다고 밝혔다. 소유권 이전을 받아낸 토지 가액은 78억 원 규모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중동 일원의 공공공지인 이 부지는 지난 2007년 말 ‘용인동백지구 준공에 따른 공원녹지 인계인수 및 비용지원 협약’에 따라 시에 무상귀속 됐어야 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부지가 무상귀속 과정에서 누락됐음을 확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며 이행을 독촉해 지난달 12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시는 이번 소유권 이전으로 78억 원 상당의 재산을 확보했다. 또 가압장 시설에 대해 연간 6000만 원 상당의 사용료를 징수해 세외수입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채납 재산의 소유권 이전, 미등기 공유재산의 소유권보존등기를 중심으로 소유권 확보 현황을 면밀히 살펴 시유재산의 권리를 확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0년 1월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발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유재산발굴팀은 2022년 구갈레스피아 개발 사업 당시 기획재정부가 사업
용인신문 | 용인시를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이 나왔다. 시는 투자 유치와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배후도시 조성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일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설정한 이 계획은 지역 현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 정책과 계획이 반영됐다. 이날 시가 발표한 2024년 시행계획에는 정부의 반도체산업 양성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과 지난해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편성한 후 진행했던 사업 실적, 산·학·연·관 협력사업,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원, 산업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이 담겼다. 세부 전략으로는 △반도체산업 육성 행정지원 체계 강화 △반도체기업 육성 및 정주 지원 △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재 양성 기반 구축 ‘'L자형 반도체벨트’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배후도시 조성 및 연계 도로·교통망 구축 등 7
용인신문 |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용천초등학교에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이 지어진다. 용천초가 안산 원곡초, 화성 동탄23초, 시흥 소래초, 평택 청담중 등과 함께 교육부 ‘2024년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사업 대상교’로 선정된 것.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교육부 공모’에서 이들 5개교가 선정돼 국비 36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5개 학교에 지어지는 복합시설 총 사업비는 1067억 원 규모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6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는 용인, 안산, 화성, 시흥, 평택 5개 지역을 선정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용천초와 화성 동탄23초, 시흥 소래초, 등 3곳에는 학교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의 생존수영, 건강수영 등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수영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 원곡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상호문화공유학교를 건립해 늘봄학교,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의장과 전 직원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공감 프로그램 ‘의회공감’이 지난 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첫선을 보였다. ‘의회공감’은 일방적 의사전달 방식의 월례조회를 대신해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 분기별 ‘의회 소통 프로그램’이다.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명칭에는 ‘의회 부서 및 직원 간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염종현 의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월례조회를 개편하며 가장 크게 고려했던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이 새롭게 탈바꿈한 명칭에 오롯이 담겨 있어 뜻깊다”며 “직원 여러분의 선택으로 결정된 명칭인 만큼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이 시간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의회공감은 염종현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실력파 밴드 ‘코리안아츠’를 초청해 ‘공감음악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감음악회는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문화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음악과 함께하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꾸려졌다. 코리안아츠는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온
용인신문 |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차량이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께 5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갑자기 건물로 향해 돌진했다. 이로 인해 스타벅스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이 차 밑에 깔리는 등 총 3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외에 5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해당 매장에서 커피를 마신 뒤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 돌진한 차량모습.(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신문 |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용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시가 홍보를 통한 사고 예방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지역 내 주요 PM 주차구역 140여 곳에 이용수칙 안내판과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분별하게 세워둔 공유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은 물론, 안전장비 미착용 등에 따른 이용객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명지대역사거리, 성복역 2번 출구 등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을 비롯해 지하철역 인근, 3개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140곳에 안내판과 현수막을 부착했다. 안내판에는 킥보드에 2인 이상 탑승하면 4만 원,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2만 원, 무면허 운전이나 음주 운전을 하면 각 10만 원, 보도로 주행하면 3만 원 등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무단으로 주차하거나 2인 이상 탑승하는 경우 등의 불편 민원이 빈번히 접수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관할 경찰서에도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유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안내판을 부
