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현재 250개교인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750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중학교에서 ‘경기도 자율선택급식 정책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위해 2022년 시범운영학교 10개교, 2023년 모델학교 70개교를 실시했다. 올해는 실천학교(재지정교) 69개교, 참여학교(신규참여교) 181개교 등 총 250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이며 도교육청은 2026년까지 경기도 내 학교 750개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정책 내실화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안정적 정착 지원 △자율선택급식 홍보 및 정책연구 강화 △자율선택급식 성과관리 운영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선택급식은 지난해 정책성과평가 결과와 정책자문단, 주민참여협의회 급식개선 분과 제언, 내외부 전문가 정책 평가로 사업의 타당성과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지난달 24일 경기교육 2주년 성과과제에 대한 주요 정책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도민의
용인신문 | 용인과 수원, 고양, 창원시 등 4개 특례시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정부 주도로 마련된다. 제정안에는 특례시에 건축·개발 등 특례를 부여하고 중앙 정부가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은 오는 9월~10월 중 4대 특례시장들과 공식 회의를 연 후 입법예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고기동 차관 주재로 ‘특례시 특별법 제정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안부가 준비 중인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과 관련해 4개 특례시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용인과 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 부시장과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지방시대위원회 광역개발특별자치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제정안에는 특례시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특례시 주민 복지 및 지역 발전 관련 특례 부여, 중앙행정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됐다. 우선 행안부는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특례시의 지역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특례시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세워 중장기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며 지역
용인신문 | 올해 1분기 용인시 재산세 부과 금액이 지난해 보다 3% 증가한 1614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전체 부과 금액 증가율 5.77%보다는 낮은 증가율이지만, 총 금액은 성남시(2255억 원)와 화성시(1767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7월 정기분 재산세 1614억 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이는 지난해 1567억 원에 비해 3%포인트 늘어난 금액이다. 3개구 모두 지난해에 비해 재산세가 오른 것은 주택가격 상승과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세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 구별 부과 현황을 살펴보면 처인구는 14만 8600건에 대해 총 425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410억 원 보다 3.67% 상승한 수준이다. 증가 요인으로는 올해 신축공동주택단지 3곳이 설립됨에 따라 주택 재산세는 작년에 비해 12억 2000만 원 상승했고, 건축물도 공시지가가 4% 상승함에 따라 3억 3000만 원이 늘었다. 기흥구는 19만 8000건에 대해 633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616억 원에 비해 약 17억 원 증가한 수치다. 기흥구는 올해 공동주택 3곳이 신축됐고, 주택가격은 평균
용인신문 | 용인시 공공청사 및 복지관 등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2~3년 간 인건비, 재료비, 장비 임차료 등 건축비용이 급상승하면서 공공건축물 사업비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축법이 개정되면서 감리 비용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해 용인시 중기지방재정계획상 추계 된 각종 사업비 변동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공공청사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건축물의 경우 최초 사업계획 수립 이후 행정절차를 거치면서 3~4년 이상이 소요돼 시 재정계획의 큰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7일 상임위를 열고 기흥구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변경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동백1동 주민센터는 당초 토지 매입비를 제외한 총 사업비 143억 원으로 승인됐다. 하지만 경기도 등 행정기관 심의와 각종 인증 등을 거치면서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문제는 토지매입 이후 허가과정이 길어지는 동안 건축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는 부분이다. 실제 동백1동 주민센터 건립 변경안의 경우 사업비가 당초 사업비보다 80%가량 늘어난 261억 원으로 계획됐다. 세
용인신문 | 지난 18일 용인을 비롯한 경기남부 지역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마을버스를 비롯한 차량 침수 및 시설물 유실 등 크고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지역의 경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사태 우려로 인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10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용인지역에는 평균 15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처인구 양지면의 경우 이날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51mm의 폭우가 쏟아졌고, 백암면, 기흥구 기흥동 및 동백동의 경우 시간당 49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19일 현재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처인구 유림동이 209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양지면(206mm), 기흥동(203mm)과 남사읍(203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비로 인한 각종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58분께 기흥구 고매동 411-22번지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마을버스가 침수됐고, 기흥구 고매동 836-60번지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이 일대 통행이 통제됐다. 또 처인구 유림동에서는 낮은 지대에 고인 물로 인해 차량 5대가 침수되는가 하면, 처인구 남동 1통 일대 주민들에게는 산사태 우려 대피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시에
용인신문 | 안녕하세요 저는 용인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용인고 학생들은 교문 앞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려면 꼭 거쳐야하는 좁은 골목에 많은 차들과 학생들이 다니는데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사고를 당할 뻔한 적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실제로 스쿨존 사고의 40%는 불법 주차로 인한 시야가림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학생들의 사고방지를 위해서 스쿨존 불법주차 차량 과태료를 늘리고 단속을 강화하여 불법주차를 하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에게 불법주차를 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주차 단속이 미흡해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을 뿐더러, 일부 차주들은 과태료를 내더라도 불법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방지 하기 위하여 스쿨존 내 단속을 강화하고, 과태료를 늘리는 것을 제안합니다.