정부와 여당, 이재명과 조국 당 대표에 대한 심판론으로 맞붙은 4.10 총선 선거전이 종반부에 들어섰다. 이번 총선은 지난 5일과 6일 치러진 사전투표와 오는 10일 치러지는 본투표 결과에 따라 승패가 나뉘어진다. 각 정당에 따르면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경합 선거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때문에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을 향한 표심 호소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사진은 지난 5일 처인구 삼가동 주민센터와 기흥구 주민센터에서 치러진 사전투표 모습. (사진 = 김종경 기자) 민주 ‘승기 굳히기’ 국힘 ‘막판 뒤집기’… 지지층 결집 ‘호소’ 용인지역 경합지역 승패 예측불허… 여야 피말리는 선거전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용인지역에서도 38개 읍‧면‧동별로 각 1곳씩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집권 여당 심판’과 ‘거대 야당 심판’으로 맞대결을 펼쳐 온 정치권의 ‘심판의 날’이 시작된 셈이다. 4.10총선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모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는 모습이
용인신문 | 4.10총선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용인지역 4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길게는 1년 이상, 짧게는 두 달여의 기간 동안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우리지역 국회의원 적임자’임을 알리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용인지역 총선은 시작부터 예년과 다른 출발을 보였다. 현역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물론,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던 후보들의 낙하산 공천 등 시작부터 논란이 이어졌다. 때문에 일부 후보 진영들은 본선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유권자들 역시 지난 2월 말이 돼서야 확정된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혼란을 겪어야 했다. 동백 2‧3동과 죽전2동 주민들은 내 지역 후보자에 대한 사전 검증 시간이 충분치 못했다. 지난달 30일 동백2동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용인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손명수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철 후보의 선거운동 모습을 보며 “우리 지역 후보자가 맞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포착됐다. 그나마 4월 첫 주께 각 가정으로 배달된 후보자 공보물을 받고난 후에야 후보들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 용인 유권자 90만 113명 … 을 선거구
용인신문 | 시민 A씨는 저렴한 가격에 30평대 아파트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했다. 계약과 함께 조합비와 계약금 등 5000만 원을 냈다. 그런데 사업이 지지부진해 조합을 탈퇴하며 계약금 반환 등을 요구했지지만, 조합 측은 “계약금 등을 다 돌려받고 싶으면 소송하라”고 했다. B씨 역시 K지역주택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했다가 탈퇴했는데, 분담금도 돌려받지 못한 채 신용불량자로 몰리게 됐다. 조합이 규약만을 내세워 토지매입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신탁 동의를 근거로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브릿지론을 갚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B씨는 돈 한 푼 만져보지 못한 채 빚만 남게 된 상태다. 용인시가 지역주택조합 가입을 둘러싼 피해사례가 잇따르자 ‘주택조합 가입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허위·과장광고 단속 △상설 상담반 운영 등 피해 예방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용인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거나 사업승인·착공·사용검사 단계에 이른 조합이 8곳이며, 기흥구 3곳, 처인구와 수지구의 각 1곳 등 5곳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주택조합들의 경우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뒤, 분담금을
용인신문 | 용인신문 |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반도체 산업 혜택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29일 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안철수(분당갑)·강철호(용인정)·한정민(화성을) 후보 등과 함께 ‘반도체·첨단핵심산업 성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서에는 △용인 원삼 메모리 클러스터 지원, 남사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및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판교 팹리스밸리 조성 및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분당 야탑밸리 4차산업 특별지구 조성 △화성 파운드리 및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 연구 개발 지원 등의 예산·법률·행정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각 후보들은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조성과 관련한 예산 편성과 과감한 규제 혁파를 신속히 실천하고, 정책 추진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서는 지역 유권자들을 비롯한 국민들께 수시로 보고받고 평가받을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이고,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힘을 모아 국가의 명운이 달린 반도체 사업을 문제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이 반도체 산업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리도록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