용인신문 | 다음달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주변 지역에 대한 흡연 금지구역이 확대된다. 용인시는 지난 5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 구역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개정 건강보호법에 따르면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였던 금연 구역이 30m로 확대된다. 또 초·중·고등학교는 시설 경계선 30m 이내로 금연 구역이 추가로 설정된다. 시 측은 이와 별도로 현재 시 조례에 따라 학교 출입문부터 반경 50m 이내(절대 보호구역)로 설정된 금연 구역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시 처인·기흥·수지보건소는 금연 제도의 변경과 시민의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금연 표지판 부착과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법 개정에 따른 금연 구역이 확대된 사실을 알리고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5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아동과 청소년이 담배 연기 없는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연구역 확대 안내 홍보물.
용인신문 |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공인중개사의 고지 의무 등이 강화된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10일부터 적용됐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공인중개는 임대차 계약 때 임대인의 체납 세금,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등을 의무적으로 설명하고 반드시 임대인·임차인과 함께 확인·서명해야 한다. 또한, 임차인에게 최우선변제금과 임대보증금 보증제도 등 임차인 보호제도를 설명하고, 임대차 주택의 관리비 금액과 비목, 부과 방식 등을 명기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중개대상물에 대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를 강화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관리비를 투명화하려는 취지다. 개정안에는 우선 공인중개사법에 규정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가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는 등기사항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외에도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전입세대 확인서도 살핀 뒤 임차인에게 본인의 보증금과 관련된 선순위 권리관계를 알려야 한다. 이후에는 임대인·임차인과 함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용인신문 |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8일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대상을 다음달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안전관리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안전관리 정착으로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조건은 공표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 동안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에 위반행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화재 발생 사실 등이 없거나, 종업원 대상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한 업소다.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이며 영업주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 팩스나 등기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소방서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는 △우수업소 인증표지 부착 △소방서장 표창 수여 △2년간 관계인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장재구 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으로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업소가 많이 발굴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표지.
용인신문 | 반도체 관련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3사가 용인에 둥지를 틀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 3만 2903㎡ 부지에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 3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용인에 둥지를 트는 기업은 ‘예스티’와 ‘예스히팅테크닉스’, ‘HK머터리얼즈’ 등이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관련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소·부·장 분야의 국산화를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들이라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코스닥 상장사 ‘예스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생산업체로서 열원 및 온도제어, 압력 제어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AI 반도체 HBM용 웨이퍼 열처리(Wafer Furnace), 고압 냉각(Anneal) 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예스티 계열사 ‘예스히팅테크닉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며, 반도체 제조 설비와 내부 공정 등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HK머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 관련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6년까지 550억 원을 투자해 연구·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용인신문 | 직원과 시 공직자들에 대한 갑질과 막말 논란을 빚어온 오광환 용인시 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 징계를 받게 됐다. 체육회 소속 직원들이 제기한 협박 및 모욕 등 형사고소 사건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정부 산하 스포츠 윤리센터로부터 징계 의결을 요구받게 된 것.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9일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용인시 체육회장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날 “지난 6월 28일 제6차 심의위원회에서 용인시 체육회 회장에 대해 소속 체육회 직원들에 대한 폭언, 욕설 등 인권침해 행위가 인정돼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윤리센터 측은 시 체육회 직원 A씨 등 2명이 제소한 직원 인권침해에 대한 심의 결과 “인권침해 행위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는 오 회장이 지난해 여수시에서 열린 체육회 워크숍에서 소속 체육회 직원들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모욕적 언사를 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당시 회식 장소에서 식당 장소와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유로 폭언과 욕을 했고, 숙소인 리조트 입구에서 다시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윤리센터 심
용인신문 | 다음달부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미르 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 프로축구팀 경기가 열리게 됐다. 현재 수원 삼성 축구팀이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공사로 인해 올해 말까지 홈 경기를 용인에시 치르게 된 것. 수원 구단은 지난 9일 “2001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해온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로 올 시즌 하반기에 사용이 불가능해졌다”며 “용인시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잔여 홈 경기를 치르기로 협의를 끝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해 말 수원월드컵경기장 측으로부터 2024 시즌 하반기부터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그동안 대체 구장을 물색해 왔다. 이후 올해 초부터 용인 미르스타디움 경기장 사용 등을 협의해 오다 최근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 2017년 준공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총 3만 7155석 규모로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미르에서 착안해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오는 8월 12일 FC안양전(26라운드)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수원은 2025시즌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해 홈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